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탱크에서 유출된 오염수의 방사선량이 사람 목숨을 앗아갈 정도의 위험 수위로 치솟고 원전운영사인 도쿄전력이 두 손 두 발 다 든 상태가 된 후에야 행동에 나선 것이다.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2년이 넘도록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이제서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니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대책이라고 나온 것도 여전히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그룹 및 각 계열사는 하계 전력 사용 피크 기간인 8월 2주차동안 각 사가 보유중인 발전기를 가동하여 전기를 자체 수급하는 방안을 수립한 상태다.
그룹 측은 시행 결과를 모니터링 한 후 블랙아웃 위험이 지속될 경우 3주차 또는 4주차까지 확대 실시해 최대 3주간 발전기를 가동할 계획이다.
국가 위기 상태인 블랙아웃(대정전)이 발생한다면 국가보안시설과 기간시설, 산업생산시설 가동 중단, 은행 전산망 올스톱 등 사회적 대혼란이 올 수 있는 국가위기 상황이다. 국민모두 생활 속 전력 다이어트에 동참한다면 하계 전력위기를 극볼할 수 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 건물 외벽에 에어컨 실외기가 쉴 새 없이 가동되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국가 위기 상태인 블랙아웃(대정전)이 발생한다면 국가보안시설과 기간시설, 산업생산시설 가동 중단, 은행 전산망 올스톱 등 사회적 대혼란이 올 수 있는 국가위기 상황이다. 국민모두 생활 속 전력 다이어트에 동참한다면 하계 전력위기를 극볼할 수 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 건물 외벽에 에어컨 실외기가 쉴 새 없이 가동되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한국전력공사 임직원들이 올여름 휴가지로 밀양을 방문한다.
한전은 밀양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여름휴가와 주말·휴일 가족 휴가지로 밀양을 적극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전은 밀양지역 민박업소를 대상으로 하계 휴양소를 운영하고 밀양 방문 인증샷 공모 행사를 개최한다. 또 추첨을...
산업부 윤상직 장관은 “이번 여름철 전력수급위기 극복을 위해 시행된 에너지사용제한조치로 국민에게 많은 불편하게 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장마와 하계 휴가기간이 끝나는 8월5일부터는 전력수급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므로 8월말까지 관심을 두고 국민께서 절전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신규 복합화력발전소 가동을 전력피크 기간인 8월 전으로 앞당기는 등의 전력공급 확충 방안으로 올 여름 전력난에 대비하고 있다.
실제 동서발전은 지난달 27일부로 울산 4복합화력발전소의 240MW 규모 가스터빈 2호기를 계획보다 10일 이상 앞당겨 가동시켰다. 당초 가동 계획은 이달 중순이었지만 8월 전력피크를 앞두고 최대한 전력공급량을...
또 발전사 간의 연료조달 공조 및 긴급구매 시행 시스템도 갖췄다.
이와 함께 중부발전은 본사와 사업소 간 유기적인 관계를 위해 본사 경영진 및 처ㆍ실장에게 관리책임을 맡게 하는 ‘발전소 책임운영제’도 시행하고 있다. 하계 피크기간 중에는 경영진 주관 하에 재난 대응훈련도 실시한다. 모두 전력난 대비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의 일환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올 여름 전력난에 대비, 지난 5월부터 ‘하절기 전력수급 특별비상대책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의 전 임원과 본사 15개 부서, 12개 지역본부 등 전 조직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협력체계로 총 5개 대책반으로 구성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절전대책은 특별비상대책단 홍보대책반이 추진하고 있는‘대국민...
한국전력공사는 하계 비상대책 상황실을 꾸리고 절전포인트 요금제를 내놓는 등 전력난 극복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5월 말부터 오는 9월 말까지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 실시간으로 전력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적극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다양한 방법을 동원, 국민적 절전을 유도하고 있다.
일반·산업용을 대상으로 한...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관리공단도 절전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전력을 총괄하는 한전은 하계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절전포인트 요금제를 선보이는 등 올 여름 전력난에 다각도로 대비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역시 대국민 100W줄이기 실천운동을 추진하는 등 절전문화 전파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2010년부터 최근 3년간 상반기 기준 전력판매 증가율이 가장 낮은 수준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동·하계절전시책 및 전기요금 조정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용도별로는 산업용(1.6%), 일반용(0.2%), 주택용(0.5%)은 소폭 증가한 반면 교육용은 3.3% 증가, 농사용은 시설재배 등으로 9.7% 큰 폭으로 증가했다.
6월...
김문덕 사장은 “안전은 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며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조건으로서 앞으로 단 한 건의 재해도 없도록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하계 전력비상수급기간 및 7월 산업안전강조기간을 맞아 지난 3일부터 평택발전본부를 시작으로 ‘노·경 합동 무사고·무고장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더욱이 다음달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하계 전력피크’ 기간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최근 검찰 수사 등과 함께 수장 공백까지 길어져 직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역시 김용근 원장 후임 인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서류 접수는 받았지만 아직도 면접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산업과 관광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차별화된 동해안권 경자구역을 건설해 달라"며 "정부도 각종 규제완화, 간선도로건설 지원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차관은 이날 개청식 행사와는 별도로, 국가 에너지 위기상황을 맞아 강릉시 소재 한국남동발전 영동화력발전처를 방문, 하계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웬만하면 발전소 정비는 주말에.”
전력거래소가 최근 전국 중앙급전 발전소들에게 주말정비를 권유하고 나섰다. 올 여름 비상에 걸린 전력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티끌’만한 소규모 전력이라도 확보키 위해서다.
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남호기 이사장은 최근 전국의 중앙급전발전기 총 330여기를 대상으로 주말정비를 권유하는 공문을 보냈다. 중앙급전발전기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하계휴가 기간을 탄력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사상 최악의 전력대란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를 위해 폭염과 열대야가 겹치는 7월 마지막 주와 8월 2주~5주를 올 여름 전력수요 피크(Peak) 시기로 예상하고 해당기간 중 직원들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3일, 하계 전력 피크기간인 오는 8월12일~8월 16일 그룹 내 발전기를 가동해 1일 약 5만kw 이상(1일 피크타임 5시간 가동 기준)을 한전에서 공급받지 않고 자체 발전 용량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력 피크기간인 5일간 약 25만kw 이상을 자체 발전으로 쓰게 된다. 또 금호아시아나는 8월 2주차 시행 후 블랙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