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및 고용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에 대한 격려하는 모임이 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포퓰리즘(대중인기영합주의)에 따른 기업 때리기가 벌써부터 걱정”이라며 “이번 회동을 계기로 친시장, 친기업적 정책기조가 바뀐 게 없다는 메시지를 이 대통령이 분명히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의 경우 총선·대선 등 굵직한 정치일정들이 잡혀 있어, 포퓰리즘 정책에 대한 재정규율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국무회의에서 의결, 이달 말까지 각 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내년 나라살림은 균형재정과 물가안정을 위해 재정총량...
내년의 경우 총선·대선 등 굵직한 정치일정이 잡혀 있어, 포퓰리즘 정책에 대한 재정규율 강화로 불합리한 지출소요를 억제하고, 미래 재정위험 요인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목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0%인 올해보다 재정수지를 개선하는 것. 총지출 증가율을 수입 증가율보다 낮게 가져가겠다는 의미다.
◇깐깐해진 지출관리..재정사업 제로베이스...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총선·대선 때 부득이하게 포퓰리즘에 빠져 재정안정에 반하는 일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복지를 보완하면서도 선심성 복지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탈루소득 과세와 불합리한 비과세·감면을 정비해 세입기반도 확충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정부는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중복사업은 축소·폐지키로 했고...
이 대통령은 이날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2011년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에서 "내년 총선, 대선때 부득이하게 포퓰리즘에 빠져서 재정안정에 반하는 일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떻게 하면 생산적 복지, 일하는 복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가능하면 기초생활수급자도 실질적으로 보호할 것인가, 더...
그러나 이번 총선을 통해 이런 구도가 깨지면서 모범적인 '강소국'들이 몰린 북유럽에도 우파 포퓰리즘이 세를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다.
핀란드의 경우 재정 안정성, 교육 수준, 투명성 등에서 세계 최고를 유지해왔으나 2009년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가장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6월 불법 자금 수수 의혹 속에 마티 반하넨 전 총리가...
최근에는 보편적 복지의 원조국이라 하는 영국에서도 ‘복지정책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복지병’을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린 바 있고, 복지 포퓰리즘에 빠쳐 추락한 남미국가들, 무분별한 재정지출로 국민들을 고생시키고 있는 남유럽 국가들의 사례를 모두가 똑똑히 지켜보지 않았는가. 물론, 기본적으로 복지예산을 늘려가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한다....
이명박 정부의 포퓰리즘과 관치는 2008년 정권이 들어섬과 동시에 시작됐다. 대선공약이었던 ‘대한민국 747 비전’ 자체가 대중정서에 영합한 구호의 전형이었고,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50여개 생필품의 물가를 집중단속하겠다며 만든 52개 ‘MB물가’가 관치의 전형이라는 지적이다.
747 비전은 △연 경제성장률 7% △10년 내 1인당 국민총생산(GDP) 4만...
현진권 아주대 사회과학부 교수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정치인들은 복지를 포퓰리즘 방식으로 악용할 수 있다”며 “국회에서 재정지출이 요구되는 복지법안을 제출할 때는 반드시 다른 세목의 세출 절감 안이나 새로운 세수증대 방안을 함께 제출해 법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밀어붙이고 있는...
복지 문제와 관련, "보편적 복지는 함께 가는 복지국가와 공동체 회복의 핵심적 요소"라고 `복지 포퓰리즘' 논란 차단에 나서며 교육과 노동, 복지가 결합된 `3각 협력체제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다른 점 보다는 같은 점을 찾아 힘을 합치자"며 2012년 총선, 대선을 앞두고 야권연대 및 통합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진보적 가치를 강조...
이런 상황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정치권이 일종의 포퓰리즘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금융권의 보너스에 50%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
맥커리 런던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정치권의 포퓰리즘적인 정책들이 하나 둘 나오면서 정책의 예측가능성이 떨어지자 자본의 특성상 하나 떠나가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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