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양국이 석 달 간 진행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결과가 공개됐다. 미국은 한국산 철강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면제하는 대신 한국산 철강 수출량을 30% 줄이도록 했다. 한국은 자동차 분야에서 미국의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FTA 개정 및 철강 관세 협상 결과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자동차 분야에서 미국의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하는 선에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을 사실상 타결했다. 한국은 미국 철강 관세부과국에서 국가 면제되는 대신, 미국으로 보내는 철강의 양을 30% 줄이는 데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한국과 미국 양국이 한ㆍ미 FTA 개정 협상을 진행한 결과, 원칙적 합의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했다.
정상회담 종료 후 두 정상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기관 간 약정(MOU) 서명식과 ‘한-베트남의 새로운 25년을 여는 미래공동선언’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정상회담 후 체결한 MOU는 △교역 1000억 달러 달성 액션플랜 △소재부품 산업협력 △교통 및...
양측은 최근 개정 협상 진행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한·미 FTA가 원만하게 진행ㆍ타결되도록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부총리는 또 4월 미 환율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환율조작국이나 심층분석 대상국으로 지정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미국 측의 입장을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등과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
제1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과 제2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가 이달 22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 방중(訪中) 계기 한ㆍ중 간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개시에 합의한 이후 공청회와 국회 보고 등 국내 절차를 마무리하고 중국 측과 협의를 통해 1차 협상 일정을 확정했다고 15일...
이호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은 이번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산동성 간 경제통상 협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한중 FTA 활용을 통한 한국-산동성 간의 교역ㆍ투자 확대 △서비스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 △한중 산업협력단지ㆍ지방경제협력 시범구를 활용한 협력 추진의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이 국장은 산동성 셔춘밍(佘春明) 상무청장과 한...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국 스카이워스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한 중국 전장사업 진출 방안과 자율주행차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최근 스카이워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디지털 클러스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이미러(E-mirror)등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제품들을 개발ㆍ납품하고...
김학도 KIAT 원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관의 중점 과제는 일자리 경제, 4차 산업혁명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향하는 정부 국정기조와도 상통한다”라며 “산업 파급력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신산업과 신시장 중심으로 지원해 중소중견기업의 일자리 창출 여력을 키우고, 우리 경제 혁신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KIAT는...
RCEP은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ㆍ중ㆍ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총 16개국이 관세 장벽 철폐를 목표로 참여하는 아ㆍ태지역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으로도 불린다.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RCEP 정상회의 이후 협상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돌파구 마련이 필요한 서비스ㆍ규범 분야 등에서의 주요 쟁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2018년 RCEP 타결을 위한...
라트비아에 우리나라는 중국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 2번째 교역대상국으로서 한·EU(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가 균형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라트비아의 제안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한·발트 3국(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경제공동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한 것을...
4개과 중 신재생에너지정책과는 기존 신재생에너지과를 이관하고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보급과는 이번에 신설됐다. 2개 과는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정책과 보급 확산 업무를 맡게 된다.
에너지신산업과는 에너지신산업정책과와 에너지신산업진흥과를 합친 것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분야 신산업 육성을...
FTA) 개정협상을 3월 초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출석해 "3차 협상에서도 2차와 유사하게 각자 자기 관심 사안에 대한 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할 것 같다"며 "미국은 자동차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지난달 8일 워싱턴 D.C에서 1차 개정협상을 한 뒤 지난달...
RCEP은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ㆍ중ㆍ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아ㆍ태지역 메가 FTA다.
산업부는 김정일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재부, 농림부, 해수부 등 포함 약 40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은 지난해 11월 RCEP 정상회의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산업부는 "올해 RCEP을 타결하기 위해...
아세안(ASEAN)은 부품ㆍ소재산업 육성 등에 따른 산업 고도화, 중남미는 우리와의 FTA 체결에 따른 수출여건 개선, 러시아 등 CIS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특수 등으로 전반적인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중동 지역은 정치적 불안과 유가회복 지연 가능성, 아프리카 지역은 반정부 시위 등 정치적 불안정성 등으로 전년 대비 수출이 하락하거나 비슷한...
인사이드 US 트레이드 보도가 사실이라면 미국은 똑같이 FTA를 체결한 3개국 중 캐나다와 멕시코는 세이프가드에서 제외하고 한국만 규제하는 셈이다.
인사이드 US 트레이드는 미국이 오는 23~28일 진행되는 NAFTA 6차 재협상을 앞두고 캐나다, 멕시코와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두 국가를 세이프가드에서 제외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ㆍ투자 후속 협상을 위한 공청회가 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한ㆍ중 FTA 후속 협상과 관련해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통상 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ㆍ중 FTA 후속 협상을 개시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절차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에서 탈퇴하고 한국과는 2011년 체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수정하는 협상을 시작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국무부와 국방부는 협상에 의한 해결을 강조하고 있으나 백악관은 무력 사용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독단적이고 예측 불허의 행태는 우리나라에도 정책적 제약요인이 될...
또한, 그는 “산업부에 주어진 과제는 어느 한 과, 한 국, 한 실만으로는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없다”며 “다른 국, 다른 실과의 칸막이를 허물고, 나아가 다른 부처와도 적극 협력해 산업부의 과제에 대해서는 국민과 기업들에게 최고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백 장관은 “시대적 가치와 국민의 눈높이가 이전과는 크게 달라졌다”며 “과거의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과 고금리, 원고(高), 고유가 등 ‘3고’에 따른 경기 위축 등 난관이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새해 첫 현장 방문으로 인천국제공항 수출 물류 현장을 찾아 “상반기 수출총력체제를 가동해 수출 4% 이상 증가를 목표로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수출증가율(15.9...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올해 발효 3년차를 맞는 가운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보복' 등의 여파로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ㆍ중 FTA는 2015년 12월 20일 발효됐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한국의 대 중국 수출액은 1283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1% 증가했다.
2015년(-5.6%), 2016년(-9.3%)보다는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