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아시아지역 국가로는 최초인 동시에, 한 국가를 단독으로 찾는 것도 처음이라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황은 14일부터 4박5일 동안 서울-대전 등을 오가며 시복식을 비롯해 아시아청년대회 참석, 강론 등 바쁜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 7대 종단 지도자와 박근혜 대통령을 면담하고 세월호 유족들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음성...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한국 땅을 밟는 가운데 그의 소탈함이 비행기 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주교 교황 방한준비위원회는 교황이 탄 비행기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공항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와 교황을 영접하게 된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수행단...
'염수정 추기경'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염수정 추기경은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메인프레스센터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염수정 추기경은 "교황의 방문은 한국 천주교신자 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의 큰 기쁨이자 축복이다"라고 말하며 "하느님의...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관련 책 ‘무신론자에게 보내는 교황의 편지’와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됩니다’가 최근 2주 동안 각각 368권, 364권 판매됐고, 특히 ‘뒷담화만 하지...’의 경우 최근 2주간의 판매량이 누적 판매량의 66%에 육박한다.
또한,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한 도서인 김훈의 ‘칼의 노래’는 최근...
◇ '교황' 방한 경제효과 5500억… '8월의 성탄절'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교황을 보기 위해 국내외에서 100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얻는 경제 효과만 ‘55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한국서 개최된 국제회의의 경제효과와 맞먹는 수준으로 내다봤다. 시복미사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 일대 호텔들은 객실...
이와 더불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축전 행사 또한 동일 장소에서 진행된다. 교황 방한 하루 전인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의 축사와 함께 17일까지 닷새 동안 평화의 종 광장,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전기간 동안 야외공연장 진입로에서는 124위 시복과 교황 방한 관련...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복식을 위한 시설물이 설치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 행사로 광화문 일대는 15일 밤 7시부터 정부중앙청사 사거리에서 경복궁 사거리(동십자각 앞),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의 교통통제가 시작된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복식을 위한 시설물이 설치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 행사로 광화문 일대는 15일 밤 7시부터 정부중앙청사 사거리에서 경복궁 사거리(동십자각 앞),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의 교통통제가 시작된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복식을 위한 시설물이 설치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 행사로 광화문 일대는 15일 밤 7시부터 정부중앙청사 사거리에서 경복궁 사거리(동십자각 앞),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의 교통통제가 시작된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위의 사례들은 교황방한의 경제적 효과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교황을 보기 위해 국내외에서 100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얻는 경제 효과만 ‘55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한국서 개최된 국제회의의 경제효과와 맞먹는 수준으로 내다봤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2005년 부산에서 열린...
삼성전자는 13일 오후 반올림 측고 6차 대화를 이어간다.
한편, 여름 휴가기간을 갖고 2주 만에 다시 모인 삼성 사장단은 이날 회의에 앞서 차동엽 신부(인천카톨릭대 교수)에게 ‘교황의 공감 리더십’에 대해 배웠다. 이번 강연은 14~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맞아 특별히 마련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기간에 아시아 가톨릭청년대회와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식 등 4차례 미사를 집전한다.
교황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용산참사 피해자, 밀양·강정 마을 주민 등을 미사를 통해 만나며,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은 직접 만날 예정이다. 7대 종단 지도자를 면담하고 박근혜 대통령과도 만난다.
교황은 14일...
박 회장은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맞아 미사 참여의지를 강력하게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대로 천주교 집안인 두산가에서 자란 박 회장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다. 두산가(家)는 박 회장의 할아버지인 고(故) 박승직 창업주 때부터 대대로 천주교 집안으로, 박 회장의 부친 고(故) 박두병(바오로) 전 두산그룹 회장도 천주교 신자였다.
박 회장의 세레명은 실바노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4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때 서울공항에서 직접 영접한다.
청와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14∼18일 공식 사목방한을 맞아 세계적 종교 지도자로서의 위상에 적합한 예우를 갖춰 영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1989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방문 이래 25년만의 교황 방한을 환영한 뒤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공식...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관련된 모습이다. 그런데 프란치스코 교황을 조금만 관심 있게 봤다면 이들 모습은 파격도, 예상 밖의 일도 아닌 일상이라는 것을 금세 알아차린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 취임 이전과 이후가 달라진 것이 없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국, 아르헨티나의 산 마르틴 교구 문한림 보좌주교의 말은 이를 잘 입증해준다. 프란치스코...
12일 방송된 JTBC ‘뉴스 9’에서는 진행을 맡는 손석희 앵커가 오프닝 멘트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앞두고 공방 중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배려하는 오프닝 멘트를 드러냈다.
손석희 앵커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내쫓고 예수님께 사랑의 미사를 거행할 수는 없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강우일 주교는 12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종(교황)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희망을 선포할 것”이라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내쫓을 순 없다”고 말해 광화문광장에서 농성 중인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 대한 강제퇴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세월호 유족들은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특별법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이틀 앞둔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복식을 위한 시설물이 설치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 행사로 광화문 일대는 15일 밤 7시부터 정부중앙청사 사거리에서 경복궁 사거리(동십자각 앞),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의 교통통제가 시작된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