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도 배달앱(땡겨요)을 자체 앱에 연결시켰다.
금융권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 비중이 점점 늘면서 금융사에 앱 경쟁력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됐다”면서 “단순히 다양한 서비스를 앱 하나로 합치는 것이 아닌 고객들이 주목할 만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관건으로 금융지주 간 콘텐츠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건재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P2P대출) 시행에 따른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온투업체가 단기간의 수수료 확대를 위해 대출심사를 소홀히 해 부실투자 사례가 양산될 경우 온투업 대출중개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급격히 축소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온투업 대출 심사, 채권 추심 등의 전문성과 투명성...
6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부감사 대상 비금융 법인 중 한계기업은 14.4%로 집계됐다. 2018년 9.8%였던 한계기업 비중은 2019년 11.3%, 2020년 12.7%, 2021년 13.5%로 지속해서 확대되는 추세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 1 미만인 기업을 가리킨다. 한국은행의 ‘2022년 기업경영분석’ 보고서에...
경영유의 사항과 개선 사항은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 성격의 조치다. 당시 검사는 2021년 시기의 내용이 주 대상이었는데 부동산 PF 부서에 근무 중이었다. 금감원은 부동산 PF와 내부통제와 관련한 사항을 지적하긴 했지만, 횡령은 발견하지 못했다.
관리감독이 사전에 충실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금감원은 이번 횡령 건이...
금융당국이 야심 차게 내놓은 내부통제 강화 방안이나 금융 최고경영자(CEO)들의 선언도 모두 무용지물이었다. 해마다 터지는 대형 사고에 은행에 대한 신뢰도는 추락하고 금융당국의 관리 부실 책임론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 매년 반복되는 은행 횡령 사고…신뢰도 추락 =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우리은행 횡령사고 이후 △장기 근무자 비율 제한 △장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결정을 “터무니없다”고 반박하면서 “부채한도는 시장에 불확실성을 주는 방향으로 양당에 의해 이용되고 있다”며 부채 상한선 폐지를 주장했다.
한편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 중 하나가 정쟁 리스크로 지목됐지만, 미국 정치권은 서로를 탓하며 비난하기에 바빴다. 카린 장 피에르...
현재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DLF 불완전판매 소송 2심이 진행 중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6월 '금융회사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은 금융회사 CEO가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하는 '책무구조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여기엔 시스템적 실패가 발생하는 경우 CEO에게도 책임을 묻기로 한 내용도 포함돼 있지만, 아직 법안 개정...
이건재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온투업체가) 단기간의 수익 확대를 위해 소홀한 대출심사로 부실투자 사례가 나오면 시장 자체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급격히 축소될 수 있다”며 “대출심사 전문성과 투명성 요건을 마련하는 등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투협회는 당국의 주문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우려하고...
다우키움그룹 지주사인 다우데이타는 지난 4월 24일 무더기로 하한가를 기록한 8개 종목 가운데 하나다. 당시 김 모 씨의 거래내역은 공시되지 않았다. 그가 대표로 있는 부동산 투자업체가 다우키움그룹에서 분리되고 2019년 8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친족독립경영을 인정받아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다우데이타 주식을 처분하는...
정유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농작물 작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식량 민족주의가 강화될 경우 농작물 수급 불안, 가격 급등세 심화 소지가 있다"며 "엘니뇨가 발생할 경우 늦여름까지도 강수량이 증가하고, 폭염도 심화하면서 9월 추석과 맞물려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세종 합류 이전에는 금융감독원에서 근무하며 보험, 은행, 자본시장 등 다양한 금융권역에서 감독규제 업무를 담당했다.
정 부사장의 합류로 쿠팡페이의 준법경영 및 법률리스크 관리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정 부사장은 쿠팡페이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경험을 개선하고 중소상공인들의 사업 성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다양성 및 포용성, 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 ESG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노력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진정성 있는 ESG 활동들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경영硏 보고서은행대리점 제도로 그룹 수익 극대화금융 접근성 확대로 소비자 편의성↑리스크 통제하는 규제 장치 필요
최근 금융당국은 은행 지점 축소로 불편을 겪는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위해 은행이 아닌 제3자가 단순한 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은행 대리점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 은행 대리점 제도로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 금융사에서 단순...
최근 경영 실적 발표에서 상반기 실적이 주요 시중은행 중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은 6100억 원으로, 1분기(8620억 원)보다 29.2% 감소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올해 1조4719억7300만 원으로 4대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은행) 중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것으로 집계됐다.
감소 폭도...
지난 달 우리카드 2200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안을 시작으로 현대카드 6000억 원, 롯데카드 3100억 원, 신한카드 4000억 원, 하나카드 3000억 원 등 총 1조8300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을 지원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한편 데이터사업, 차량 할부금융, 해외사업 등에서 부족한 수익을...
하나금융그룹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조209억 원을 시현하면서 ‘2조 클럽’에 입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지주사 설립 후 반기 최대 실적이다. 국내외 경기 둔화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리스크 증가에도 비이자 부문과 우량기업 대출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2분기 9187억 원을 포함한...
하나금융그룹은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조209억 원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6%(2884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주사 설립 후 반기 최대 실적이다.
하나금융은 국내외 경기둔화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트레이딩 실적 증대를 통한 매매평가익 증가 △우량 기업대출 중심의...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사이에서 경쟁력을 높일 ‘틈새 전략 찾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26일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해 이달 신설한 전담 조직 산하에 TF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TF팀 공동 의장은 천병규 DGB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총괄 전무와 이은미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상무가 맡는다. 공동 간사는 DGB대구은행...
남북전쟁이 끝난 뒤 유럽을 여행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유럽의 귀족 문화를 따라 하는 게 유행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팁 문화였다는 설도 있습니다.
매년 최저임금 협상이 진행되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연방 최저임금은 2009년 이래 인상된 적이 없습니다. 각 주(州)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최저임금을 정하고 있고, 연방 기준보다 높은 기준이 실적용되기...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총 70명 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함으로써 하나 웨이브스는 그룹의 대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번 3기는 그룹 내 여성 관리자 직원을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추천을 받아 최종 28명이 새롭게 선발됐다. 올해 말까지 리더십, 기업금융,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아카데미 과정과 팀 프로젝트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