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동계와 하계 최대전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력예비율이 모자란 탓에 전력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절전대책 발표도 일반화됐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 겨울 최대전력 상승률은 33%로 여타 에너지인 가스(15%↑), 등유(19%↓), 경유(6.5%↓) 등과 비교해 소비 증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료가 다른 에너지에 비해 싸다...
발전사들이 서머타임 도입을 건의한 것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의 일환이다. 매년 전력수요가 급증하지만 공급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에너지 소비 절감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전국경제인연합회은 조사를 통해 4월에서 9월사이에 서머타임제를 실시할 경우 연간 전력 소비량이 0.3%가 감소해 약 860억원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
이와 관련해 하계 전력수급 대책으로 본격적인 하계휴가가 시작되는 7월부터 산업계 휴가조정을 통해 100~200만kW의 예비전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 기존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변경해 단기간에 준공 가능한 신규 발전소 건설, 폐지 발전소 연장 등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민간 보유 발전기(산업체, 구역전기 사업자, 신재생 등 비중앙 발전기)를 최대...
이어 참석자들은 ‘휘들옷’(노자켓, 노타이)을 착용해 하계 전력피크의 주범인 냉방기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에너지절약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피크시간대 전력수요 절감 △냉방온도 26도 이상 유지 △간소복 착용을 통한 냉방용 전력 절감 △대기전력 제로화 등 절전 행동요령을 담았다.
한편 지난 15일과 18일에는 대기업과...
이날 서비스업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하계 전력부족 위기를 극복하고 저탄소녹생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범국민적인 절전운동이 시급하다는데 공감한다”며 “국민발전소 건설운동에 동참해 자발적인 절전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비스업체들은 또 자발적 절전활동을 통해 ‘전력다소비업종’에서 ‘절전선도업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이들은 하계 전력수급위기 극복을 위해 적정 냉방온도(26℃, 판매시설은 25℃) 준수, 문 열고 냉방하는 행위 근절 등 자발적인 절전 활동에 앞장서 절전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 이행을 약속했다.
그동안 명동·강남 등 전국 주요상권과 서비스업 상점의 과도한 냉방 및 영업시 문 열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행위는 에너지낭비가 지적됐다. 서비스업계는 이번 국민발전소...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경부 예산 평가 및 2013년 투입방향 △하계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 대책을 논의됐다.
특히 내년도 예산 편성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기 전에 그간 예산 구조 및 집행에 대해 평가하고, 내년도 편성 방향에 대해 검토했다. 이 같은 세부내용은 이번 정책자문회의에서 의견 수렴을 거쳐 6월 재정부에 제출·협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내년 예산...
한편 장 사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전력난과 관련돼 하계 피크기간 동안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우선 발전소별로 24시간 비상대기조를 운영해 비상상황이 발생할 시 신속하게 복구하고, 기본 ABC수칙을 준수토록 지시하는 등 운전원 및 정비원 등 인적 실수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고장, 재난 등...
시중은행들이 더위로 전력 사용량이 가파르게 늘자 통상 6월 중순부터 착용하던 하계 유니폼(근무복)을 조기에 도입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한달 정도 빠른 조치다.
증권가 역시 와이셔츠와 넥타이, 단정한 슈트 차림으로 상징되는 증권맨들의 복장에 쿨비즈(Coolbiz) 바람이 거세다. 정부 기관과 많은 기업들이 7월을 전후해 복장자율화를 실시하는 반면 금융가에서는...
하계 전력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산업계가 전력대란을 예방하기 위해 절전대책에 나서자 사무실마다 찜통대책으로 부산하다.
지식경제부가 공고한 ‘에너지사용제한 조치’에 따르면 11일부터 9월 21일까지 476개 대형건물 실내온도는 26℃ 이상(판매시설 및 공항은 25℃)으로 유지해야 한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는 28℃ 이상 유지를 공고하고 있다.
6월까지는...
여름철 전력수급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한전을 비롯한 공공기관은 하계 절전대책의 일환으로 연간 5% 절전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 실내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제한하는 등 민간보다 강화된 냉방온도 기준을 지키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작년부터 절전대책을 시행한 한전은 기본적으로 점심시간에는 PC 모니터와...
지난 5월 발표한 ‘하계 전력수급 대책’에 따르면 발전소 공급차질과 갑작스런 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예비전력이 400kW 이하로 하락할 경우 3단계의 비상조치를 시행해 총 340만kW에 해당하는 추가적인 전력수요 감축량을 확보한다.
이 실장은 “이전에도 관심단계 발령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 같은 예비력 사정의 어려움으로 계획 정전과 같은 상황이...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하계 전력수급 대책’에 따르면 예측치 못한 발전소 공급차질과 갑작스런 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예비전력이 400kW 이하로 하락할 경우 3단계의 비상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총 340만kW에 해당하는 추가적인 전력수요 감축량을 확보한다.
우선 예비전력이 300만~400만kW(관심)로 떨어지면 전압조정 1단계를 통해 100만kW의...
때 이른 더위에 구석으로 몰린 정부가 하계 절전대책을 통상 시기보다 한달 앞서 내놨다.
그러나 전력난 해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찾아볼 수 없다. 작년 겨울과 마찬가지로 산업체와 국민에 대한 협조 및 소비절약에 기대는 것이 전부다. 아울러 대책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정부는 올 여름 예비전력을 500만KW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지식경제부는 이런 상황을 우려 ‘하계 전력수급 비상대책 기간’을 예년보다 빠른 지난 1일부터 9월21일 까지로 설정했다. 수요 억제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산업용 억제 않는다면…예비전력 200만kW대 = 지난 달 예비전력량은 400만kW대 후반에서 500만kW대 초반대를 기록했다. 작년에 비해 두 배 정도 취약한 상태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김황식 총리는 지난달 16일 ‘하계 전력수급 상황과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우리나라 전력공급 체계는 단일망으로 일단 전력이 부족해지면 전 국토에 `블랙 아웃', 즉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 피해 규모는 가히 상상할 수조차 없을 것”이라면서 전 국민의 절전을 호소했다.
전력당국 수장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6월 블랙아웃’을...
이와 관련 GS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정부의 ‘하계 전력수급 대책’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이를 위해 사업장에서의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화 방안 모색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방안을 적극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GS EPS는 지난 1996년 설립된 최초의 민간발전회사다.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충남 당진...
한편 지경부는 6월 한달간 전국 주요 상권에서 시민단체, 지자체 등과 현장중심의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지난 16일 발표한 ‘2012년 하계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 대책’에 따라 6월은 홍보·계도와 함게 위반업체에 대한 경고장을 발부하며, 7월부터 집중적인 단속에 들어가 적발된 위반업체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산업계는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하계 전력수급 대책’ 시행에 적극 협력, 하절기 기업 경영과 관련된 전기사용을 절약하는 활동을 자율적으로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전력수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별 기업의 사업장 내 자체 발전시설의 가동을 적극 독려하고 휴가기간의 조정 및 조업시간 조정을 통해 전력부하가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30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하계 가스사용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도시가스 소비 증가는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이는 겨울철 난방온도 제한에 기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올 여름 전력 부족으로 인한 가스냉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