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부터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 내리기 시작한 눈이 오후 3~6시께 강도가 가장 커질 것으로 예보됐다. 퇴근길과 맞물린 시간대라 교통혼잡이 예상되면서 시민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안 지역에 남북으로 길게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서해안에서 시작해 서울과 경기 남부 등으로 눈이 내리는 지역이 점차...
일본 육상 자위대원들이 10일 폭설로 차들이 계속 정체된 후쿠이현 호쿠리쿠고속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일본 중부 호쿠리쿠 지방에서는 평년 대비 최대 10배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내린 폭설 영향으로 현재까지 8명 이상이 사망하고, 27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도 전날 10년 만에 내린...
11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9(지구)에 따르면 한파와 폭설이 내린 최근 일주일(1~7일) 동안 패딩, 점퍼 등 겨울 아우터 전체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여성용 패딩·다운점퍼는 2배 이상(138%), 남성용 패딩 점퍼는 41% 각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ON)에서도 지난해 12월 한 달간 잠옷·홈웨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본격적인...
에어부산은 제주도 폭설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을 위해 9일 임시 항공편을 투입해 체류객 수송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원활한 체류객 수송을 위해 3200석 규모의 임시편 15편(제주↔부산 5편, 제주↔김포 10편)을 투입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임시편을 운항했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 기점으로 총...
G9 영업실 전세미 매니저는 “새해 초부터 갑작스럽게 폭설이 내리고 한파가 찾아와 겨울 방한의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활용도 높은 남녀 공용 제품부터 최근 인기있는 숏자켓과 구스다운 등 다양한 겨울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도·독도에도 이날까지 5∼20㎝의 폭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 남부·충북·전북 북동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눈발이 날리겠다. 내린 눈이 얼어 인도·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므로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추운 날씨가 오랜 기간 이어지면서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나 노약자 등의 면역력 저하와 한랭 질환이...
"시민들에게 큰 불편과 심려 끼친 점 사과”"기습적인 폭설과 한파 겹쳐…악조건에 대처 미흡"
폭설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으면서 제설대책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서울시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번 일을 계기로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8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제설대책 관련...
전국에 북극발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제주공항에는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되고 있다.
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 현재 제주공항에서 32편(출발 14편, 도착 18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 오전 9시 현재까지 운항한 항공편은 없는 상황이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5.5cm의 눈이 쌓였고, 초속 9~10m의...
서울시가 7일 폭설과 한파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하자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해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서울은 2018년 1월 이후 3년 만에 한파경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한파로 인한 시민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농작물대책반 △구조ㆍ구급반 등 총 8개 반 구성된 '한파...
6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함박눈이 내리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북극발 한파에 밤새 폭설까지 내려 도로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7일 출근길에도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6일엔 퇴근 무렵인 오후 6시부터 갑작스럽게 내린 많은 눈으로 대중교통과 자가용으로 퇴근에 나선 시민들의 발이 도로에 묶이면서 신고와 불만이 터져 나왔다.
경찰에...
서울시는 폭설과 추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날 오전 서정협 시장권한대행 주재로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제설·한파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제설 대책과 함께 도로 결빙 방지, 대중교통 운행 늘리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한파 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회의가 열리면서 서 권한대행의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 현장 방문...
밤사이 서울 및 수도권에 내린 폭설에 온라인 쇼핑몰의 새벽배송이 일부 지연되고, 호텔에는 투숙객이 몰렸다.
SSG닷컴은 일부 지역에서 배송 지연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갑작스런 눈과 떨어진 기온으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새벽 6시까지 배송하기로 했지만, 경사가 급격하거나 제설이 안 된 곳 일부에는 1~2시간 배송이 지연됐다”면서 “다만, 시간...
역대급 폭설에 택배 차량이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을지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차량 월동장비에 대한 관심까지 이어지고 있다.
7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스노우타이어와 스노우체인 관련 키워드가 올라왔다. 전날 들이닥친 폭설로 인해 벌어진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별도의 월동장비까지 갖출 필요성이 대두된 상황에서 교통 대란 우려 목소리도...
한파와 폭설 이중고에 출근길 시민들의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영하 15도를 넘나드는 추위에 밤사이 많은 눈까지 내린 탓에 도로 곳곳이 빙판길을 이뤄 극심한 교통 불편이 계속됐다. 시민들은 두꺼운 패딩과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한 채 종종걸음으로 출근길에 나섰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도 영하 13도에서 영하 3도로...
전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한파로 인해 빙판길이 되면서 출근길 대란이 예상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북부,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최저기온은 어제(6일)보다 2~4도 더...
전국 곳곳에서 폭설, 강풍, 한파 등의 악천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털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한 것은 '오리 눈집게'다.
6일 오후 9시 기준 수도권, 강서영서, 충청권, 전라권, 제주산지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30cm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는 '오리 눈집게' '스노우볼 메이커...
용인 경전철이 폭설로 운행이 중단됐다.
용인시청은 6일 “강설로 인해 21시 30분부터 경전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용인 경전철 운행 중단에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갑자기 내린 폭설에 차를 두고 일부러 경전철을 택했다고 전한 네티즌은 집까지 걸어가야...
기상청이 6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이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지역은 서울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등이다.
또한 성남 등 경기 9곳(성남·남양주·광주·하남...
세먼지, 장마, 폭설 등으로 자연환기가 힘든 날에도 시스템을 통해 오염된 실내 공기는 집 밖으로 배출하고, 외부공기는 정화해 집안에 공급할 수 있다. 각종 화학물질과 이산화탄소까지 제거해 주며, 실내 산소 농도와 라돈 수치도 개선해 준다.
보일러 업체가 새로운 먹거리로 공기청정환기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4월 ‘건축물의 설비 기준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