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방한 마지막 날 명동성당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택한 명동성당 미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밀양·강정마을 주민, 쌍용차 해고 노동자, 타 종교지도자, 환경미화원 등을 초대했다.
평소 사회적 약자와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중을 알 수있는 미사객들이다.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전 9시45분...
◇ [포토] 평화와 화해, 사랑의 씨앗 심고… 교황 오늘 출국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 명동성당에서 한국의 종교 지도자들과 회동하고 있다. 교황은 명동성당 미사를 마무리하면서 닷새간의 방한 일정을 끝내고 출국한다.
◇ ‘스포츠 마케팅’ 전면에 나선 이재용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스포츠 마케팅을 직접 챙기고 있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교황 방한 마지막 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일정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며 4박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리 등이 참석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7명과 쌍용자동차...
프란치스코 교황은 4박5일간의 방한 기간 중 자본주의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경제 관련 어록도 남겼다.
교황은 방한 기간 동안 나눔과 평화, 소통 외에도 ‘연대’와 ‘가난’과 관련해 강조했다. 그는 신자유주의를 꼬집고 사회병리를 치유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화 속에서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 인간 존엄성 상실...
◇상처 난 한국에 ‘치유의 세례’= 프란치스코 교황이 던진 메시지가 한국사회를 잔잔하게 적시고 있다. 교황은 방한 이후 특별한 메시지나 해법보다도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향한 꾸밈 없는 행동을 보이는 방식으로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무엇보다 고통받는 이들을 찾아가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천주교 신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위안과 희망을...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과 영화 ‘어벤져스2’의 한류 평행이론을 강조했다. 한류가 전 세계에 맹위를 떨치며 우리의 역량을 보여준 것처럼 한류의 근원지인 우리 사회는 문화를 받아들이는 행동과 사상에서 우월한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견해다.
‘오상민의 현장’은 ‘캐디 직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를 게재했다. 골프장 캐디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 5일간의 한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18일 출국한다. 소박하고 겸손한, 그러면서도 강인하고 따뜻한 성직자의 모습이 준 감동과 여운은 오래도록 이어지겠지만, 다시 꽉 막힌 국내 정치사회 문제로 눈을 돌리게 되니 답답함만 밀려온다.
교황의 이번 방한 기간 중 가장 뭉클했던 순간은 사회적 약자들, 특히 세월호 유족들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준 때다....
이날 미사는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공식 행사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제주 강정마을 주민, 밀양 송전탑 건설 예정지역 주민, 용산 참사 피해자, 새터민과 납북자 가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이 참석해 교황이 전하는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경청할 예정이다.
정부에선 박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간의 대립보다는 더 큰 시각에서 다자간의 평화를 모색하는 시각이 생길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박 회장은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발행하는 서울주보에 진솔한 신앙 칼럼을 연재해 화제가 됐다. 지난달에는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축하 음악회에 차남 재원 씨와 함께 참석했으며 재원 씨의 결혼식 역시 명동성당에서 치렀다.
모나미는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해 특별한 헌정펜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나미 송하경 대표는 “가난한 자, 소외된 이들의 벗으로 불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복잡한 어려움에 처한 한국 사회에 큰 희망과 위로였다”며 “대표제품 153볼펜이 요한복음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만큼 이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펜을 제작해 헌정하게 됐다”...
한편, 내일까지 전국 비 소식이 전해지며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일정에도 걱정이 쏠리고 있다. 교황 방한의 마지막 날인 오늘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전 서울 중구의 서울대교구청에서 종교 지도자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전 9시 45분경 명동대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고 오후 1시경 로마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교황의 방한을 의미 있게 다루던 외신은 교황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AP통신은 “시복식 미사에 대규모 인파가 모였다. 매우 인상적인 광경이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신문 역시 “광화문에 대규모 인파가 모였다. 한국 가톨릭은 다른 국가들과 달리 자생적으로 발생했다”고 주목했다. 영국 가디언지는 “가톨릭 신자가...
낮은 곳을 향하는 소박한 행보로 연일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고급스러운 대형차가 아닌 국산 소형차 '쏘울'을 이동용 차량으로 선택한 것으로도 방한 첫날부터 화제를 모았다.
교황의 이런 선택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이유는 수 억원대를 호가하는 슈퍼카 시장이 국내에서 급팽창하는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18일 자동차업계에...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교황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 미사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씨가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건넨 편지 내용이 시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6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순교자 124위 시복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가던 도중, 세월호 유족 400여명이 모인 곳에 이르자 차에서 내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위안부 피해자 분들은 18일) 미사 때 맨 앞에 위치하게 되기 때문에 자연히 교황님과 만나게 되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 역시 “어떤 순서, 어떤 형태로 만나실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한편 오는 18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명동대성당에서 ‘평화와 화래를 위한 미사’가 열리는 명동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일레븐은 명동 지역 점포들 냉장 장비를 2배로 늘리고 김밥ㆍ음료ㆍ빵 등 교황 방문지역에서 많이 판매된 상품 재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근무자도 2배 이상 늘려 대응할 계획이다. 또...
아르헨티나 출신 프란치스코 교황이 축구 열성팬으로 알려져 화제다.
교황은 추기경 시절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축구클럽, 산 로렌조의 열성팬을 자처했다.
이 축구팀은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성당 마당에서 축구를 시켰던 본당 사제 ‘로렌조’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재 이 축구팀 팬클럽에서 ‘까마귀’라는 닉네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