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은 “악마가 따로 없다”, “이런 장면을 부모가 보면 억장이 무너지겠다”, “폭행에 성추행까지 미칠 노릇이다”,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일산동부경찰서는 관련 신고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영상 촬영자의 신고를 받아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구대 경찰관은 영상 속 학생들을 만났으나 수사부서로 넘기지...
"'학폭' 무기한 출전 정지 넉 달 만에 끝?"이재영·이다영 선수 복귀 움직임 두고 논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소속팀에서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프로배구 흥국생명 이재영·다영 자매가 코트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어. 이재영 선수는 각각 V리그 복귀, 이다영 선수는 해외리그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김여일 흥국생명...
"학교폭력 멈춰!"
최근 유명인들의 '학교폭력(학폭)' 논란이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학폭을 방지하기 위해 '멈춰'를 외치는 캠페인을 다뤘던 영상이 뒤늦게 인터넷 밈(meme, 온라인상에서 유통되는 재미있는 콘텐츠)으로 떠오르고 있어.
논란이 된 대책은 2012년에 처음 도입된 '멈춰'라는...
현행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폭법)'에 따르면, '사이버 따돌림'은 "인터넷,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특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 반복적으로 심리적 공격을 가하거나, 특정 학생과 관련된 개인정보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최근 나타나고...
지금보다 학생 인권 및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낮았고, 실효성 논란은 있지만 이른바 '학폭위'라 불리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도 없었다. 당시 드라마와 인터넷 소설 등 대중문화는 일진 문화를 방조하고 미화하기 바빴다.
문제는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성인이 되어서도 피해자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전문가들은 정부의 학폭 예방 대책이 허술하고 미흡한 대응에 대한 피해자의 불신이 시간이 지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형태로 터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학폭은 범죄라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인권 감수성 조기 교육 등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23일 “학폭 피해를 호소하면...
이어 “임오경 의원은 체육계의 폭력 등 사건에 대해 가장 많은 입법 개정 실적을 내고 있고 대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노력과 성과들이 악의적인 허위 사실에 가려지지 않길 바라면서 언론 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오경 의원은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및 감독으로 활약하다 지난해 3월 민주당의 인재영입으로 정치계에...
체육회는 "청소년 학폭 및 가혹 행위는 근절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나"라고 전제하면서도 대책의 초점을 가해자 지원에 두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패할 대로 부패한 곳"이라며 분개하고 있다. 한 네티즌들은 "그동안 대한체육회에서 얼마나 많은 학폭 선수들을 눈감아 줬는지 알겠다"며 "방조자도...
OK금융그룹은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신속하게 선수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당 구단 자체는 물론이고 대한민국배구협회 및 한국배구연맹, 타 구단들과도 긴밀히 협의해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줄잇는 프로배구 ‘학폭 폭로’…배구協 “국가대표 자격 박탈 논의 중”
14일 저녁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영광학폭사고처리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급성 췌장염으로 숨진 A 군은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수차례 성추행을 당해왔는데요. 이에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학교 내 성폭력 및 학교·상급기관의 미흡한 대처로 아픔을 호소하다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라는 청원 글이 올라오면서 28일 오후 4시 기준 2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전남도교육청은 대책본부를...
1일 서울시는 서울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의 숭의초 학교폭력 사건 재심 결과 당초 가해자로 지목됐던 학생 4명 중 3명에게 ‘서면 사과’조치를 의결하고, 가해자로 지목됐던 대기업 회장의 손자 A군에 대해서는 조치할 사항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서울시 측은 “A군이 현장에 있었는지 명확하지 않다”라며 “A군이 사건에 가담했는지 판단이...
이 제도는 학교에 설치된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피해 사실이 인정이 되면 학생 가족이 보상을 청구하도록 하고 공제회가 병원 치료비, 요양비, 심리상담 비용 등을 주는 제도다. 공제회는 가해 학생 부모에게 보상액에 대한 구상권을 행사해 돈을 회수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피해 유형별로는 치료 및 요양의 경우가 219건으로 가장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