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되면서 135일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가 올해 초 모든 공정을 정상화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포스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0% 감소한 9200억 원에 그쳤다.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매출은 1조285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1%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
전년 3분기(9195억 원)보다 33.3% 늘었지만,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로 포항제철소가 가동을 중단했던 점을 고려하면 부진한 실적이다. 현대제철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3730억 원)보다 29.7% 감소한 2622억 원이 추산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주요 공급처인 건설 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고, 전기료 인상 등 악재로 철강사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고...
포스코는 작년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제철소가 침수되면서 135일 동안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가 올해 초 모든 공정을 정상화했다.
이에 따라 작년 3분기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0% 감소한 9200억원으로 축소됐다.
국내 철강업계는 전반적인 건설업황 악화, 경기 둔화, 중국 내수 부진에 따른 중국 철강재의 국내 유입 확대 및 엔화 약세에 따른...
이후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 앞에서 각각 대규모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여는 등 파업 수순을 밟아왔다.
이날 협상에서 회사 측은 기본임금 15만원 인상, 정년 퇴직자 70% 고용연장, 주식 400만원 지급,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격주 주4일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지난 20차 교섭 때 포스코는 임금성 안건 11건, 단체협약 개정 요구 수용·절충안 32건 등을...
포스코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잠겼을 때 노조는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일념 아래 135일 만의 기적을 이뤘지만 사 측은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며 “경영진들은 무상 주식을 받고 최정우 회장의 연봉이 60% 오를 때 조합원의 연봉은 오히려 하락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스코 내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농기계 제조, 판매 기업 대동은 최근 포스코와 함께 포항 제철소에 투입할 로봇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대동은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특수환경 임무 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4년까지 임무 로봇을 만들어 제철소에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동은 로봇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포스코 노동조합이 6일과 7일 광양제철소, 포항제철소에서 연달아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파업 방향을 논의할 방침인데,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창립 55년 만의 첫 파업이 된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피해로 고로를 복구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파업을 강행할 경우 지역 경제는 물론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22일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를 돌아보면 두 번의 도약기가 있었다”며 “첫 번째는 포항제철소에 4개의 고로가 준공되었던 1974년부터 1984년의 10년이고, 두 번째는 광양제철소에 5개의 고로가 완성되었던 1987년부터 1999년의 12년”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세 번째 도약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작년 힌남노 태풍으로 50년 만에 처음으로 불이 꺼졌던 포항제철소에서 침수 첫날 열연공장 지하 15미터에서 진흙을 퍼내던 젊은이도 22세, 입사 2개월 차 신입 사원이었다. 가장 험악하고 위험한 지하에서 가장 열심히 일을 했던 이가 MZ다.
MZ, 그들은 정말 이기적인 걸까, 끈기가 없는 걸까. 여러 시각이 존재하지만, 이 마저 일부가 가진 오해일 수 있다. 설사 오해가...
실제로 회의·보고 및 이러닝 간소화, 제철소 직원들을 위한 24시간 무인 편의점 운영, 주차공간 확대 등이 개선되어 분기별로 안내됐다.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은 “기업문화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 원천”이라며 “철강업의 구조적 변혁 시기, 조직문화 혁신으로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일하기 좋은 직장을...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가동이 49년 만에 중단된 만큼 제2의 힌남노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특히 반도체 공장은 전력 공급이 끊길 경우 심각한 타격을 초래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배수로ㆍ우수로 등 침수 대비 시설을 정비하는 등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산업·에너지 시설 기관장 긴급회의2차관 반장의 산업·에너지 비상재난대응반 운영주영준 산정실장 포스코 포항제철소 태풍 대비 현장 점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9일 “기존의 관행적 점검이나 안일한 대처에 경각심을 갖고, 더욱 세심하게 이중, 삼중으로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이날 주요 산업·에너지 시설 관련...
포스코는 제철소 설비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포항과 광양 지역에 포스코피알테크 등 선강공정·압연공정·전기계장 정비전문회사 6곳을 신설했다.
최근 3개월 사이에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에 인수되면서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계열사가 존재하지 않게 돼 기업집단을 형성하지 않게 됐다.
이밖에도 SM(4곳), 고려에이치씨(4곳)...
포스코그룹은 포항제철소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국내 73조 원을 포함 총 121조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식시장에서는 POSCO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그룹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포스코로 부터 전략적투자(SI)를 유치한 바 있는 센코도 동반 상승세다. 센코는 포스코가 조성한 신성장 1호...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해 위기 돌파“포스코, 업황 저점 지나 하반기 반등”시장 다변화ㆍ친환경 고부가 제품 판매“현재보다 미래…‘비철강 사업’ 날개”
포스코홀딩스가 포항제철소의 가동 정상화로 분기 영업이익 1조 원대를 회복했다. 올 하반기에도 친환경 인프라, 이차전지소재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경영 위기를 헤쳐나간다는 전략을...
올 초 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 복구 완료로 2분기부터 철강 생산·판매가 정상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11일 POSCO홀딩스는 완성 배터리만 제외하고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까지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포스코그룹이...
이어 “지난해 포항제철소 냉천 범람 이후 올해 2분기 들어서야 조업 완전 정상화에 성공했다. 3, 4분기에는 생산량이 상반기보다 소폭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 철강 시황이 저점을 지나고 있지만 철광석 등 원료 가격이 안정세라 향후 자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분석ㆍ평가하고 물리적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포항제철소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사례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ESG 이슈 페이퍼를 통해 글로벌 사업장의 인권 및 환경 이슈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대응 현황 등을 투명하게 담아냈다.
보고서는 포스코홀딩스 공식 홈페이지를...
이와 함께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경상북도에 5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재난이 발생할 때 마다 피해 복구를 적극...
포항제철소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셧다운되기도 했다. 경상내륙 지역 중심으로 일 최고기온 35~38℃의 폭염이 발생했고,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광주·전남 지역 누적 강수량은 896.3mm로 평년의 66.8%,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강수량도 평년의 두 배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기후재난은 빠른 속도로 우리 삶을 집어삼키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