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뇌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의사이면서 섬세한 필체로 감동을 전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뇌를 수술한다는 것을 상상해볼 수 있는가. 독자들은 작가와 함께 뇌수술의 위험천만한 세계로 여행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언젠가 심장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의 인터뷰를 읽은 적이 있다. ‘이처럼 중압감으로 가득 찬 생활을 평화롭게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라는...
이나연과 백도희의 겉모습 뿐 아니라 필체까지 같은 것을 알고 이나연과 백도희가 동일인임을 의심했던 강태준은 허세광(강봉성 분)이 "백도희가 화재로 정신을 차린 후 이나연의 빈소를 찾아갔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자신의 의심을 확신하게 된 것.
하지만 이나연은 "절대 아니다"며 "다음에 또 이렇게 말하면 스토커로 신고하겠다"고...
엠블럼은 경쾌하고 생동감 있는 필체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슬로건과 7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70’을 활용해 BYC를 사랑하는 고객과 임직원, 점주 간 화합과 사랑의 뜻을 담았다. ‘7’을 구성하는 보라색, 주황색, 빨간색은 고객과 BYC 임직원, 점주의 화합과 조화를 표현하며, ‘0’의 서체에는 BYC 고유 컬러인 빨간색에 하트를 접목해 사랑으로 다가가고...
독립운동의 달 3월에, 빈 의자 하나 옆에 두고 앉아 있는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등장한 ‘나를 잊으셨나요?’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89)의 필체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2013년 6월 첫선을 보인 꿈새김판은 2014년 4월 세월호 사고가 나자 ‘마지막 한 분까지 세월호 실종자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라고 빌었다. 연말에는...
트레이스 관계자는 “화면 위는 물론 3차원 위치 및 자세인식 기술로 사용되어 스타일러스 펜에서는 액티브 부품없이도 자연스런 필체를 나타낼 수 있다”며 “가상현실 업체들의 요청에 따라 디바이스 3차원 위치분석 및 자세인식에도 동 특허를 통해 기술제공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허와 관련된 권리행사에 전담조직과 자원을 가동할 것”이라고...
윤태호 작가의 실제 필체를 기반으로 폰트 디자인 기업 산돌이 서체를 개발했으며, 이에 필요한 추가 비용은 카카오가 지원했다. 미생체는 산돌구름 및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스토리펀딩에서는 신진 작가들이 전국 디자인·문화·예술 학과 졸업작품 중 우수작을 한자리에 모으는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2016’이 진행 중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필체 전문가인 구본진 변호사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누구나 글씨를 연습하면 보기 좋게 잘 쓸 수 있지만, 격이 높은 글씨는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신 교수)는 아마도 인품이 뛰어난 인물일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구 변호사는...
더욱이 앙투아네트가 본래 필체를 감추기 위해 글씨를 휘갈겨 쓰는 바람에 그 내용을 해석하려는 이전의 시도는 모두 실패했다. 그러나 CRCC는 최첨단 엑스레이 기술과 적외선 스캐너를 동원해 앙투아네트가 쓴 글자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이 편지는 그간 역사학계에서 논란이 된 앙투아네트와 페르젠의 관계를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는 데서 큰...
홍인방(전노민)을 찾아간 분이(신세경)는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홍인방의 도움을 받아 방원을 몰래 만난다.
이인겸(최종원)은 홍인방의 필체가 쓰여있는 서찰을 이방원의 침소에 넣어두는 계략을 세우지만 정도전이 바꿔치기한 서찰을 보고 당황하게 된다.
한편, 3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10회는 13.5%(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찰은 남편 고씨의 범행으로 보고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한편 유서의 필체를 정밀 감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정확한 사인과 사망 시점 등을 가리기 위해 일가족 4명의 시신을 부검했다.
부검 결과 흉기에 찔린 양씨와 두 자녀 모두 과다출혈에 의해 사망했다. 위 내용물의 부패 정도로 보아 사망 시각은 20일 0시쯤으로...
경찰은 필체 확인 등 정밀 감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여교사가 최초 현장을 발견했을 때 "약간 연기 냄새가 났다"는 진술이 있었으나 경찰은 불을 피운 흔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고씨와 양씨는 4년 전 재혼한 부부로, 최근 가정 불화를 겪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아이들은 원장 양씨와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유족들이 작성한 신청서와 이후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신청서의 ‘진술기록란’에서 다른 필체가 나온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유족들은 당시 동행한 28사단 소속 장교가 공란으로 비워 놓으라고 해 그대로 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장교는 대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유족의 동의가 있었고 보는 앞에서 작성했으며, 서명도 유족이 직접...
앞서 세나는 현아의 필체로 적힌 편지를 받고 약속 장소로 나갔고, 그 자리에는 현아도 나와 이었다. 세나는 현아의 필체로 편지를 써 자신을 부른 사람이 송아라고 추측하고 있었다.
이에 이날 세나는 송아를 향해 화를 내던 중 “네 동생은 죽었어! 내 눈으로 똑똑히!…”라고 말해버렸다. 자신이 뱉은 말에 스스로 놀란 세나는 배가 아픈척하며 119를 불러달라고...
앞서 강세나는 자신과 몸싸움을 벌이다 바다에 빠져 실종된 진현아를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그녀의 필체를 위작, 가짜 유서를 만드는 파렴치한 범행을 저지른 바 있다. 이에 죽은 줄만 알았던 진현아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강세나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모든 것은 동생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진송아가 강세나를 떠보기 위해 만든 덫이었다. 진송아는...
이날 세나는 현아의 이름에 그와 비슷한 필체가 담긴 편지 한통을 받았다. 편지에는 '세나야 잘 살고 있어? 이제는 행복하니? 나 현아야'라고 씌어져 있었다.
세나는 집에서 또 다시 비슷한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 자신을 보고 싶으면 토요일 저녁 8시 공원 작은 숲으로 오라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세나는 현아의 생사를 알기 위해 약속 장소로...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실종된 진서연의 필체가 담긴 메모를 받고 기겁한다.
16일 MBC '이브의 사랑' 제작진은 세나(김민경)가 현아(진서연)의 글씨체로 쓴 메모를 받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진 45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에서 세나는 '세나야 잘 살고 있니? 이제는 행복하니? 나 현아야'라는 메모를 받는다. 세나는 현아라는 이름도...
현장에서 발견된 두 장의 유서에 나타난 필체 역시 김기설의 필체와는 다르다는 것이 가족의 주장이다. 결국 김기설의 사망 이후 6일째 되던 날 강기훈 씨의 필적이 김기설 유서의 필체와 같다는 이유로 강기훈에게는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됐고 이는 당시 강기훈 유서대필사건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바 있다.
강기훈 씨는 당시 법정에서 "유서를 대필하지...
일본어로 된 소안과학'을 한글로 번역하던 공병우(1906∼1995) 박사는 조수들의 필체가 제각각이고 정리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한글 타자기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수동식 영어 타자기를 해부하듯 다 뜯어내 타자기의 기본구조를 익히는 것부터 연구를 시작했던 박사가1949년 한글타자기 시제품을 만들어낸 것이 바로 ‘공병우 한글...
강씨는 결국 징역 3년의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아 만기 복역했습니다. 하지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7년 유서의 필체가 강씨가 아닌 김씨의 것으로 보인다는 결정을 내렸고, 강씨는 이 내용을 바탕으로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24년 만에 누명을 벗은 강씨는 현재 간암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