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은 지역별로도 차이를 나타냈다. 지난해 9월 이후 올해 6월까지 전국 미분양 물량 증가분 1만4000호 중 대구가 4625호(약 33%)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 포항시(2466호), 경북 경주시(1168호), 전남 광양시(823호) 순으로 많았다. 이는 전체 미분양 물량 증가분의 6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외에도 국방부, 포항시, 영덕군, 의성군, 한국도로공사, 철강관리공단, 포항상공회의소, 광양상공회의소, 육군 50사단, LS산전 등에서도 각종 장비와 물품, 식음료 등을 보내와 포항제철소의 안전하고 신속한 복구를 응원했다.
복구 작업을 지휘한 경북소방본부 이영팔 본부장은 “영롱하게 빛나던 포항제철소 야경이 꺼진 모습을 보고 심장이 무너지는 듯 마음이...
교육부는 경북 포항시 남성초등학교, 대흥중학교, 인덕초등학교 3개교에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총 46억9300만 원을 우선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현행법에 근거해 자연 재해로 학사 운영에 차질을 입지 않도록 교육시설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지급할 수 있다.
본래 이 교부금은 교육 당국이 학교를 현장 점검하는 등 절차를...
포항시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포항제철소 1조2000억 원 등 총 포항철강공단 내 피해액이 1조80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매일 500억 원에 가까운 매출 손실을 내는 것으로 집계된다. 포스코 측은 12일 4고로와 2고로를 정상 가동하는 등 포항제철소 고로 3기 모두 정상화했다. 일부 제강공정도 정상 가동하면서 슬라브 등 철강반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포항 내려가서 도와드린 건 굉장히 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위치 선정을 잘했다. 누군가 나를 찍으면 쳐다보게 되는데 고개를 (숙이고) 묵묵히 리어카(손수레)를 끌면서 시선 처리도 완벽한 느낌이 들었다”며 “정치적으로 아주 영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에게 나쁜 거 아니다. 좋은 덕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대표는 11일 포항시...
강원 원주시 원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와 경기 화성시 영천동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민간임대)'가 16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4곳)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단지는 4곳이다.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 자이 SK 뷰’,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전남 광양시 마동 ‘더샵 광양라크포엠’ 등이 견본주택을 연다.
이어서 포항시 83.7%, 당진·목포시 83.5%, 서산시 82.8%, 춘천시 82%, 구미시 81.4%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달 전국 평균 전세가율 68.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전남 광양시 중동 ‘e편한세상 광양’ 전용 84㎡A형은 2월 2억7000만 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하지만, 3월 같은 평형의 매매가는 2억7500만 원으로 전세와 매매가격...
8일 포항시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에서는 지난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로 숨진 희생자들의 입관식이 차례로 열렸다.
이날 오후 3시 20분경, 장례식장에서는 희생자 중 가장 어린 김모(14)군의 입관식이 진행됐다. 김군은 당시 차를 빼러 나가는 어머니를 따라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평소 ‘엄마 껌딱지’라고 불릴 만큼 각별했던 아들이었다....
GS리테일은 포항지역 이재민을 위해 음료 및 에너지바 등 긴급 구호 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포항시 구정초등학교로 전달했다. 이 회사는 자연 재해로 인해 발생한 가맹 경영주의 개인 재산 피해를 지원하는 ‘특별재해지원금’ 제도를 통해 자연재해로 발생한 가맹점 경영주 영업 재산 피해는 GS25가 지원하는 재산종합보험으로 보장받고, 개인 재산 피해는...
태풍 ‘흰남노’가 지나간 경북 포항시 남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현장에서 극적으로 생환한 50대 모친 김 모 씨는 아들만은 살리겠다고 먼저 보냈지만, 아들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에서 김 군의 유가족은 “사랑한다는 말까지 했다고 해요. 아들이…”라며 “엄마는 그냥 듣고, 방법이 없잖아, 너무 힘드니까...
SPC그룹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경북 포항시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 3000개, 생수 6000개씩 총 9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가 집중된 포항 지역 복구작업 현장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해...
포항시 관계자는 “하천이 범람을 막을 수 있는 한계치는 시간당 최대 77㎜”라며 “사고가 난 당일 시간당 110㎜가 쏟아지면서 물이 넘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소방소는 이날 오전 7시부로 1차 수색을 종료했다. 발견된 실종자는 9명으로 생존자는 30대 남성과 50대 여성 2명이다. 나머지 7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전일 오전 6시께 “지하...
7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천읍 한 사찰에서 2명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곧바로 수색에 나섰지만, 다행히 이들은 타지역으로 피신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관계자는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는데, 다행이 연락이 닿았다”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6명이 사망한 경북 포항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를 언급하며 “어제 늦은 시간에 두 분이 기적적으로 구출돼 생명과 인간의 삶에 대한 위대함과 희망을 드리도록 했다”며 “저를 비롯해 국무위원 여러분께서 희생자분들의 가족을 위로하고 도움을 줄 조치들을 잘 찾아주길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포항시는 지하주차장 수색 작업이 끝나면 사고 수습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도와 함께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한다.
한편 이번 사고로 2명은 구조되고, 7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6일 오전 6시 30분쯤 지하주차장 내 차량을 옮기라는 관리 사무실 안내방송을 듣고 차를 빼러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를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특별재난지역은 피해조사와 절차가 필요하지만 포항 같은 경우 일견 보더라도 선포가 가능한 지역으로 판단된다”며 “최대한 빨리 절차를 밟아 선포하도록 해야 할 것이고, 재난지원에...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진 6일 오전 7시 41분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배수 작업과 수색 작업을 벌여 현재까지 8명을 발견했다.
당초에는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이보다 더 많은 주민이 지하 주차장에 갇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침수된 지하...
6일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시 남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2명째 생존자가 구조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8시 15분 30대 남성에 이어 9시 45분에 50대 여성이 추가로 구조됐다. 공식 집계된 침수 실종자 7명 중 2명이 생존한 것이다.
현재 지하주차장 배수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완전히 침수된 상태라 상당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진 6일 오전 7시 41분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수색을 위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폭우로 완전히 침수된 상태였다.
아파트 단지 1차와 2차에 사는 이들 주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