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한복을 입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때 함께한다는 것’이다.
삼청동에서 만난 학생들은 “학교에서 현장학습을 나왔는데 우리는 한복체험을 선택했다. 평소에 입지 못하는 한복을 입고 거리를 돌아다니니 설렌다. 오늘 사진으로 많이 남겨야겠다”고 말했다.
골목길에서 만난 수원에 사는...
“챔피언 벨트라도 있으면 쉽게 추방당하지 않을 것 같아 매일 샌드백을 두드리고 있다.”
압둘라예 아싼(Abdoulaye Assan)
카메룬 출신 난민 복서.
2015년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복싱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그는 선수단을 이탈, 난민 신청을 했다.
압둘라예 아싼은 카메룬공화국의 수도 야운데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의 가족은 곧 뿔뿔이 흩어졌다. 아버지가...
상상만 했던 2차원의 풍경이 펼쳐졌다.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타임리프(time leapㆍ시간여행)와 같이 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풍경은 3차원에서 2차원으로 공간을 뛰어넘었다. 초고층 건물이나 높은 산 그리고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부감(high angleㆍ높은 위치에서 피사체를 내려다보며 촬영하는 앵글)도 익숙한 이미지에서 완벽히...
알았으면 은혜한테 스케줄 때려치우고 오라고 할 걸 그랬네!”라는 글을 덧붙이며 함께하지 못한 막내 윤은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심은진은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카페에서 포토에세이 아트북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출간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베이비복스의 간미연과 김이지가 참석해 변함없는 우정을 뽐냈다.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주인공이 읽은 책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를 비롯해 ‘도깨비’ 소설과 포토에세이까지 주목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시집이 관심을 끌기도 했고, 오랫동안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시들을 엮은 시집도 인기를 얻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시작으로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국가유공자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외롭게 생활하는 국가유공자의 집을 찾아가 집안일을 하고 말벗이 되어준다. 때론 스스로 심부름꾼이 되기도 한다. ‘보훈섬김이’의 이야기다.
국가보훈처가 2007년 공식 출범해 10주년을 맞은 이동보훈복지서비스인 ‘보비스(BOVIS)’. BOVIS는 Bohun Visiting Service의 약자로 ‘이동보훈’과 ‘노후복지’를 통합한...
‘다시 활동하다’라는 뜻의 재활(再活). 의지가 강한 사람도 전문적인 지식과 도움 없이 해내기 힘든 과정이다. 특히 장애가 있다면 그 문턱은 더 높아진다. 여기에 병이나 상처를 다스려 낫게 하는 ‘치료(治療)’의 의미를 더하면 어떨까?
전문 재활병원이 많지 않았던 1998년,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은 장애를 가진 이웃을 위한 서울재활병원을 설립했다....
전문가 강의는 유별남 작가가 △초보자를 위한 사진 첫걸음 수업 △포토에세이 수업을 진행하며, 김원섭 작가는 △간결한 구성을 위한 프레임 샷 수업을 실시한다. 황선희 작가는 △현대사진과 스타일링 수업에서 일상, 다큐멘터리, 거리스냅, 초상 사진(브로마이드) 영역의 사진가와 작품을 다룬다.
또한 X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X-Pro2, X-T2, X-T20과 프리미엄...
“나를 잊으면 나를 잃는다.
나를 잊지 않게 하기 위해 나를 가둔다.”
스스로 라푼젤이 된 사람들이 있다.
‘1.5평’의 독방.
잡념이 채워질 공간도, 잡념이 생길 소음도 없다.
강원도 홍천 시골마을에서도 한참을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행복공장’.
행복공장이라는 의미가 난해하다는 생각을 하며 정문을 지나자 한 동의 건물이 보였다.
출입문 옆의 팻말. ‘내...
2018년 2월 전 세계의 이목이 강원도 평창에 집중된다. 2월 9일부터 17일간 열리는 전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올림픽이 끝나면 장애인들의 축제 2018 평창 패럴림픽 대회가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이번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에 메달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종목은 빙판 위의 체스라고 불리는...
소설로 출간 된 '도깨비2'는 곧바로 종합 베스트셀러 6위에 올랐고, 20~30대 독자들에게 전폭적인 사랑을 받은 '도깨비 포토에세이'는 8위를 기록했다. 드라마가 종영하고도 독자들에게 큰 여운을 주며 책으로나마 대신하고픈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아동 분야에서 인기 시리즈인 앤디 그리피스의 '78층 나무 집'도 출간과 함께 종합 11위에 진입했다. 신학기를 앞두고...
무상복지를 실현하는 병원이 있다. 병원장이 비선 진료로 나라 지원금을 두둑이 받는 곳도 아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600여 명의 봉사자와 8000여 명의 후원자들로부터 든든한 지원을 받는다.
서울 영등포역 쪽방촌 귀퉁이에 자리 잡은 요셉의원이다. 이곳은 가톨릭 사회복지회 부설 자선 의료기관으로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요일별로 내과, 외과, 치과 등 20여...
드라마 '도깨비'의 명장면과 명대사, 스틸컷,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도깨비 포토에세이'는 예약 판매 중에 지난주와 같이 4위 자리를 유지했고, 드라마의 소설판 '도깨비 1'은 7위를 기록했다.
한편 동시통역사 출신 드라마 PD가 30년 영어 독학을 하며 정리한 영어 공부 필살기를 담은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는 출간 2주 만에 3위를 차지했다.
영화의 흥행으로...
"위잉~위잉~" 짧은 소리를 내다 멈추기를 반복하는 기계음이 울려퍼진다.
기계음을 타고 작업하는 손은 리듬감 있게 움직인다. 선혈이 흐른다.
감내할 수 있는 통증과 함께 나만의 아이덴티티가 만들어진다.
미세한 바늘이 나에게 나를 남기고 간 증표이다.
'낭만타투'의 타투이스트 허문형.
문신이라고 하면 이상한 시선으로 보던 시절부터 시작했다....
최근에는 요리, 여행과 함께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의 명장면과 스틸컷 등 촬영 모습을 담은 포토에세이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포토에세이의 판매는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올해 에세이 분야는 2012년에 정점을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2012년에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안철수 생각',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가...
남대문시장 한편에 자리한 시계공방. 그곳엔 눈을 크게 뜨고 봐도 보이지 않는 현미경 속 세상이 있다. 제각기 다른 시간에 멈춰 있는 고장 난 기계식 시계들 옆 머리가 희끗한 시계수리공의 손길이 분주하다.
수리공은 현미경을 들여다보며 능숙한 솜씨로 쇠막대를 깎는다. 두께 2㎜의 쇠막대가 네 단계의 가공작업을 거쳐 톱니바퀴로 재탄생한다. 겉 12개, 속 8개의...
NEW 측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는 종영 후에도 수익이 산출되고 있다”며 “머그컵, 쿠션, 달력 등 MD상품 및 포토에세이, OST 판매가 부가수익을 내고 있어 2분기 중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 OST 음원 독점 수권사인 쿠거우ㆍ쿠워 뮤직에 따르면 이 드라마의 OST 디지털 앨범은 누적 판매 수 60만장을 기록했고...
'태양의 후예' 진구가 첫 포토에세이 'Only'를 출간한다. 이번 포토에세이 'Only'에서는 그동안 인터뷰에서 보여주지 못한 진구의 연기 열정, '태양의 후예' 속 서 상사 못지 않은 달콤한 러브스토리와 행복한 삶, 진구를 버티게 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다.
7일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에 따르면 진구의 포토에세이 'Only'가 오는 17일 출간된다. 이에...
해마다 4~5월이 되면 강원 홍천군 내면 칡소폭포에는 열목어들이 모여든다.
산란기를 맞아 온몸이 짙은 홍색으로 물든 열목어들은 거센 물줄기를 거슬러 산란 장소로 향한다.
산란을 위한 험난한 여정의 마지막 고비를 준비해야 하는 열목어들이 숨을 고르는 물속 풍경은 폭포수가 그려낸 하트 모양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거대한 절벽 같은 폭포수가 물속에 닿자 이내...
업무용으로 외제차를 타는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없다.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과 권위적이라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면서 차량을 모두 국산으로 교체한 지 이미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시선을 덜 받는 액세서리에는 여전히 큰돈을 들여 명품을 걸치는 의원들이 적지 않다. 시계는 남자의 대표적 액세서리.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