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2023년 실적은 연결 매출 2조6000억 원, 영업이익 250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수요 정상화 및 가격 인상 효과가 2023년 이어짐에 따라 맥주와 소주 매출 각각 7%, 4% 성장을 가정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매출 증가 효과로 각 부문의 수익성은 개선 추정했다”며 “맥주와 소주에서의 강력한 브랜드력을...
신한투자증권는 30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점유율 상승에 따른 회복 기대감이 크다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동종 기업 대비 할인율이 높아진 데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49억 원, 543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8%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
하이트 진로는 이달 초 ‘청정라거-테라’의 페트 라인업을 확대해 테라 1.9ℓ 신규 페트를 내놨다. 이에 따라 테라 페트는 기존의 1ℓ, 1.6ℓ 맥주 페트 제품과 함께 총 3종의 대용량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오비맥주는 용량은 늘리고, 용량당 가격은 줄인 2ℓ 용량 신제품 ‘카스 2.0 메가 페트’(Mega PET)를 출시했다. 기존 1.6ℓ 용량의 카스 페트 제품에 비해...
하이트진로도 테라와 하이트 등 맥주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했다. 또한, 참이슬과 진로, 처음처럼, 청하 등도 7%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담배도 비상이다. 전 정부에서 ‘세수 충당을 위한 증세’란 비판에 가격 인상 계획을 접었지만, 이번 정부에서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줄인상에 서민들은 “영업 이익률이 높은 곳도 큰 폭으로...
‘갓생폭탄맥주’는 각종 SNS에서 소맥 제조 최적의 레시피로 알려진 ‘소주 1/3잔 + 맥주 1/2잔’ 비율의 맛을 잘 구현한 모디슈머 맥주로 GS리테일과 하이트진로가 손잡고 전국의 GS25 편의점에서 출시했다. 알코올 도수는 6.0도이며 초록색 맥주캔에 소주병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구현해 소맥의 정체성도 살렸다.
최근에는 음료수 ‘솔의눈’과 ‘잎새주’를 1:1의...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기존의 1ℓ, 1.6ℓ 맥주 페트 제품과 함께 총 3종의 테라 대용량 페트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제품은 고물가 시대에 맞춰 용량은 키웠지만 출고가는 인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페트 규격 역시 기존의 익숙한 그립감을 유지하기 위해 1.6ℓ 페트의 지름을 그대로 유지한 채 높이만 소폭 확장했다.
신규 페트는 전날(7일) 출고를 시작으로 전국의...
주류업계의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 시즌이 절정을 지나는 가운데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양대 주류업체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반면 오비맥주는 노조와의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며 걱정거리를 덜었기 때문이다.
1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민노총 화물연대 소속...
앞서 화물연대는 하이트진로 이천, 청주, 강원 공장에서 파업을 벌여 소주와 맥주 출하량이 크게 떨어지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화물연대는 하이트진로 이천·청주·강원 공장에서 불법 파업으로 인해 수양물류 소속 조합원 132명이 계약 해지된 것을 무효화하고, 일부 조합원을 상대로 업무방해를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한 것도 취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이에 화물연대는 지난달 22∼23일 두 공장에서 총 700명 정도가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었고, 지난 2일부터는 강원 홍천에 있는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집회가 진행된 하이트진로 3곳 공장에서는 소주와 맥주 등 주류 출하가 아예 중단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영업손실과 생산차질 등 100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도 프리미엄 소주를 내놓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100% 사용하고 3번의 증류를 거친 슈퍼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진로 1924 헤리티지’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정식 출시에 앞서 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진로 1924 헤리티지’는 원료부터 차별화했다. 비옥한 토지와 깨끗한 물로...
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양사 간 시장점유율 경쟁이 뜨겁다. 최근 오비맥주는 닐슨코리아 통계를 인용하며 올 상반기(1~6월) 맥주 가정용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닐슨코리아 집계기준 올 상반기 가정용 오비맥주는 판매량 기준 점유율 53.6%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2.6%) 대비 1% 포인트...
노조의 조치로 하이트진로는 맥주 성수기임에도 물량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5일부터는 맥주 출고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성수기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3일 하이트진로는 전날부터 화물연대가 당사 강원공장(맥주생산) 출입로를 차단하고 농성을 벌이면서 제품 출고가 원활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20분부터 화물연대 소속 약 200명과 화물차 20여대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출입 도로를 차단하고 농성을 시작했는데 시위대 중에는 일부 수양물류 계약 화물차주들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오비맥주와 카스는 올해 상반기(1월~6월) 맥주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성장세를 보이며 각각 제조사와 개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는 판매량 기준 53.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2.6%) 대비 1%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오비맥주의 대표 제품인...
전장우 하이트진로 연구소장은 “이번 효모 발굴은 100년 기업을 앞둔 하이트진로의 맥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연구진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기관, 대학 등 대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토종 효모를 발굴하고 국내 주류 양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와릿이즌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테라X와릿이즌’의 그래픽이 들어간 맥주잔, 스푸너 등 소장가치가 있는 굿즈를 증정한다. 또 테라 타워, 테라 종합굿즈세트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위트 있는 브랜드 정체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와릿이즌과 더운 여름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6242억 원, 영업이익은 18.2% 늘어난 504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식·유흥 채널에서의 주류 판매 회복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맥주의 경우 4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축소됐지만, 5월에는 판매량이 개선됐고...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MZ세대의 생활 트렌드를 반영해 진로와 골프존이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진로의 대세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도 발포주 브랜드 필굿(FiLGOOD)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25일’과 협업해 MZ세대 직장인의 모습을 담은 ‘굿잡 해피니스 캘린더’를 이날 출시했다.
굿잡 해피니스...
오비맥주가 2020년 내놓은 카스 0.0은 출시 이후 지난 해 말까지 온라인에서만 400만 캔 이상이 팔렸고 하이트진로의 하이트제로 0.00 역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5%가 늘었다. 이 제품은 지난 한해에만 2100만캔이 판매됐다.
이처럼 소비가 늘면서 국내 주류사 뿐 아니라 글로벌 주류사들까지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수입맥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파업 여파로 1~6일간 주류 출고량이 평균 대비 38%까지 떨어졌다. 지난 9일 신규 업체와 계약해 운송에 나섰지만, 정상 수준은 아니다. 오비맥주도 이천·청주·광주 공장 출고량이 평소 대비 20%로, 출고율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체 차량 투입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주류 발주 물량 제한조치를 내린 편의점 업계는 공장으로 직접 차량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