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평양 출신의 ‘새터민 복서’ 최현미(23, 동부은성체육관)가 광복절인 15일 오후 일본 선수를 꺾고 여자 프로복싱 두 체급 석권에 성공했다.
최현미는 인천 월미도 분수공원 야외특설링에서 벌어진 세계복싱협회(WBA) 여자부 슈퍼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이자 베테랑 선수인 푸진 라이카(37)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97-93 96-94 97-93)을 거두며...
1976년 10월 ‘4전 5기’의 신화 홍수환이 KO패를 당했을 때는 진한 아쉬움을 달래야 했고, 1987년 4월 프로복싱 WBC 세계챔피언 장정구가 멕시코 선수를 KO승으로 물리치고 12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을 때는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인천시는 선인체육관이 철거된 지역에 2016년까지 주택단지 및 근린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몸이 점차 부어오르더니 마침내 링 위에서 얻어 맞은 복싱선수와 같은 얼굴이 된 것. 부어오른 오종혁의 얼굴에 병만족들과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파이널 어드벤쳐'는 2.3%, KBS 2TV 'VJ 특공대'는 8.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종혁 상남자..시청률 1위 할만 하지" "진짜 프로같은...
치어리더가 프로야구와 프로농구의 마스코트라면 라운드걸은 프로복싱과 격투기 경기의 감초다. 관중 응원을 주도하는 치어리더와 달리 매회 라운드 시작과 끝을 알리고, 후원 기업을 홍보하는 정도로 비교적 단순 업무지만, 3~5명이 팀을 이뤄 무대에 오르는 치어리더와 달리 링 위를 혼자서 라운드 하기 때문에 관중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게다가 격투기 경기장을 찾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 3회 우승, 올 시즌 PGA투어 웨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우승한 필 미켈슨의 자기개발이다.
그의 나이는 올해 마흔 네 살로 체력ㆍ기술적으로 이미 전성기는 지났다. 특히 그의 드라이버샷 페어웨이 적중률은 55.01%로 158위(6월 23일 현재)다. 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ㆍ중반에도 100위 안에 든 적은 없다. 그럼에도 그가 미국을...
해외의 굵직한 인물에 이어 현대증권이 올 초 선택한 모델은 할리우드에서도 활동하는 다니엘 헤니이며 한국투자증권은 복싱선수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이시영을 발탁했다.
프로골퍼 후원을 통한 간접홍보는 최근 증권사들의 선호도가 급증하는 추세다.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적이다. 창단 3년에 불과하지만 이번 시즌 우승을 염두에 두고 기존 선수인 강경남(KPGA)...
한편 이시영은 지난 4월 24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 48kg급 결승에서 김다솜을 22대 20으로 꺾고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이후 김다솜 측이 편파판정 의혹을 제기했으며 전 프로복싱 챔피언 홍수관 역시 "누가 봐도 이시영이 진 게임"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열여덟 살 소녀복서 김주희(27ㆍ거인체육관)가 국내 최초 여자프로복싱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동네 구멍가게에서 빵을 훔쳐 먹으며 허기진 배를 달래던 꼬마아이가 세계챔피언으로 우뚝 서는 순간이었다. 복싱 입문 3년 만이다.
김주희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복싱을 글러브를 꼈다. 어머니는 모진 가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어린 김주희를 두고 집을 나갔고...
복싱체육관에서는 원래 이렇게 하는 줄 알았다. 운동을 해도 공부는 멀리 해서는 안 된다는 감독님의 가르침이셨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야신’ 김성근 감독의 힘이 절대적이었다. 그는 SK 사령탑을 맡은 2007년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그는 SK 감독직에서...
그러자 관계자들은 아마추어 복싱과 프로 복싱의 룰은 차이가 있어 압도적인 경기를 해도 패배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와중에 비전문가들이 권투 경기의 판정에 대한 본질이 아닌 여배우 이시영에 대한 감정적인 입장을 피력하며 소모적 논란을 증폭시켰다. 주심 조종득씨는 “김다솜이 오픈블로(글러브를 벌리고 안쪽 부분으로 치는 것을 반칙으로 규정)가...
2004년 열여덟 살 어린 나이에 여자프로복싱 세계챔피언에 오른 김주희(27)의 이야기다.
그는 대한민국 1호 여자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이다. 그것도 11개 기구 타이틀을 석권한 위대한 복서다. 그러나 그뿐이다. 그를 알아보는 사람도, 그를 후원하는 기업도 없다. 그는 6월 말까지 타이틀 방어전을 치러야 하지만 대전료가 없어 챔피언 타이틀 박탈 위기에 처해 있다....
조 관장은 "아마추어 복싱과 프로 복싱을 보는 관점의 차이 때문에 불거진 것"이라며 판정에 문제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전날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 48㎏급 결승에서 김다솜(19·수원태풍체육관)은 이시영에게 판정패했다. 경기는 김다솜이 주도했다. 하지만 결과는 이시영의 22-20 판정승이었다.
그는 "일반인이...
2년 전 이시영을 가르쳤던 프로복싱 전 세계챔피언 홍수환씨도 논란을 제기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누가 봐도 시영이가 진 경기"라며 "이시영은 내가 키운 제자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어린 아이(김다솜)한테 이게 뭐 하는 짓이야. 자꾸 이러니까 복싱 팬 다 떨어지는 거야. 이러는 게 이시영한테 도움이 안 돼. 누가 봐도 (이시영이) 진...
사망한 형 타메를란은 복싱 선수로 워터타운 인근의 2년제 대학에 다니다 프로복싱 선수로 전향했다. 평소 벤츠를 타고 다니며 여친을 주변에 자랑하고 다녔을 정도로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타메를란은 케임브리지 인근 지역에서 경찰과의 대치 끝에 이날 새벽 1시35분께 보스턴 인근 베스 이스라엘 병원에서 숨졌다.
여자프로복싱 주니어플레이급 세계 8대 기구 통합챔피언 김주희(27·거인체유관)의 코치 정문호씨는 “타이틀 방어전을 위해서는 약 2억원이 필요하다”며 “후원 기업은 TV중계를 통해 홍보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지만 대부분 후원을 꺼려한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평론가 신명철씨는 “기업 PR 광고가 인기 스포츠를 따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지금처럼...
국내 프로복싱은 수년 전부터 침체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다. 챔피언이 되더라도 스폰서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타이틀 방어전을 위해서는 약 2억원이 필요하다. 지난해 12월 열린 타이틀 방어전에서는 약 1억5000만원을 후원받았고, 나머지 5000만원은 김주희와 체육관에서 부담하며 간신히 방어전을 치렀다.
후원금에는 김주희의 연봉도 포함돼 있어 경기 후에도...
여자프로복싱 라이트플라이급 8대 기구 통합챔피언 김주희(27·거인체육관)다. 그는 문래중학교 3학년 때 복싱에 입문한 국내 여자복서 1호다. 당시만 해도 여자복서는 상상하기도 힘들었다.
그러나 김주희는 요즘 고민이다. 타이틀 방어전을 치러야 하지만 스폰서가 없어 챔피언 박탈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국내 복싱계는 수년 전부터 침체기를 걷기 시작해...
복싱, 레슬링, 씨름, 아이스하키 등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일부 종목에서도 여성들이 주인공이다.
세계 최강의 기량을 자랑하는 양궁, 골프 등 엘리트스포츠는 물론 동호인스포츠와 지도자·행정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은 아무 것도 없다.
여성들의 존재감이 가장 확실하게 드러나는 것은 동호인스포츠다. 대부분의 스포츠 동호회는...
프로스포츠는 돈이다. 선수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도 마찬가지다. 불황 속에서도 스포츠산업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를 대상으로 결과를 예측해 돈을 걸고 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받는 베팅산업 역시 하나의 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인기 높은 축구를 중심으로 베팅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마, 복싱, 개경주(dog race) 등에...
대중의 관심 밖에 있던 봅슬레이, 프로레슬링, 조정, 복싱, 여자핸드볼, 남자체조 등을 양지로 이끌어내는데 1등공신은 ‘무도’멤버들이다.
2007년 방송된 ‘쉘 위 댄스 특집’으로 댄스스포츠를 다룬 것이 장기 프로젝트의 시초다. 2008년엔 ‘에어로빅 특집’을 진행했다. 2009년에도 멤버 노홍철의 제안으로 봅슬레이에 도전했다.
오랜 연습 끝에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