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부 샌버나디노시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연방수사국(FBI) 등 수사당국이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면서 테러 수사로 전환했다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 용의자들이 테러 조직에 속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과격화의 징후가 보였다”며 “외국 테러...
이집트의 한 보안 소식통은 "이 클럽에서 해고된 이가 공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이집트에서는 2013년 이슬람주의자인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이 군부에 축출되고 나서 이집트 군인과 경찰을 겨냥한 폭탄 테러와 총기 공격 사건이 끊이지 않았으나 민간인을 겨냥한 무차별 테러는 이례적이다.
무슬림으로 알려진 용의자 사이드 파룩(28)과 그의 아내 타시핀 말리크(27) 집에서 파이프 폭탄 12개와 실탄 수천 여발, 수백 여개의 폭발물 장치가 발견되면서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3명이 숨지는 병원 총격사건에 이어 LA동부 총기난사까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4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총격 용의자 사이드 파룩(28)과 타시핀 말리크(27·여)의 집에서 파이프 폭탄 12개와 실탄 수천여 발, 수백여 개의 폭발물 장치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 파룩이 테러리즘과 관련해 온라인 접촉을 했다는 정황 증거도 포착됐다.
연방수사국(FBI)은 `무슬림'인 파룩이 전화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테러리즘과 관련된 인사들과 접촉했다는...
송년행사가 열리던 샌버나디노 시의 발달장애인 복지·재활시설 '인랜드 리저널 센터'에서 파룩과 그의 아내인 타시핀 말리크(27) 등이 총기를 난사, 탈라시노스를 포함해 최소 14명이 숨졌다.
한편 경찰 당국은 LA동부 총기난사와 관련해 테러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용의자의 집에서 실탄 수천발과 폭탄 등이 발견된 것으로 현지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뉴스채널인 하베르튜르크 등은 사고 직후 변압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사고 지역 주변에 교통을 통제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터키는 지난 10월 수도 앙카라에서 2건의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극도에 달한 상태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191명이 사망한 2004년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 폭탄테러나 52명이 사망한 2005년 런던 지하철 폭탄테러 때는 현지 해외관광객이 별로 줄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튀니지의 경우 연속적인 테러의 여파로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어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이집트도 브리티시에어라인과 유로피언에어라인이 내년 1월까지 운항을 중단키로 하면서 테러의...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발생한 대통령 경호원 수송 버스 폭발 테러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자살폭탄 테러인 것으로 드러났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베지 카이드 어셉시 튀니지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보회의에서 이날 밤 12시부터 리비아와 맞댄 국경을 폐쇄하고 해안 쪽 경계와 공항의 보안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테러와...
세계 초강대국답게 미국은 갖가지 테러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커다란 대형 세단에 강력한 TNT 폭탄을 꽉 채워놓고,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를 워싱턴의 백악관으로 설정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자동차 회사들의 고민은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멀지 않아 이런 고민도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미 점진적인 해결방안을 내놓고...
다른 관계자는 “자살 폭탄 테러범이 버스에 올라타고 나서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현장 주변에 있던 목격자는 “버스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폭파되고 나서 불에 탔다”고 전했다.
현재 튀니지 군인과 경찰 수백 명은 현장 주변을 봉쇄하고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 현장은 내무부 청사로부터 수백 m 떨어진 곳이다.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이집트 보안당국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자살 폭탄 테러범이 차량을 몰고 엘아리시에 있는 ‘스위스 인’ 호텔 정문으로 돌진했다. 자동차 폭탄 1발이 폭발하고, 그 10분 후에 또 폭발이 일어났다. 이집트에서는 22~23일 이틀간 의회 선거의 결전 투표가 마감, 이 호텔에는 선거 관리인들이 투숙하고 있었다.
이날 잇단 폭발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최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폭발현장 인근에서 시한폭탄 제조에 필요한 건전지와 전선 등을 발견했다. 파리 연쇄 테러로 국제사회에서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발생한 사건인 만큼 일본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일본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 신사에서...
또 프랑스 파리 외곽의 한 쓰레기통에서 폭탄 벨트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소식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벨기에는 프랑스 파리 테러 용의자 소식에 이례적인 검문검색과 국경통제 강화 조치를 실시해 기업활동이 거의 중단된 상태다.
맷 말리 밀러타박앤컴퍼니 주식 투자전략가는 “평소보다 추수감사절 추간에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일...
특히 현장에서는 건전지, 전선(리드선) 등 시한폭탄의 부품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물품들이 흩어져 있었다.
이와 함께 터지지 않은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 쇠파이프 모양의 물체 4개를 회수했다. 이 물체는 도화선과 비닐관 등이 붙어 있는 등 외견상 기폭장치와 비슷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경시청은 야스쿠니 신사를 노린 테러...
미국 시카고 도심 미시간호 인근의 100층짜리 초고층 빌딩 존 행콕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사람들이 테러 공포에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LA공항에서는 2건의 테러 오인 소동이 잇따라 이어지는 등 미국 전역이 긴장 중이다.
화재는 22일(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께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건물 일부가 훼손되고 5명이 부상했지만 사망자와...
벨기에 일간지 르 수아르는 수사 당국이 적어도 2명의 용의자를 쫓고 있으며 이들 중 한 명은 파리 테러에 사용된 것과 같은 폭탄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파리 테러에서 사망한 범인들은 모두 자폭용 폭탄을 두르고 있었다며 도주한 용의자도 이와 같은 폭탄을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 테러에 벨기에 출신자들이 상당수 가담한...
프랑스 검찰은 이날 "자살폭탄 공격을 한 테러범 3명 가운데 2명은 난민으로 위장한 뒤 그리스를 거쳐 잠입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스에 입국한 사람의 지문과 일치했다"고 전했다.
벨기에 사법당국은 이날 테러에 동참하고 테러조직에서 활동한 혐의로 용의자 한 명을 기소했다. 이 용의자는 벨기에 경찰이 전날...
정부는 최근 자살폭탄 테러 등으로 치안 불안이고조된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에 대해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적색경보를 20일 발령했다.
이번 조치로 우리 국민이 해당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이 권고된다. 이 지역에 체류 중이라면 일정을 단축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하라고 정부는 당부했다.
정부는 “최근 베이루트 남부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하는 등...
(26)이 폭탄 조끼를 터트려 사망했다. 당시 검거작전이 끝난 직후 프랑스 경찰은 생포 용의자 중에는 아바우드가 없으며 사망한 남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모로코계 벨기에인인 아바우드는 지난 13일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 공격 등 129명의 사망자를 낸 파리 연쇄 테러를 지휘한 인물로 알려졌다.
아바우드는 이번 테러를 일으킨 수니파 극단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