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가 만주 하얼빈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독립군. 안중근은 드디어 거사를 감행한다.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차가운 아침 공기를 가르고 “탕” 총성이 울렸다. 천황의 제1인자 조선합병과 대동아전쟁을 지휘한 이토의 가슴에 총알이 관통했다. 안중근은 그 자리에서 “대한제국 만세”를 외쳤다.
‘영웅’은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맞아 지난 2009년 8월 미국...
다이빙워 위원과의 회동을 마친 김 위원장은 특별열차를 타고 하얼빈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김 위원장과 다이빙궈 위원의 회동은 이번 방중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하는 수순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김 위원장은 하얼빈을 경유해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쉼 없이 북한 방향으로 향한다면 이르면 27일 북중 국경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TMR을 선택하면 네이멍구 만주리를 통해 중국에 진입해 헤이룽장, 하얼빈을 거쳐 북한으로 돌아가게 된다.
중국에서는 아직 철도 역 주변 경비 강화 등 김 위원장 방중과 관련된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헤이룽장과 지린, 랴오닝 등 동북 3성의 공산당 서기와 성장이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대기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김 위원장 방중에 대비하는 것이라는...
앞서 김 위원장은 20일 오전 8시 전후에 특별열차 편으로 투먼에 도착해 무단장, 하얼빈, 창춘, 양저우, 난징, 베이징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중에서 김 위원장은 25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후 여타 중국 수뇌부와 만찬회동을 가졌다. 이날 원자바오 총리와도 별도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방중 첫 날인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투먼-무단장-하얼빈-창춘-선양 등을 거쳐 양저우로 방향을 틀었다. 22일 오후 7시 50분 장쑤성 양저우에 도착할 때까지 30시간 가까이 쉬지 않고 내달렸다.
김 위원장의 동선을 보면 중국과의 경제협력 의지와 3대 권력승계를 공식화하려는 의도가 짙다는 게 외신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지난 21일 오전 창춘역에 도착한 김 위원장...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중 닷새째인 30일 오전 7시 55분(한국시간 8시 55분)께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의전차량들이 이날 오전 숙소인 쑹화(宋花)강 내 타이양다오(太陽島)의 영빈관을 떠나 하얼빈역에 도착하고 있다.
김 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의전차량 35대는 30일 오전 7시 50분께 숙소인 쑹화(宋花)강 내 타이양다오(太陽島)의 영빈관을 떠나 하얼빈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전용 특별열차의 목적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귀국길에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귀국 전에 연변조선족자치주 등을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하얼빈을 떠나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옌지(延吉) 혹은 투먼(圖們) 등 북-중 국경도시를 향해 이동을 시작해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하얼빈역 주변 주요 도로의 교통통제가 29일 밤 풀렸다고 전했으며 다른 소식통은 김정일 위원장이 30일 낮까지는 북-중 국경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옌지와 투먼의 경찰은 철로를...
한 소식통은 하얼빈역 주변 주요 도로의 교통통제가 29일 밤 풀렸다고 전하는 한편 또 다른 소식통은 김정일 위원장이 30일 낮까지는 북-중 국경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29일 헤이룽장(黑龍江)성 성도 하얼빈의 증기터빈 공장 등 산업시설을 시찰했다.
지난 5월 중국 방문 당시 김 위원장은 랴오닝(遼寧)성의 선양(瀋陽)과 다롄(大連)을 방문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