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재분배정책으로 인한 소득재분배 개선율을 보면 2013년 기준 10.1%에 그쳐 핀란드(47.1%), 독일(42.5%), 프랑스(41.7%), 영국(32.1%), 캐나다(26.8%), 미국(22.8%), 이스라엘(20.7%) 등 주요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대선공약 이행을 위한 소요재원도 조세개혁을 통해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봤다. 이를 위해 재정지출의 구조조정과 투자우선 순위 재조정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다음달에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4일 프랑스혁명 기념일에 맞춰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28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올해 프랑스혁명 기념일에는 미국이 프랑스 동맹으로 참전한 제1차 세계대전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도 예정돼 있다.
이번 양 정상...
김영하는 지난달 25일 소설집 ‘오직 두 사람’을, 이외수는 지난달 30일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를, 같은 날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새 장편소설 ‘잠’을 내놨다. 10일에는 황석영이 자전적 에세이 ‘수인’을 출간했다.
한편, 서점가는 올 하반기 젊은 작가들의 신작 출간으로 한국 문학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정치...
대선에 이어 총선 압승으로 승승장구하던 에마뉘엘 프랑스 대통령이 일주일새 공금유용 스캔들을 비롯한 각종 악재로 4명의 신임장관을 잃게 되면서 취임한지 한달도 안돼 부분 개각에 나섰다.
민주운동당(MoDem)의 대표이자 프랑스 중도파 거물인 프랑수아 바이루 법무장관은 공금유용 스캔들이 번지자 21일(현지시간) 전격 사퇴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아그레망은 프랑스어 ‘agrement’에서 나온 외교용어로 특정한 인물을 외교 사절로 임명하기 전에 파견 상대국에서 동의하는 과정을 뜻한다.
국민 아그레망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이전인 2월 16일 외교 자문역 수행을 위해 발족했다. 문 대통령은 “안보 문제를 정치적인 목적에 이용하는 것은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안보적폐”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라도...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대선을 치른 프랑스를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올랑드 사회당 정부의 경제장관이었는데 법인세 33%→25% 인하, 공무원 12만 명 축소, 노동시장 유연성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는 큰 정부에 대한 반성으로 시장 기능 위주로 바뀌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과거 프랑스가 실패한 큰 정부 모델을 따라가는 것...
한편 장뤼크 멜랑숑이 이끄는 극좌파 정당인 ‘프랑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는 프랑스)’는 17석으로 비교적 선전했다. 다른 극좌파 정당인 공산당은 10표를 얻었다.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FN)은 8석에 그쳐 대선 이후 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됐다. 다만 대선에서 마크롱의 맞수였던 마린 르펜은 총선 3수 끝에 처음으로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에마뉘엘 마크롱이 대선에 이어 총선에서도 압승을 거두면서 프랑스 정치사에 한 획을 긋게 됐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경제를 살리고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키기 위한 개혁에 중대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마크롱이 이끄는 중도 신당인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이하 앙마르슈)’와 연정 파트너인 민주운동당(Modem)이 18일...
지난달 프랑스 대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총선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결선투표제도를 운용하는 프랑스에서는 지난 11일 총선 1차 투표에 이어 이날 전국 6만7000여개 투표소에서 등록 유권자 4500만명이 2차 투표를 한다. 파리·마르세유 등 대도시는 오후 8시에, 다른 지역들은 오후 6시에 투표가 종료된다....
한 달 전 프랑스 대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총선에서도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오후 8시에 끝난 총선 1차 투표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속한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LRM)가 압승해 의회를 장악할 것으로 관측됐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하원의석 577석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70%에 해당하는...
르펜은 대선 당시 1060만 표를 얻었다. 중도우파 공화당은 125~140석 정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전 정부 집권당인 중도좌파 사회당은 최소 20석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LREM의 무르니르 마주비 디지털담당 국가비서는 “우리는 프랑스가 향후 5년간 행동하고 개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당의 버나드 카제뉴브는 “어느 한 당이 의회를 독점해서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와 프랑스 대선, 국내 대선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상승 분위기에 휩쓸려 무리하게 빚을 내 주식을 사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영업 실적은 부진한데 신용거래 비중이 높은 종목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중도우파 공화당은 125~140석 정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전 정부 집권당인 중도좌파 사회당은 최소 20석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프랑스 총선은 대선과 마찬가지로 2차에 걸친 결선투표로 시행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선거구는 12.5% 이상 얻은 후보들을 놓고 결선 투표를 한다. 결선투표는 오는 18일 시행된다.
작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일 닛케이지수는 급락했으나 2주 뒤 다시 지수는 브렉시트 투표 전 수준을 회복했다. 작년 11월 미국의 대통령 선거 때도 닛케이지수는 급락했으나 약 1주일 뒤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해 5월 프랑스 대선 때는 닛케이지수가 평균 2% 상승했다.
프랑스 대선에서도 이변이 없었고, 르펜 당선 우려로 제기되었던 ‘프렉시트’ 우려도 해소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 및 완만한 금리 정상화, 그리고 유로존 및 일본 등 선진국 경제의 확장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상황이다.
위험자산의 대표주자인 국내 주식시장의 강세 행진 또한 기대된다. 수익률 제고와 분산 효과를 위해 국내뿐 아니라...
국내 증시의 경우 삼성전자를 비롯한 간판 기업들의 호실적과 문재인 정권에 대한 한국 사회의 기대감, 프랑스 대선 결과로 세계적으로 정치적 불안이 후퇴한 것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는 지난달 6.4% 오르며, 상승률이 세계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져온...
트럼프는 협정 재협상도 제안했으나 이에 대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독일 프랑스 정상은 즉각 공동 성명을 발표해 재협상은 없다고 못박았다.
미국이 탈퇴했어도 소비자의 환경 의식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미래 기술과 에너지 개발에 인적 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이런 조류를 외면하면 혁신 등에서 낙후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애플과...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선언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과 전화통화를 하고, 재협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파리협약이 중국과 인도 등 다른 주요 탄소 배출국에는 엄격하지 않아 이들에 이득이 된다”며 “이 협약은 기후변화에 초점을...
검찰은 원래 프랑스혁명 이후 국가권력을 행사하는 수단이 아니라 국가권력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수단으로 출발한 것인데,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개혁은 검찰에 당한 경험, 즉 울분과 분노가 작용하는 것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분의 성품으로 보아 그런 것보다는 검찰을...
마크롱은 노동 유연성을 강화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정책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독일도 예전부터 프랑스의 노동 효율성을 지적해왔다. 따라서 마크롱이 공약을 현실화하면 메르켈 총리에게 유로존의 개혁과 통합 강화를 주장해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유로존을 둘러싼 견해 차이에 더해 나토를 대하는 견해차도 크다. 마크롱은 나토 내 프랑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