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블랙아웃 직전까지 몰렸던 정부는 때 이른 더위에 최근 하계 전력수급 대책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했다.
그러나 영흥화력 4호기처럼 다른 발전소가 또 멈춘다면 정부가 마련했던 전력수급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8일 현재 전력 공급능력은 6407만KW로 설비용량(7943만KW)의 80%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들은 출입문을 개방한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사례를 비롯해 하계기간 적정 실내온도(26℃) 준수와 전력수요가 많은 오후 2시~5시까지 3시간 동안의 냉방기 사용 자제 등에 대한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출입문을 개방한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업소에 대해 과태료 부과(7월)를 앞두고 계도를 함으로써 에너지 낭비가 심했던 그 간의 영업관행을 바로잡는다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6일 서울 포스트타워 10층 회의실에서 전력수급 관련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하계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중겸 한전사장, 김문덕 서부발전사장,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 발전 6사(한수원 등),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과 11개 유관기관장이 참여했다.
때 이른 무더위와 원전 가동 중단 등에 따른 공급차질로 정부가 하계 전력수급 대책의 조기 시행에 나섰다.
정부는 16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등 10개 부처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대책을 확정했다.
특히 다음달 1일부터 전력 피크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계를 대상으로 휴가기간 분산...
우리은행은 예년에 6월 중순부터 착용하던 반팔 하계근무복을 한달여 앞당겨 16일부터 착용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때이른 더위로 전력 사용량이 가파르게 늘어남에 따라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정부당국의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우리은행 인사부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 피크 수요가 다가오기도 전에 무더워진 날씨 탓에...
조석 지식경제부 제 2차관은 10일 산업계와 가진 ‘하계 전력수급 대비 업종별 대책회의’에 대한 브리핑에서 “발전설비 계획예방정비에 원자력 발전설비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정비를 미루지 않고는 여름을 넘기기 어렵다고 봤다”고 말했다.
정부는 총 9대 발전소의 예방정비 기간을 봄에서 가을로 연기(5~6월→9~10월)해 100만~200만kW의 공급능력을 확보한다는...
조 차관은 이날 오전에 열린 ‘하계 전력수급 대비 업종별 대책회의’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산업계에서 산업용 전기요금과 일반용의 비율이 외국과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객관적으로 보면, 원가회수율 기준으로 봤을 때 산업용 요금은 92.4%, 주택용은 84.7%, 일반용이 93.3% 등으로 나오고 있다”면서도...
발등에 불똥이 떨어진 정부는 이날 전력 다소비 업체 및 업종별 협회가 참여하는 ‘하계 전력수급 대비 업종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력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절전 참여를 논의했다.
갑작스런 전력수용 증가와 맞물려 일본 원전사고 이후 안전기준 강화로 고리 1호기, 신월성 1호기의 정비 일정이 연장돼 가동이 지연되고, 울진 4호기는 수리 중 추가결함이...
지식경제부는 10일 조석 2차관 주재로 전력 다소비 업체 및 업종별 협회가 참여하는 ‘하계 전력수급 대비 업종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력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절전 참여를 논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10도 높은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면 전력수요가 200만~400만kW 증가한다. 하지만 일본 원전사고 이후 안전기준 강화로 고리 1호기, 울진 4호기...
서울도시철도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께 지하철 7호선 전동차의 전력 변환 장치가 고장나 멈춰섰다.
정전까지 일어나 20여분간 어둠 속에서 불안과 공포에 떨었던 승객들은 긴급 출동한 소방 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선로를 걸어 하계역과 공릉역으로 급히 빠져나왔고 이 과정에서 2명이 발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지하철 7호선 운행이 한...
홍 장관은 “원전 정책에 대해서 아직 변한 것은 없다”며 “올해 하계 전력 수급과 관련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일부 원전이 보수에 들어가더라도 동계때 노하우가 있어 국민들에게 큰 걱정은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견기업만을 위한 조직인 중견기업국 신설도 알렸다. 홍 장관은 “차관회의와 국무회의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바로 설립·운영에 들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