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부턴 국정과제 및 경제정책 방향 수립 주체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로 넘어간다. 결국, 1년의 4분의 1만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정부가 가용재정의 절반을 쓰고 떠나는 꼴이다. 2분기에도 48개 과제가 집행된다. 문재인 정부가 2분기까지 계획대로 재정을 집행한다고 가정할 때, 차기 정부가 하반기 활용 가능한 재정은 재량지출 총량의 4분의 1 정도밖에 남지...
정부는 6월 28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할 때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2%로 제시한 바 있다.
한은은 21일(화) ‘11월 생산자물가지수’를 공개한다. 생산자물가는 1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단계적으로 반영된다. 앞서 10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12.21(2015년 수준 100)로, 4월 이후 7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9월보다 0.8% 오른 것으로...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으면 부채의 위기가 커지고 부실화가 가속되면서 우리 경제와 금융불안의 뇌관이 될 우려도 증폭된다. 은행 빚으로 버티던 중소기업들의 줄도산 가능성도 높다. 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이미 금리상승기에 들어갔다. 경기 흐름은 여전히 비관적이다. 정부 경제정책의 근본적인 재검토와 방향 전환이 시급하다.
오늘은 2021년 하반기 우리 경제의 물가상황과 향후 전망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최근의 물가상황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금년 1~1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2.3%로 물가안정목표인 2%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10월 이후 3%대로 더욱 높아졌으며 지난달 상승률은 3.7%를 나타냈습니다.
물가 오름세가 이처럼 크게 확대된 것은 국제유가 등...
연준의 긴축 시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하반기 부진한 코스피의 향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들은 테이퍼링 가속화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대비 6.8% 상승하면서 약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용지표의 호조세도 두드러진다. 11월 가계조사에서 집계한 미국 취업자 수는...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0.75%인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한다. 앞서 8월 26일 금통위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사상 최저 수준(0.5%)이었던 기준금리를 15개월 만에 처음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15일 국정감사에서 “11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후 경제 상황에 큰...
반면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1년 하반기 KDI 경제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3%와 1.7%로 제시하면서 “현재 근원물가 상승률과 기대인플레이션 수준을 고려할 때 요즘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할 위험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한국은 장기간 저물가 현상이 있었고 최근 조금 반등했지만 큰...
한국경제학회 경제정책포럼 세미나에서 “한은의 2022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1.5% 전망이 금통위 판단과 같다고 할 때, 물가상승률이 물가목표치 2%를 상회하고 있는 2021년 하반기 물가동향은 일시적 현상”이라며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인 목표치 하회 문제가 주요국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경시돼도 좋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실상 한은이...
정부는 앞서 6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를 1.8%로 제시하고, 이후 ‘연간 2% 이내’로 물가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었음에도 정부는 낙관적인 전망만을 제시했다.
기저효과만을 생각했던 정부는 물가 안정의 타이밍을 놓쳤다. 심지어 국제 유가 등 공급 측면에서의 물가...
키움증권은 "2022년은 적당한 경제 성장, 중앙은행 정책 정상화와 기업 이익 호조, 주식시장 강세가 이어지는 실적 장세 후반부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올해) 연말 이후 공급난 완화 등으로 2022년 상반기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연준의 조기...
앞서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률 50% 달성 시 외식·체육·영화·전시·공연·프로스포츠 관람 쿠폰을, 70% 달성 시 숙박·관광 쿠폰을 지급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쿠폰별 할인액은 영화관람권 1매당 6000원, 프로스포츠경기 관람권 50%, 실내체육시설 이용료 월 3만 원 등이다. 숙박·외식 쿠폰은 사용처, 사용금액에 따라 사용액 일부가...
하반기에는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대중화를 위한 포럼도 연다.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화하기 위해 센터와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추의원은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부족은 기술 탈취로 이어지면서 경쟁력 있는 기업의 도태를 불러올 수 있다”며 “좋은 아이디어가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지 못해 유형의...
그리고 금융불균형은 지속적으로 그 불균형의 정도를 완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그런 상황, 그래서 이런 점을 종합해서 말씀드리면 앞으로 통화정책은 이러한 경제 상황의 개선 정도에 맞춰서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가는 방향으로 계속 운영되어야 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연내에 한 번 더 금리를 올리더라도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라 적정금리는...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중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 가능성 및 중국 경제·산업 정책 방향성 변화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도 우려된다.
민간소비는 증가세가 소폭 둔화할 전망이다. 수출 및 설비투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노동시장 및 가계 소득 개선세가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가계부채 증가세 유지되고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한 원리금 상환 부담...
홍 부총리는 "지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할 때 물가 목표를 1.8%로 했지만, 지난 5개월 동안 2%를 넘는 상황으로 봐서는 올해 물가 상승률이 1.8%는 넘을 것 같다"며 "2% 정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총체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물가 관리를 위해선 농축산물과 원자재, 그리고 공공요금 물가 관리를 정부의 주요 과제로 꼽았다. 홍...
정책 기조에 기인한다.
4분기 중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력난, 헝다 사태 등을 종합해 보면 중국 경기가 둔화 국면에서 쉽게 빠져나오기 어려운 것이란 전망에서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수준을 종전 8.2%에서 7.8%로 하향 조정하고, 노무라 역시 8.2%에서 7.7%로 전망치를 하향 수정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하반기...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관리목표인 1.8%를 지키는 것은 물 건너갔다. 올해 연간 상승률이 2%를 넘기면 지난 2012년(2.2%) 이래 최고치다. 코로나 사태의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소득은 늘지 않고 물가가 뛰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미 인플레 국면에 들어섰다는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