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0일 기준 올해 전국에서 총 150곳의 종합 공사 업체가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1곳, 2022년 78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많게는 두 배 수준까지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방사업의 비중이 높은 중소형 건설사의 구조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시장의 중장기...
향후 건설투자 둔화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발표한 4월 경제동향에서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소비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내수 회복이 지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수출과 내수 간 경기회복 온도차는 더 심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동시에 나타나는 3고(高)...
재건축·재개발 및 뉴:빌 사업 본격 추진 현안 토론에서는 전문가로 참석한 이태희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그간 재개발·재건축 규제로 도심 주택공급이 위축됐고, 특히 과거 도시재생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정부에서 정비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공사비 상승에 따른 사업성 악화 등...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의 높은 증가세가 우리 경제의 부진 완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소비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내수 회복이 지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KDI는 7일 발표한 ‘4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회복이 지체되고 있으나, 수출이 IT 산업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세탁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TV, 건조기, 냉장고 등 6대 가전제품의 소비전력을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력공급 방식에 따른 국가 편익을 산정해 발표했다.
장길수 고려대 교수가 진행한 패널토론에서는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주요 이슈와 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 참석자들은 전력산업...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3월 CBSI가 전월 대비 1.5포인트(p) 상승한 73.5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CBSI는 1월에 전월대비 8.5p 하락한 이후 2월에 5.0p 상승, 3월에도 1.5p 상승해 2개월...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3년 중국 AI핵심산업 규모가 5784억 위안(약 108조 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또한 공업정보화부 자료에 의하면, 2023년 기준 4400여 개가 넘는 중국 AI기업 중 생성형 AI기술을 채택하고 연구개발하는 기업 비중이 15%에 이르고, 생성형 AI 시장규모는 약 14조 4000억 위안(약 2683조 원)으로 점차 커져가는 추세다....
김정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날 정책 세미나에서 “PF부실 문제는 분양시장 활성화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며 “미분양 심각 지역을 중심으로 다주택자 조세 부담 완화와 임대사업자 조세 지원 확대 등 매수 여건을 확충해 수요진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결국 지방을 중심으로 한 미분양...
1, 2위 사업 분야 자체가 규모가 큰 도시 단위 또는 원전 사업임을 감안하면, 화공플랜트 건설공사에서 이 정도로 큰 사업을 따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이 건설업계의 평가다.
특히 이번 수주는 정부가 중동 지역과 산업외교를 벌인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당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그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2일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주택공급 활성화와 부동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건산연의 3개 주제발표와 토론회로 구성됐다. 이태희 부연구위원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지속가능한 공급체계'를,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주택시장 구조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12월 말 부동산 PF 잔액 총 규모는 100조2000억 원 정도였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전 금융업권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PF 대출 규모는 202조600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달리 현재 진행 중인 PF 위기는 미분양에 더해 늘어난 공사비와 금융비용 부담으로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박병열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한국과 인도 간의 무역 및 투자는 수교 50주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한국의 대인도 수출(2000~2023)은 전체 수출의 2%에 불과하고, 한국의 대인도 외국인직접투자(2000~2023)는 전체 투자의 1% 수준으로 제조업에 집중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박 부연구위원은 “인도의 정책 환경에 맞춘 투자 다각화가 필요하다”며...
이날 기념식에는 정충기 토목학회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토목기술인, 업계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토목기술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건설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혜와 역량을...
한국기업평가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건설 산업을 중심으로 크레딧 세미나를 열고 올해 건설사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미분양 △비금융권 차입금 미상환을 제시했다.
한기평이 신용등급을 보유 중인 국내 건설사 17곳의 사업장 700여 곳 중 104곳은 분양률이 70%를 밑돌고 있었다. 미분양이 증가하면 건설사의 매출채권 회수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27일 건설산업 스마트기술 활용수준 진단을 위한 기술분류 체계 수립 연구’를 발간하고 스마트건설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스마트건설 기술 분류체계'를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 S-Construction 2030'을 2022년 내놓고 추진 중이다. 하지만 스마트건설 기술은 대형 건설사에만...
삼일기업공사의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건설 경기는 회복 시기가 불투명하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은행(-1.8%), 한국개발연구원(-1.0%), 한국금융연구원(-1.6%) 등 대부분 기관은 올해 건설투자가 지난해에 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 수주잔고는 1495억 원(지난해 말 기준)으로 2022년 말 1096억 원보다 늘어난 상황이다.
나미선 대신증권 책임연구원은 “아직까지 우리 소비시장은 MZ세대 중심의 마케팅이 대세인데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이들의 소비력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기업들의 시니어 시프트(Senior Shift, 고령세대 중심으로 제품·서비스 재편)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강력한 이익 성장이 예상되면서 동시에 한국 부동산업의 구조적 변곡점에서 가장 빠르게 디벨로퍼로 도약할 기업"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개발과 운영이 혼합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 사업을 통해 회사는 1조5000억원 이상(미정) 규모의 운영 자산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주택공급 활성화와 부동산금융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국내 경제·산업 환경은 저성장, 고금리 지속, 부동산 PF 위기,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연구원은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주택 공급과 수요, 금융 간 안정적인 선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