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4차 방북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해체 확인을 위한 사찰단 방문을 초청했다. 이에 대해 "이미 북미 간 사전에 조율이 모두 끝난 것"이라며 "합의가 실패했다면 정치적으로 부담이 컸을 것이기 때문에 상당 부분 접근을 이뤘고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에서 한 걸음 더 진전을 이뤘다...
이는 앞서 풍계리 핵실험장 파괴와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해체에 이어지는 북측의 비핵화 조치다.
방사능 폐기물을 소각할 경우 소각재에 방사성 물질인 세슘(Cs-137)이 농축되어 남게 되는데 우진은 최근 오염소각재에서 세슘을 제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세슘 95% 이상 제거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 지분 50%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만나기 전에 비핵화 협상카드를 공표하기 꺼리기 때문에 비핵화는 구두 합의 방식으로 발표할 것 같다”며 “구두 합의라도 판문점 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풍계리 실험장 폐쇄 약속을 지킨 것과 같은 구속력을 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제르보 사무총장은 6월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폭파한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해 “북한이 첫발을 내디뎠다는 사실만으로도 존중받아야 한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검증이 신뢰를 가져올 것”이라며 국제 사회의 검증 없는 비핵화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폭발이 작았던 것으로 봤을 때 모든 갱도가 없어진 것 같지는...
트럼프 대통령은 풍계리 핵 실험장 파괴를 두고 “그들은 대형시험장 중 한 곳을 폭파했다. 실제로는 실험장 4곳이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중 북한에서 죽은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가 돌아오고 있다”며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문제를 언급했다. 지난달 10일 미국으로 돌아온 북한 억류 미국인 3명에 대해서도 “그들은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삼성증권 북한투자전략팀은 “지난 5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원산 갈마 해안관광단지를 시찰했고, 관광활성화 선언 내용에도 원산이 포함돼있다”며 “특히, 원산이 김 위원장의 고향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산은 자원의 보고이며 단천 지역과도 가까워 무역항으로서의 가치도 매력적이기...
김정은 위원장, 두 지도자의 과감한 결단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오는 것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보여왔다”며 “김정은 위원장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등 과감한 선제적 조치로, 회담 성공을 위한 성의와 비핵화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부연했다.
이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장소가 러시아 국경과 19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며 “북한은 러시아의 이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한반도 비핵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만남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3국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실험중단 발표와 함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조치를 환영했다. 또한, 해상 환적과 같은 불법적인 활동을 억제ㆍ방지하고, 궁극적으로 근절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을 반겼다.
3국 장관은 해양안보와 규범에 기초한 질서 유지의 중요성을 포함해 역내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보편적인 국제법 원칙에 따라...
북한의 풍계리 핵심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방북했던 외신 기자단이 무사 귀환했다.
한국,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5개국 외신 기자단은 26일 원산발 고려항공 JS621편을 이용해 중국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했다.
기자단은 당초 계획대로 북한 원산 갈마 비행장에서 오전 11시 출발했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한 지 몇 시간만에 '북미정상회담 취소'가 발표된 데 대해서는 미국 측이 계획한 것은 아니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계획까지는 아니었는데 그 시점도 다소 고려를 한 것 같다. 22일 한미정상회담이 있었고 23일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상의 대화가 별로 성과가 없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좌절한 상태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까지 날아가 정상회담을 했고,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한 직후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앞서 억류했던 미국인 3명도 풀어준 바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맥스선더 훈련이 끝나는 25일 이후로 남북간 대화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발표 직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유감을 표명했다.
25일 원·달러 환율과...
북한이 이날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했지만 이미 이곳은 핵실험장으로 쓸모가 없고 북한이 핵무기 개발프로그램 완료도 선언한 상황이어서 풍계리 실험장이 더는 필요하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고 WSJ는 전했다. 풍계리 실험장 폐기만으로 미국의 신뢰를 얻기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FT는 트럼프 정부가 북한이 핵을 쉽게 포기할 것이라는 점을 너무 믿었다며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