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터키 양국은 전통의 우방국으로 두터운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터키 정부의 건국 100주년 경제개발 프로젝트인 ‘비전 2023’ 계획에 따라 고속철도 인프라 구축이나 공항ㆍ에너지ㆍ병원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터키는 전기차, 바이오,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한국은 지난해 10월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영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었는데, 합의안에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무관세 혜택을 기존처럼 유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해도 한-영 FTA가 즉시 적용되기 때문에, 교역 조건이 바뀔 일은 없다.
관건은 국내 자동차 업계가 유럽연합 국가에서 생산해 영국에서 판매하는 물량이다....
따른 중-러 관계 강화 등 복잡한 이해관계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며 러시아 정부의 수입 대체산업 육성책, 코로나19로 인한 2분기 경제 급하강 등도 면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현수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자유무역협정(FTA), 한-러 서비스ㆍ투자 FTA 등 통상 협력 추진과 제조생산...
한중 경제 협력방안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전기차 등 중국 신산업 육성사업에 한국기업 참여 △한-중 문화콘텐츠 공동 개발 △한중 산업협력단지 적극 활용 등이 언급됐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국은 최근 수년 간 세계 교역질서 재편 과정에서 주요 교역국과 통상협력의 틀을 재조정하는 시기를 거쳤다”며 “우리 정부는 자국 중심의...
한국 업체의 생산 비중이 소폭 늘었지만, 아세안에 있는 전체 자동차 생산공장 115개(조립공장 포함) 중 한국 업체의 공장은 7개(6.1%)에 불과했다. 반면, 일본 업체는 약 64개(55.7%)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현지에 진출한 자동차 부품사도 한국 업체는 39개사에 불과했지만, 일본 업체는 태국에만 2100개 이상의 업체가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ㆍ중ㆍ일...
양측 정상들은 호혜적인 교역·투자 증진을 위해 한-EU FTA의 원만한 이행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비관세 장벽 완화 등을 통한 상호 시장 접근성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신산업, 과학기술, ICT 등 분야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양측 정상들은 한국과 EU가 3대 핵심협정(기본협정, FTA, 위기관리활동 기본협정)을 바탕으로 협력을 심화ㆍ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아 경제통상,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방향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 정상들은 또 비관세 장벽 완화 등을 통한 상호 시장...
우리나라는 2004년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최근 2019년 10월 1일에 발효된 한·중미 FTA까지 총 56개국과 16건의 FTA를 체결해 수출에 물리는 관세가 크게 낮아졌다. 하지만 국가별 수입제도는 FTA와 달리 국제기준이 없고 자주 바뀌어 우리 수출업체들의 무역장벽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면 홍콩은 식품 불순물 개정을 통해 규제 금속 수를 7개에서 14개로 확대해 지난해...
수입경보에 한 번 오르면 미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려는 경우 FDA가 별도의 검사 없이 수입거절 혹은 구류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수출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사가 수출한 팽이버섯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됐는데 미국과 한국의 팽이버섯 섭취 방식의 차이가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팽이버섯을 씻어서 익혀 먹기...
2012년 한·미 FTA를 체결한 뒤 무관세율이 적용된 데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미국이 중국산에 추가 관세(10%→25%)를 부과하면서 한국산의 경쟁력이 높아진 탓이다. 여기에 정부의 판촉과 마케팅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수출이 급증했다.
FTA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파도다. 내수 시장이 좁고 수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한국의 특성상 세계와 연결고리인 FTA는 특히...
전경련은 △한국 기업인 입국 금지ㆍ제한 조치 신속 해제 △공세적 다자ㆍ양자 FTA 추진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국 지역(일본, EU, 영국 등) 확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조치 동결 선도 등에 정부의 능동적 대처를 요구할 계획이다.
먼저 개별기업이 전세기를 띄워 중국ㆍ베트남 생산기지 가동을 위한 엔지니어를 파견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난해 10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안에 대해 여야의 논의가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ILO 핵심협약 미비준에 대한 전문가 패널의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위반 여부 판단이 이르면 이달 말 나올 예정임에도 국회가 꿈쩍도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패널의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비준안이 통과되지...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5일 '신북방정책의 경제적 효과 분석: 한-러시아/EAEU FTA' 보고서에서 글로벌 연산가능일반균형(CGE) 모형 분석을 통해 한-러시아 서비스ㆍ투자 FTA와 한-EAEU FTA의 파급효과를 분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러시아/EAEU FTA는 한국의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러시아...
한국과 호주는 올해로 한-호 자유무역협정 7년 차를 맞았으며, 2014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로 양국의 교역 규모는 약 15% 이상 증가했다.
크리스 라시티 주한 호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십여 년간 이어온 호주-한국 비즈니스 어워즈는 여러 산업 부문에서 한국-호주 간 상호호혜적인 협력 증진에 기여한 기업, 기관과 개인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하기 위한...
정부가 아세안 국가들과 FTA 체결에 속도를 내면서 항공 산업도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필리핀과 상반기 내에 FTA를 타결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와는 올해 안으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발효할 전망이다.
두 나라와 협정을 맺으면 아세안 5대 교역국인...
(과천)
△한·중 대기질공동연구단 중국 현지에서 미세먼지 협력 강화 (석간)
△한국에만 있는 참달팽이, 신규 서식지 발견
△전국 주요 습지 200곳에서 겨울철새 동시 조사
23일(목)
△환경부 장관 10:00 업무계획 소그룹논의(서울상황실) 14:00 현장방문(서울)
△환경부 차관 10:30 차관회의(서울청사)
◇국토교통부
20일(월)
△국토부...
완성차 기업을 대변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도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자동차산업계와 정부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나라 안팎에서 관세부과에 맞서기 위해 직접 현지에 날아가 목소리를 높였다. 그 중심에는 밤낮없이 동분서주한 정만기 협회장이 있었다.
그동안 자동차산업협회장은 완성차 기업의 대표이사급이 2년마다 교대로 이름을 올렸다. 명목상...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이 하루빨리 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간 환경부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매년 자동차 판매자가 수도권 지역에 보급해야 할 저공해 자동차의 비율을 고시해왔다. 하지만 지역이 수도권에 국한되고, 판매를 강제할 수단이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자...
리 총리는 "중한일 3국은 세계에서 중요한 경제체로, 힘을 합치면 동력이 엄청나게 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함께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하고 모두에게 협력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리 총리는 "중한일 FTA 프로세스에 박차를 가해 가속화해야 한다"며 "보완성이 강한 중한일 3국간 FTA는 더 높은 수준이 돼야...
그러면서 박 회장은 한ㆍ중, 한ㆍ일 양자 간 관계 발전을 위해 “한중 FTA 2차 협상이 원활히 마무리되고 한일 정상회담이 양국 협력 복원에 진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3국 정상회담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위해서 3국 경제단체가 중심이 되어 협력 플랫폼 관련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용만 회장, 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