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는 ‘마녀들의 하수인’이라는 오명으로 수많은 학살을 당했던 날을 기리며 2월 17일로 지정했죠. 일본에서는 고양이의 울음소리와 비슷한 숫자 ‘2’가 반복되는 2월 22일을, 한국에서는 ‘고양이의 목숨은 아홉 개’라는 전설의 뜻을 담은 9월 9일로 지정했습니다.
8월 8일, 오늘은 주인님의 날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집사님들은 기념 이벤트를...
윤 대통령은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안보·인도·재건 지원을 포괄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천명하는 한편, 키이우 인근 부차시 학살 현장과 민간인 주거지역으로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시도 돌아봤다.
윤 대통령은 귀국 후 집중 호우 피해가 심각하다는 점을 고려해 즉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5일 오후(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대통령 관저인 마린스키 궁에서 열린 이번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과 한국 기업의 전후 재건 사업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키이우 인근 부차시 학살 현장과 민간인 주거지역으로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이르핀시를 돌아보고 전사자 추모의 벽에 헌화했다.
한국 대통령 첫 전시 국가 방문 키이우 인근 부차 학살현장·미사일 공격 이르핀 둘러봐 인도적 물품 등 지원방안 논의할 듯 한 총리에는 “군·경 동원 재난 총력대응” 지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전쟁 중인 국가를 방문하는 기록을 남기게...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일정을 마치고 이날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시 학살 현장과 민간인 주거 지역으로 미사일 집중 공격을 받은 이르핀시를 돌아봤다.
윤 대통령은 전사자 추모의 벽을 찾아 헌화한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10일...
‘순이 삼촌’ 뒤잇는 4.3사건 ‘제주도우다’
제주 4.3 당시 학살된 양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순이 삼촌’을 쓴 작가 현기영이 1~3편에 이르는 대하소설 ‘제주도우다’를 내놨다. 4.3의 비극으로부터 살아남은 주인공이 젊은 세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일제강점기부터 4.3에 이르기까지 제주 근대의 역사를 살펴보며 우리 사회의 갈등 지형을 대변하는...
역사 속의 수많은 학살이 효용성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었다.
다만 끝까지 환자를 살리려 했던 그의 삶과 헌신, 그리고 그로 인해 살아난 수백 명의 생명을 바라보자. 의사로 살다가 의사의 모습으로 떠난 그를 기억하자. 시간이 아까워 생라면으로 끼니를 때워 서랍 한 구석에 가득했던, 라면 스프가 담긴 그의 책상을 기억하자. 죽음에만 머물지 말고, 죽음 너머로...
이날 베트남 한미 지역에서 벌어진 한국군의 양민 학살을 자세히 언급한 그는 “한국의 참전 군인이 베트남의 해당 마을에 추모비를 세우는 사업을 진행했지만 (한국군이라는) 주어를 생략하고 ‘165명의 마을 사람이 희생당했다’고만 썼고, 마을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외진 곳에 세워졌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또 “그곳에서 30여 분을 가면 골프장, 리조트 등...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학살이 일어났던 비극적 장소를 가볍게 다루었다는 지적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이어졌다.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수용소는 폴란드 남부 오슈비엥침(독일어로 아우슈비츠)에 있었던 독일의 강제 수용소이자 집단학살 수용소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세운 절멸 수용소로, 추정하는 최소 사망자 수만 110만 명에...
그러나 보수 정부는 ‘학살의 후예’임을 입증하듯 끝내 ‘5.18 부정 DNA’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도 마찬가지다. 보수 정부의 5·18 부정과 단절하고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정권의 핵심 인사들이 앞장서 망언을 쏟아내며 국민과 광주 시민의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았다”며 “‘5·18을 폄훼하는 정치인은...
기념식 애국가는 계엄군의 버스 총격으로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주남마을의 초등학생들이 부르며, 여는 영상은 1980년 당시 옛 전남도청 앞에 서 있던 5·18 시계탑 이야기를 다룬다. 헌정공연에서는 5·18 과정에서 가족을 잃은 슬픔에도 민주주의를 지켜온 오월의 어머니를 위한 헌정곡 ‘엄니’를 소리꾼 이봉근의 목소리로 듣는다.
올해 기념사에는 지난해와...
잘못을 사죄드리러 온 것”이라며 “말할 자격도 없지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전씨의 국립 5·18민주묘지 방문은 3월 이후 두 번째다. 당시 그는 5·18묘지를 참배한 후 ‘5·18민주화운동 유족과 피해자와 만남’ 행사에서 “할아버지 전두환씨는 5·18 앞에 너무나 큰 죄를 지은 죄인이고 학살자임을 가족 구성원으로서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추모식에서 “최근 전두환 손자 전우원이 광주를 방문해 오월 유족 앞에 눈물로 사죄를 표한 바 있다. 당사자의 사죄는 아니었지만 광주는 그의 어깨를 쓰다듬어줬다”고 말했다.
우원씨는 3월 31일 광주에서 “할아버지는 학살자라며 5·18희생자 유족들과 피해자, 광주 시민들에게 대신 사죄했다.
이 밖에도 '광주시민 학살한 전두환을 처단하고 계엄 철폐하자'는 대자보를 부착해 포고령 위반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 모 씨도 지난해 2월 의정부지검으로부터 '죄안됨' 처분을 받았다.
한편 검찰은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선고받았던 피고인에 대한 직권재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검 관계자는 "2017년 12월부터 2021년...
영화 ‘송암동’이 다시 이 장면을 주목하는 건,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계엄군의 민간인 학살을 알리고 추가적인 피해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서다. 이른바 ‘송암동 사건’은 발생 40년 만인 2020년이 돼서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를 통해 처음으로 조사되기 시작했다. 시민군을 색출하려던 계엄군이 송암동에 먼저 도착해 있던 아군의 존재를 오인해...
“현재 제보자에 의해서 (민간인 다수를 학살한 군인이) 누구인지 특정돼 있는 상황이다. 신상을 파악해보니 아직 살아계시다.”
1980년 5월 24일, 광주 송암동 효천역 부근에서 국군이 민간인 십여 명을 학살했다. 도청 시내를 중심으로 벌어진 민주화운동을 무자비하게 진압한 국군 일부가 남쪽 송암동을 거쳐 피난 중이던 시민과 인근 주민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갔다....
또한 NBC 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하며 가르시아가 학살 당시 가슴에 극우 단체들 사이에서 유명한 ‘RWDS(Right Wing Death Squad·우익특공대)’라는 패치를 붙이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을 인종적 또는 민족적 동기가 부여된 폭력적 극단주의 사건으로 보고 FBI와 알코올, 담배, 화기 및 폭발물국과 협력해 조사하고 있다.
전날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은 내전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학살과 잔혹 행위를 계기로 ‘최악의 전쟁 범죄자’라 비판받으며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돼 있었지만, 12년 만에 아랍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알아사드 대통령은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릴 예정인 아랍연맹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다음 달 2일 법정 심리를 앞둔 그가 현재 구금 상태에서 물과 음식을 거부하고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케냐 정부는 이번 사건을 대량학살로 규정했다.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은텡게에 대해 ‘기이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는 테레리스트에 비유하면서 “감옥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외신 인터뷰에서 민간인 대량 학살과 같은 사태가 벌어질 경우 현행 인도적·재정적 지원만 고집할 수 없다며 무기지원 여지를 남긴 바 있다.
관련해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미국 정보당국의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문건을 재조명시켰다.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등이 폴란드를 통한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을 고심하는 대화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