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부총리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7월 교육부총리로 임명됐지만, 논문표절 의혹으로 13일 만에 낙마했다. 당시 김 후보자는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으로, 김 전 부총리의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해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과거 한신대 교수 시절 주한 미군철수와 한미동맹 폐기를 주장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조대엽 후보자는 음주 운전에 거짓 해명...
그러면서 “후보자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및 학력 은폐, 세금탈루, 배우자 및 여동생 의 취업 특혜, 부동산 투기 등과 관련된 의혹은 충분히 해소되지 않아 국무위원으로서 요구되는 도덕성 등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과거 의정활동이 주로 경제·재정 분야에 집중돼 있어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국토, 도시계획, 건설 및 기술정책, 지역 SOC 문제 등...
한국당, 바른정당 등이 나서 논문표절 의혹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고, 김 후보자의 과거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선피아’ 발언을 언급하며 “전문성 부족한 낙하산 인사” 공세도 폈다.
그럼에도 ‘의원불패’ 역사를 이어 결국은 김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가 채택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분위기다.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야3당에서...
식견을 쌓았다”며 “평소 지방 분권에 관심을 두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감안할 때 지방자치 분야에 일정 수준의 전문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석사학위 논문표절 등 도덕성 의혹과 관련해선 “국무위원에게 요구되는 높은 도덕성에 다소 미흡한 측면은 있지만 업무수행이 곤란할 정도의 흠결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기술했다.
이날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의 논문 표절 의혹과 전문성 부족‧낙하산 인사 공세가 거셌다.
한국당 박덕흠 의원은 김 후보자의 석사 논문과 관련해 “인용부호도 출처표시도 없다. 후보자가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게 도리가 아닌가”라며 표절 의혹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박완수 의원도 “후보자가 쓴...
각종 의혹들이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의 인사 기준마저 모호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어 청와대의 부실 검증에 날을 세운 야권의 공세 수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고위공직자 인선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인사배제 5대 원칙((위장전입,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논문표절)을...
안 후보자의 다운계약서, 음주운전, 논문표절 의혹 등에 더해 과거 저서에서의 ‘술자리에는 반드시 여성이 있어야 하며 없으면 장모라도 곁에 있어야 한다’, ‘사내는 예비 강간범, 계집은 매춘부’ 등 표현을 문제 삼았다.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 후보자는 다운계약서, 운 좋게 적발되지 않은 음주운전, 논문 자기표절을 자백했고 자녀...
김 후보자는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도 받고 있다. 김 후보자 측은 2014년 대구시장 출마 당시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해명했다.
도종환 후보자는 도로교통법을 62차례나 위반한 것과 2005년 당시 충북의 토지를 사면서 용도와 직업을 허위 신고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 주류 사학계로부터 재야 역사관을 추종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하지만 도...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은 위장전입, 논문표절, 부동산 투기, 다운계약서, 겸직금지 위반, 한성대 실화사건, 배우자 취업 특혜 의혹 등 비리 종합세트라고 불러도 과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런 부적격 인사를 ‘경제 검찰’에 임명한 것은 ‘공정 경제’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라며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회...
그는 “김 위원장은 다운계약서 작성,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 문재인 인사원칙에 위배되는 인물”이라며 “그의 아내는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까지 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대변인은 “오랜 시민사회 활동과 기업감시를 해온 인물이 자신과 가족에 대해 너무 관대했다”며 “예일대 연수 당시 자신을 추천한 사람 3명 가운데 1명을 모른다고...
강 후보자 청문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고위 공직자 배제 원칙으로 밝힌 ‘5대 비리’ 가운데 ‘병역 기피’를 제외한 위장전입·부동산투기·세금탈루·논문표절 등의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세대주를 명기하지 않으면 2000년 당시 전입신고가 안 되게 돼 있다”면서 “위장전입 당시 (이화여고 인근) 정동아파트 세대주를 누구 이름으로...
정 대행은 이어 김 후보자의 의혹 해명 발언들을 하나하나 문제 삼았다.
먼저 강남 은마아파트 위장전입에 대해 “부인 암 치료를 위해 위장전입을 했다는데 어디에 살든 우리 국민은 그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고, 청담동 오페라하우스 구입엔 “지나가다 복덕방 통해 6억 원이 넘는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했다는데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고 따졌다.
특히 김...
정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지명 이후 지난 2주 동안 ‘의혹의 화수분’ 같은 존재였다”며 “아들 강남 학교 배정을 위한 대치동 은마아파트 위장전입과 논문 자기 표절, 다운 신고, 토익점수 미달인 부인의 고교 강사 채용 특혜, 아들의 군 입대 후 보직 변경 및 잦은 휴가 등 의혹이 끊임없이 샘솟는다”고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이어 “김 후보자는 그 동안...
이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연일 제기되면서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2일에는 김 후보자, 7일에는 강 후보자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밝혔던 ‘5대 인사원칙(병역 면탈·부동산 투기·세금 탈루·위장 전입·논문 표절)’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당들은 ‘5대 인사 원칙’이...
국내 대형 포털 네이버가 제공하고 있는 부동산 서비스가 스타트업 ‘직방’의 메뉴를 따라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직방측은 대형 포털인 네이버가 스타트업 영역을 침범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네이버측은 콘텐츠의 유사성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자제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부동산은 이달 초부터 ‘단지 둘러보기’ 메뉴를 서비스하기...
정준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해 폴리페서 이력, 2차례의 위장전입, 대기업 강연료 문제, 논문 자기표절 의혹이 불거진 상태”라며 “이뿐만이 아니라 겸직의무 위반 의혹도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한성대 교원복무규정 제6조에 의하면 교원은 다른 기관의 전임 직을 겸할 수 없고, 다른 기관의 전임이 아닌 직을...
롯데주류가 야심차게 선보인 라거맥주 신제품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의 일본 상표 표절 논란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25일 롯데주류는 공식 자료를 통해 “‘Fit’은 일반동사로 ‘꼭 맞다’, ‘적합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제품명에 사용되고 있다”며 “브랜드 명을 ‘피츠(Fitz)’로 최종 결정한 것은 어떤...
문 대통령이 밝힌 고위공직 배제 기준은 △병역 기피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논문 표절 등 5가지다.
24일 오전부터 이틀 일정으로 국회에서 열리는 인사청문회에 임한 이낙연 후보자는 이 가운데 병역 기피,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등 3가지 의혹이 제기돼 있다. 4선 출신 의원인 데다 전남지사를 지낸 공직자 출신으로 상당 부분 검증됐을 것으로 여겨졌던...
앞서 한국당은 이 후보자에게 의혹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 후보자가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들어 일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고, 한국당은 이를 문제 삼아 ‘청문회 보이콧’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를 향해 “만약 이 의혹들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면 본인이 정확한 관련 자료를 제공해 해소해야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자에게 제기된 주요 의혹은 △세금 탈루(부친 상속재산신고 누락) △병역 회피(아들의 군 면제) △위장 전입 △부인의 그림 고가 매각 의혹 등이다.
한국당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병역 기피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논문 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공직에서 배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공약을 언급하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