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발 폭탄소포 사건으로 전세계에서 알-카에다의 전방위 테러 위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보안당국 관리들은 이번 공격도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석유공사 예멘사무소에 따르면 폭발은 이날 오전 8시께(한국시간 오후 4시) 예멘 남부 샤브와주 석유탐사 4광구 송유관에서 발생했다.
폭발 지점은 204km 송유관 구간 중...
오바마 대통령은 “초기검사 결과 영국과 두바이에서 발견된 소포들에 폭발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미 정부는 폭발물의 출처와 알 카에다 등 국제 테러 단체의 연루 여부 등을 캐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 정보당국은 알 카에다의 예멘 지부가 이번 사건의 배후에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 디트로이트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에서 알 카에다 조직원에 의한 폭탄 테러 미수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미국행 여객기에 대한 보안검색이 강화됐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6일 사고 발생 이후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기 위해 '세관·출입국관리·검역(CIQ : Customs·Immigration·Quarantine) 구역'에 들어가는 모든 승객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