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정원제는 산업체가 채용을 조건으로 맞춤 교육을 의뢰하면 기존 일반학과 정원의 20% 이내에서 한시 증원해 운영한다.
앞서 정부는 10년간 반도체 인력 15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놓고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대학 반도체 계약학과는 합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수능 최상위권 학생들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능 응시생 줄어든 상황에서 상위권 대학 정원은 오히려 증가해 서울권·상위권 대학 진입 장벽이 낮아져 쏠림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구도가 서울, 지방권 대학 양극화, 대학 중도 이탈, 의학 계열 쏠림 현상 등의 복합적 상황의 한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위권 학생에게는...
9월 공원형 키즈카페(양천구 오목근린공원점), 10월에는 초등학생 전용 키즈카페인 시립 2호(양천 거점형 키움센터점)도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시는 올해 100곳의 서울형 키즈카페를 조성하고, 이 중 50곳을 개관할 예정이다. 올해는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종교시설, 폐원(예정) 어린이집 같은 지역 내 민간시설에도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현재 정부는 의협의 반대로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그리고 전공의 부족 상황 속에서 의사에 대한 초과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그에 대응하여 정원을 늘리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의사 초과수요, 인력간 도미노 현상으로
의사에 대한 초과수요는 결국 보건의료 인력 간 수요의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졌다....
40%까지 확대된 지역인재전형
지방대학은 의대 정원의 최소 40%(강원, 제주는 20%)를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해야 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579명, 학생부종합전형 211명, 논술전형 15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선발방식은 일반전형과 다르지 않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교과전형에서도 면접을 치르는 곳이...
수시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충원에 나선 인원도 올해 2023학년도에 502명으로, 최근 5년 중 최다다. 지난해인 2022학년도(465명)보다도 8.0% 늘었다.
정시에 합격하고도 교대를 포기하고 다른 대학을 선택한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정시 추가합격 인원은 지난해 기준 305명으로, 1년 전보다 14.7%나 늘어나기도 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예전에는 교대...
단국대 역시 면접고사를 도입한 ‘DKU인재 면접형’(학생부종합)을 신설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 수도권 대학의 정시 선발인원이 늘어나고 주요대학들은 모집정원의 40%를 정시로 선발한다”며 “수능 위주의 정시는 졸업생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재학생들은 수시 전형에 대한 대비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입학정원이 미달되면 등록금 의존율이 높은 지방 사립대는 재정 악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재정 악화를 겪는 대학이 문을 닫게 되면 지역의 인재풀과 수요는 차례차례 감소한다. 지방대가 사라지면 지역의 기업이 사라지고 그 결과 지역은 소멸한다.
지방대 위기의 요인은 여러 가지가 손꼽힌다. 급격하게 줄어드는 학생 수 그리고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대학 선호...
기보배가 해당 수업을 담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학생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수강인원이 몰려 ‘광클(광속 클릭)’ 전쟁이 벌어졌다. 이 강의의 정원은 30~31명인데 이번 수강신청에서 10대 1 넘는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대학 측은 아직 해당 과목의 강사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서울대 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과 측에서 말씀드릴 수...
특히 “인구 감소로 학생 정원이 감소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학생이 감소하다 보니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입학정원을 못 충원하게 되고, 그 결과로 재정수입이 감소해 교원들의 근로조건과 연구환경이 악화하면서 조정·중재가 늘어난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개인분쟁은 1만3528건으로 전년보다 5.8% 늘었다. 전체...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은 209개교 5만3761명이며, 남학생이 2만7236명, 여학생이 2만6525명이다.
구체적으로는 △일반대상자 5만2854명 △체육특기자 676명 △정원 내 특례 5명 △정원 외 226명(보훈자 자녀·지체부자유자·특례입학 적격자)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원자 6만1676명 가운데 교육감 선발 후기고 불합격자...
학생들이 학원이나 인강(인터넷강의) 사이트에 지불한 강의료 일부를 일타 강사가 챙기는 정률제 방식이다. 수익 배분 비율은 인강이냐 현장강의(현강)이냐에 따라 다르다.
인강에서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과 강사가 대략 7대3 비율로 수강료 수익을 나누며, 현강은 강사 6, 학원 4로 나누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초특급 일타 강사일 경우 배분 비율까지 임의로...
수시ㆍ정시 모집에서 정원을 다 선발하지 못한 대학은 2월 말 추가 모집으로 학생을 다시 선발하는데, 이때에는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전문 대학 역시 횟수 제한 없이 수시ㆍ정시 모두에 지원 가능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입시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양질의 정보들이 이미 많이 공개돼 있다. 자주 보면서 금세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부는 기초정원 기준을 마련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여건에 필요한 교사를 배치할 방침이다.
교원 배치 기준을 정비하는 것은 지방소멸과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소규모 학교는 교원이 적어 개별 고사가 처리해야 하는 업무가 많고 교실 수업과 학생상담 등 기본적인 교육활동에 지장이 있어 교육복지...
2025년부터는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이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교과서로 수업을 받게 될 전망이다. 수업에 ‘학점’ 표현을 사용하는 고교학점제도 전면 도입된다. 지역 현장에서는 시도지사와 교육감 후보가 공동으로 출마해 ‘러닝메이트’를 이루는 방안도 적극 추진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 대 1의 경쟁을 뚫고 들어가 꽉꽉 채운 정원으로 일을 했어도 힘들었던 대학병원 전공의 시절을 떠올리면 병원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의문일 따름이지만 사실 나의 일상은 크게 변함이 없다.
출근해서 냉기가 가득한 진료실 의자에 앉아 히터를 틀고 컴퓨터를 켠 후 진료를 본다.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학생 때 실습을 돌던 중이었다....
83대 1 등이다.
정원외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경쟁률은 나군 3.00대 1, 다군 4.09대 1로 집계됐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경쟁률은 나군 5.16대 1, 다군 6.08대 1을 기록했다.
한국외대 정시 최초합격자는 다음달 1일(일반전형)과 6일(특별전형)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도체 학과의 수도권 대학 정원을 대통령령으로 증원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지방 소외 법안’이라는 논란이 일었으나, 여야 합의로 ‘전략산업 등 관련 대학의 학생 정원을 조정’하는 일반적인 근거 조항을 마련해 절충안을 찾았다.
한편, 올해 말로 종료되는 일몰법안인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안전운임제) △근로기준법 개정안(8시간...
동시에 관련 대학 학생 정원 조정 근거도 마련했다.
애초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수도권 대학 내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 내용이 들어갔지만 지방 소외 논란으로 해당 조항은 개정안에서 삭제됐다.
앞서 23일 국회 본회의에선 반도체 설비투자에 대한 대기업 세액공제를 현행 6%에서 8%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이...
반도체 학과의 수도권 대학 정원을 대통령령으로 증원할 수 있다는 조항이 들어가면서 ‘지방 소외 법안’이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낸 법안과 병합심사를 하면서 ‘전략산업 등 관련 대학의 학생 정원을 조정’하는 일반적인 근거 조항을 마련해 여야 합의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