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과 하나은행의 '하나의정기예금'만 연 4.70%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은행들은 그동안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정기예금 금리를 꾸준히 올려왔다. 지금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변함이 없다. 내년 상반기에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이뤄질 것이 유력하다. 그런데도 은행들은 정기예금 금리를 반대로...
1971년생 부행장 나와, 여성 임원 및 본부장 5명으로 늘어
하나은행 이번 임원 인사의 방향은 △현장과 성과 중심 인사 △전문성을 갖춘 젊은 리더 전진 배치 △여성 인재 중용 등이다.
현장과 성과 중심 인사의 일환으로 김용석 서울1콜라보 총괄본부장이 여신그룹장으로, 김창근 기관사업본부장이 기관영업그룹장으로, 이선용 리테일사업지원본부장이...
이후 한국외환은행에 입행해 하나금융지주 및 하나은행 CFO(재무총괄), 하나은행 비상임이사, 하나금융지주 그룹인사총괄 등을 거쳐 현재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하나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이 후보의 선임과 임기 등이 확정되면, 하나·외환은행 통합 이후 첫 외환은행 출신 하나은행장이 탄생하게 된다.
임추위는 "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 내에서 내년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이므로 기준금리 인상을 멈춰야 한다는 주장과 기준금리를 더 올려서 오랜 기간 유지한 후 경기 위축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시장에서는 12월 빅스텝(기준금리 50bp 인상)단행 이후 2월 빅스텝을 이어가는 동시에 3월과 5월에는 베이비스텝을...
동국제강그룹은 재무건전성 악화로 2014년 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했고, 2015년 열연 사업을 영위하던 동국제강과 냉연 사업을 영위하던 유니온스틸 등 철강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야 했다. 동국제강은 이후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약정체결 2년만인 2016년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했다. 동국제강은 최근까지도 지속적인 사업구조개편과 수익성 중심의...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비슷한 시기에 희망퇴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연말 은행권의 희망퇴직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들이 올해 사상최대 이익을 실현하면서 보상안 규모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실제 NH농협은행의 특별 퇴직금은 월평균 임금의 20개월~39개월 치로, 지난해 20개월~28개월 보다 금액이 커졌다.
SH수협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후속 임원 인사에 따라 이 사장의 연임 여부도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연말 인사를 두고 “질책보다 격려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이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3명으로 후보군이 압축됐다. 조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후속 임원 인사에 따라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사장의 연임 여부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소형사 희망퇴직 실시…금융당국 “업계 경영난으로 보는 것은 확대해석”
중소형사들은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는 부산에 금융기관을 모아 금융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지만 국책은행하나 옮겨간다고 금융 비즈니스 생태계가 조성되지는 않는다. 정치 논리로 움직이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하면 부산으로 다른 국책은행이나 금융기관이 옮겨지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벌써 지방 자치단체들은 부산이 산업은행을 차지했으니 수출은행이나 기업은행은 우리 차지라고...
신한·우리카드, 올 연말 임기 만료… 지주사 인사가 관건삼성카드ㆍ하나카드 CEO 내년 3월 임기 종료
국내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 만료가 임박하면서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업체의 경우 지주사 인사와 함께 그 거취 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카드 등 국내 7개 전업...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와 하나은행이 구성한 '성남의 뜰' 컨소시엄이 무산되지 않도록 도움을 준 대가로 아들에게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세금 제외 25억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이 부탁을 받지 않았다고 진술한 상황이다.
검찰은 곽 전 의원 아들이 대리 직급에 맞지 않게 퇴직금과 성과급, 위로금 등으로 거액을...
블라드 총재가 최종금리 5~7%대를 제시하면서 매파 수위를 높이고 있긴 하나, “이미 금융시장은 최종 금리가 6%대에 도달한 것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를 포함한 대부분의 연준 인사들은 추가적인 수위의 변화가 없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실질 구매력 위축, 10월 중 조기 쇼핑 등으로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하지만 물가지표가 발표된 직후 연준 위원들이 하나같이 확대해석을 경계하며 긴축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해 시장의 낙관론에 타격을 가했다.
연준의 대표적인 매파 인사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틀 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최소 5~5.25%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기준금리 인상의 일시 중단은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연준은 인상을 중단하기 전에 적어도 1%p, 가능하다면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절한 금리 범위는 아마도 4.75%에서 5.25% 사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여전히 그 범위가 합당한...
할레드 알 아부디 FAIDH 대표이사는 전 이슬람개발은행 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농업정책개발은행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유력인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사막기후, 농업용지 및 용수 부족 등의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신선 딸기의 재배 및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여름철 고온, 고습을 완벽하게 극복하기가 쉽지 않아 스마트팜 사업이 힘든 국가 중 하나로...
2012년까지 하나금융지주 자산관리부문 부회장을 지냈다.
2007년 전임 회장이 구속되는 등 경영 위기 상황에서 외부 인사로 제3대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특유의 친화력과 뛰어난 경영 능력을 발휘해 2020년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2017년 9월부터 5년여 동안 BNK금융지주를 이끌면서 지방은행의 한계에서 벗어나 캐피탈, 증권사, 저축은행 등 비은행...
축제면 행사의 내용이나 주최 측이 있는데 내용도 없고 그냥 핼러윈데이에 모이는 일종의 어떤 하나의 ‘현상’이라고 봐야 된다.” - 지난달 31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근 세상을 뒤흔들고 있는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와 이태원 참사의 직간접 당사자들이자 책임자들의 말이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떠오른 것은 두 가지. 우선, 프린스턴대 철학과 명예교수이자 저명한...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지부와 함께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을 위한 '2023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인들에게 불투명한 경제상황 속에서 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오프라인으로 처음 열린...
대한상의는 본회의와 별도로 금융산업의 당면 이슈 논의를 위한 은행, 카드·캐피탈, 증권, 핀테크·벤처캐피탈 등 업종별 분과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분과회의는 기업과 당국의 실무부처가 모여 금융업권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건의와 피드백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금융산업위는 대한상의 산하 13개 위원회 중 하나로, 금융 이슈에 대한 업계 구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