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에 따라 오는 2학기부터는 3단계(1000~2000명 미만) 시 모든 학교가 등교·원격 수업을 병행해야 하며, 4단계(2000명 이상)에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다만 유치원생, 초등 1·2학년, 고3, 소규모·특수학교는 거리두기 3단계 이하까지 매일 등교할 수 있고, 교내 밀집도 기준(하루 최대 등교 인원)에서도 제외된다.
아이들의 학교 수양은 멈췄고, 사회성 발달도 늦춰졌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등학생들의 등교일수는 92.3일로 예년의 48.6%에 불과했다. 중학생들은 이보다 낮은 88.1일(46.3%),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해야 할 고등학생은 약간 많은 104.1일(54.8%)을 기록했다.
아이들로부터 많은 것을 앗아간 코로나19는 최근 교육부 차원의 공식 통계(2020년 국가수준...
오는 2학기부터 전국 확진자가 1000명 미만인 거리두기 1·2단계에서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교육 당국은 유치원과 초·중·고 교직원 및 고3ㆍ수험생 백신 접종을 마무리 짓고 학교 방역에 16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2학기 전면 등교 지원에 나선다. 다만 전면 등교에 따른 과밀·과대 학급 방역 지원 방안은 다음 달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교육부도 거리두기 개편에 맞춰 2학기부터 거리두기 1~2단계에서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교의 전면 등교를 시행한다. 교육부는 개학 전까지 유치원과 초·중·고 교직원, 고3·수험생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무리하고, 학교 방역에 1600억 원을 투입해 6만 명의 방역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3단계에서는 초3~6학년은 3분의 4 이하, 중학교 3분의 1~3분의 2 이하,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까지 등교할 수 있다. 4단계는 신설된 단계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치원과 초1~2학년, 고3, 직업계고는 현재 2단계까지 매일 등교를 하고 있다”며 “이는 거리 두기가 개편된 3단계까지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8월까지 교직원 등 백신 접종 완료...
등교 확대에 대비한 학교 방역 강화 방안 질문에는 교직원 백신 접종이 59.7%로 가장 많았고, 방역지침 보완 45.4%, 급식운영 방안개선이 41.8%로 뒤를 이었다. 방역 도우미 지원 24.7%, 집중 방역 주간 운영 26.5%, 유전자증폭(PCR) 이동검체팀 활성화 조치 21.3% 등도 언급됐다.
이번 설문에서 2학기 등교 확대 후 교육 회복을 위해 집중 지원해야 할 부분에 대한...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해 30세 이상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교사와 돌봄 인력도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들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또 30세 미만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 경찰·소방·해경 등 사회필수인력, 의원급·약국 소속 보건의료인 가운데 사전 예약을 하지...
교육부가 2학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전면 등교 이행 방안을 20일 발표한다.
교육부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이행 방안을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일 '202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발표 자리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목표로 등교 확대를 단계적으로...
교육부는 14일부터 수도권 중학교와 전국 직업계고등학교 등교수업을 확대했다. 그러나 학교 현장 관계자들은 16일 “2학기 전면 등교는 등교 인원 확대와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교내 밀집도가 커진다는 점에서 학교 방역에 구멍이 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특히 급식 시간은 학생들이 실내에서 유일하게 마스크를 벗는 만큼 학교 방역의 가장 큰 취약...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수도권 중학교 등교율은 67.5%로, 3~5월 평균(46.3%) 대비 21.2%포인트 증가했다.
정부는 1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일 때 수도권 중학교의 밀집도를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확대했다.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율은 지난 2일 기준 48.3%다. 같은 지역 초등학교(67.7%)나 고등학교(67.2%) 및 비수도권 중학교(80.9%)보다 낮았다....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는 고3 외 나머지 학년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6개 교원단체 간담회에서 고3 제외 학년도 백신을 우선 접종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신현욱 한국교총 정책본부장은 “전면등교가 코앞인데...
강북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증가했다.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3명,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각각 38명, 122명으로 늘었다.
성북구에서는 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북구 소재 병원 종사자 1명이 11일 최초 확진 후 13일까지 4명, 14일 1명이...
교육부는 학습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오는 2학기부터 전체 학년 전면등교를 추진하고 있다. 대학의 대면수업 확대 계획도 대학가와 협의를 거쳐 이달 중 내놓을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학 총장들과 대학생, 협의체 관계자들을 만나 지난 3학기 동안 운영 중인 비대면 원격수업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대면수업과...
고민하고 있다"며 "우수 사례를 모아 각 시·도가 학교별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오후반 등 시차제 등교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부터 수도권 중학교는 3분의 2까지 등교를 확대하고, 전국 직업계고는 전면 등교를 시행하지만 시차 급식제 등으로 방역 문제는 크게 불거지지 않을 것이라고 교육부는 언급했다.
오늘부터 수도권 중학교 등교가 확대된 가운데 교육부가 밀집도가 높은 '과대학교' 등에 대해서는 "학교의 상황을 고려해 자율성을 충분히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일 때 학교 밀집도 기준이 전교생의 3분의 1(고등학교는 3분의 2)에서 3분의 2로 완화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 확대된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 시작 전 담임교사와 조회를 하며 방역 수칙을 교육받고 있다. 교육부는 누적된 수업 부족으로 인한 학력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날부터 수도권 중학교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전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된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에서 등교한 학생들이 발열 검사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절차를 거친 뒤 교실로 향하고 있다. 교육부는 누적된 수업 부족으로 인한 학력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날부터 수도권 중학교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전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된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에서 학생들이 학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등교하고 있다. 교육부는 누적된 수업 부족으로 인한 학력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날부터 수도권 중학교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전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된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에서 등교한 학생들이 발열 검사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절차를 거친 뒤 교실로 향하고 있다. 교육부는 누적된 수업 부족으로 인한 학력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날부터 수도권 중학교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전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