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친구측 "'한강 사건' 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한강에서 숨진 고(故) 손정민 씨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각종 루머가 확산 중인 가운데, 당시 함께 술을 마신 손씨 친구 A씨 측이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A 씨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3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세칭 '한강 사건'과 관련해...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 씨 친구의 휴대전화를 경찰이 확보했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작업 등으로 관련 내용을 확인할 계획이다. 사건이 새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께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직원이 '환경미화원이 습득해 제출한 것'이라며 서초경찰서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손 씨 친구 A...
29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강 실종 대학생 故손정민 씨의 사망 사건에 대해 다뤘다.
지난 4월 24일 손정민씨는 친구 A씨의 연락을 받고 밤 11시경 반포 한강 공원으로 향했다. 4월 25일 새벽까지 이어진 친구 A씨와의 술자리를 마지막으로 5일간 실종됐다가 안타깝게도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에...
지난달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 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손 씨 사망 원인과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 행적에 대한 수십 가지 루머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결국 지난 27일 사건과 첫 공개 브리핑을 열고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현재까지 수사 진행 상황을...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 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은 현재까지 이 사건이 범죄와 연관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이 손정민 씨 사건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달 25일 손 씨가 실종된 지 약 한 달여만이다.
한원횡 서울자방경찰청 형사과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제2서경마루에서...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 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현재까지 범죄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27일 "현재까지 수사 상황을 볼 때 손 씨의 사망과 범죄와의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닷새 뒤인 30일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부검 결과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습니다.
'후배 성폭행 혐의' 로펌 변호사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
같은 로펌에 근무하던 후배 변호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변호사가 사망했습니다.
26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변호사 A 씨는 이날 오전 4시 7분께 서초구...
그러나 경찰은 포렌식 결과 앞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손 씨 사망과 관련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친구 A 씨의 사라진 휴대전화에 대한 위치정보 분석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는 전원이 꺼질 때까지 한강공원 주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어머니와 통화한 지난달 25일 새벽 3시 37분경부터 전원이 꺼진 오전 7시...
사건 다음 날 나눈 대화에서도 친구 A 씨가 ‘굴렀다’는 점만 이야기한 것으로 보아 ‘강비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사망한 채 발견된 손정민 씨의 사인에 대해 서울경찰청은 지난 13일 “익사로 추정되며 머리에 2개의 좌열창은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로 보긴 어렵다”는 국과수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 뒤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 씨를 추모하기 위한 집회가 열렸다.
23일 저녁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고(故) 손정민 씨 진상규명 통합집회’가 진행됐다. 이날 집회는 현장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에는 시민 100여 명이 모였고, 온라인으로는 시민 500명이...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아들 B군이 숨을 쉬지 못하고 발바닥이 보랏빛을 띠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으나 방치해 사망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A씨는 숨진 B군의 사체를 택배 상자 속에 5일간 보관하다가 한강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B군을 굶기는 등 학대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B군이 별거 중이 남편을 닮아간다는 이유로 그러한 행동을 해...
일부 시민은 '한강 대학생 사망사건'으로 갑자기 한강 치맥 금지를 검토한 서울시의 땜질식 처방을 비판하고 나섰다.
하지만 한강 치맥 금지는 서울시가 특정 지역에 임의로 적용하는 게 아닌 다음 달 30일부터 시행되는 국민건강증진법과 관련이 있다. 서울시는 법 시행에 따라 사건 이전에도 금주에 관한 내용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년 전부터...
"국민참여수사 시행하라" 국민청원도 올라와
이런 상황에서 지난 17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한강사망 ***씨 수사에 국민참여수사를 시행하는 것을 청원합니다'라는 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이 청원들의 게시자는 "재판제도에도 만 20세 이상의 국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하여 유죄·무죄 평결을 내리지만 법적인...
한강공원에서 만취 상태로 물에 빠진 20대 남성이 구조됐다.
1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22분쯤 서울 잠실한강공원 편의점 앞 한강변에 빠진 남성 A(22)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조 당시 A 씨는 술에 취해 한강변에 누워있다가 구토하기 위해 몸을 숙이는 순간 강물에 빠져 수중 계단을 겨우 붙잡고 있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이후...
17일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 수사를 불신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지적에 서면 답변을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이 손 씨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4시쯤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앞서 카카오톡에서는 '한강 실종&사망사건 추리방', '손 씨 사건진상규명 대화방', '손 씨 한강사건 진실 찾기' 등의 제목으로 단체대화방이 만들어져 손 씨의 사망 경위에 대해 추론하는 이들이 생겨났다. 정민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A 씨를 범죄사건 가해자로 단정 짓고, 무분별한 신상털이와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고 손정민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퍼지면서 수위를 넘어선 루머가 재생산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는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손 씨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고 손정민 군을 위한 평화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선 단순히 사건...
16일 서울 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서는 ‘고(故) 손정민군을 위한 평화집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민이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라’, ‘신속·공정·정확 수사 촉구’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CCTV 공개하라”, “조작하지 말아라” 등 구호를 외쳤다.
공원 내에서는 ‘한강공원 내에서도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돼있다’는 안내방송이...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정민(22) 씨 사건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온라인상에서 난무하고 있다.
최종혁 서울경찰청 수사과장(전 서울 서초경찰서장)은 16일 사건 당시 손 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의 외삼촌이라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과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A 씨와 친인척 관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