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가 포수 미트에 꽂힌 순간. 모두가 심판을 바라보는데요. 아니 정확히는 심판 귀에 들려오는 ‘그분’의 음성을 기다리고 있는 거죠. 심판의 삼진 아웃콜에 모두 환호하는데요. 후, 이번엔 ‘그분’의 판단을 정확히 읽어낸 나 자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요즘 프로야구판에 ‘결정구’는 모두 1~2초의 ‘묘한 침묵’을 동반하고 있는데요. 자동 투구 판정...
무사 1, 2루에서 2번 윤동희가 포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어진 득점권 기회에서 3번 고승민이 곽도규의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점씩 주고받은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승부를 보지 못했다. 만약 롯데가 이날 승리했다면 KBO리그 최다 득점차(13점) 역전승 기록이 나올 뻔했다. KBO 기록은...
포수 손성빈은 장타력이 있고, 어깨가 좋아 팀에 공헌 중이다. 타율 0.354의 마황 황성빈은 현재 50도루를 바라보며 리그 최강의 리드오프로 거듭나고 있다. 롯데 타선은 득점권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윤동희는 득점권 타율 0.545(11타수 6안타)를 기록했고 나승엽 (6타수 3안타), 박승욱 (9타수 3안타), 황성빈 (5타수 3안타)로 고른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러나 카일 히가시오카 타석에서 도루를 감행하다 포수 라파엘 마르챈의 정확한 2루 송구에 아웃됐다. 올 시즌 세 번째 도루 실패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5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2-8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7회 2사 2루에서는 산체스의 4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했다가 2루수 뜬공으로 잡혀...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 대거 투입됐는데 내야에는 이홍구, 문교원, 유태웅이 외야에는 국해성, 윤상혁, 이택근, 포수는 고대한이 자리를 잡았다. 지명타자 자리에는 서동욱이 나서면서 전 야수진이 출전하는 경기를 만들어냈다.
교체 출전에도 불구 이택근와 이홍구의 호수비와 서동욱, 문교원의 깔끔한 안타가 그려지며 최강 몬스터즈는...
앞서 한화 포수 최재훈은 연타석 사구를 맞고도 가만히 있었는데, 세리머니에 폭발하는 것이 정당하냐는 반응이다.
또 한화 베테랑 류현진이 이미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 경기를 다 마친 후에 팬들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성숙하지 못했다는 비난도 있었다. 박상원이 그간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여줬는데 이날 두 타자를 연이어 삼진을 잡아 자신의...
발이 빠른 이유찬이었기에 곧바로 2루로 도루를 감행했고, 포수 박세혁의 송구가 김주원에게 향해 태그가 이뤄졌다.
2루심의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강인권 NC 감독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이후 2분이 넘는 판독 끝에 심판진은 원심을 번복해 아웃을 선언했다. 이승엽 감독은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두 팔을 벌이며 강력하게 항의를 했다. 이승엽 감독의 주장은...
3루수 김도영의 매서운 성장과 1루수 이우성, 포수 한준수가 터지며 리그 최강의 타선으로 변모했고 돌아온 나성범도 홈런포를 연일 쏘아 올리며 완전체를 이룬 결과였다.
하지만 불펜진이 흔들리며 5월 고전한 KIA는 선발 투수들의 팔꿈치 이슈로 다시 한번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먼저 1선발을 기대했던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지난달 7일 한화전 이후...
여기에 1라운드 전체 7번과 3라운드 전체 27번은 이번에 김휘집을 보내고 NC로부터 받았고, 3라운드 전체 28번은 앞서 1월에 SSG 랜더스로 포수 이지영을 사인앤트레이드 보내면서 얻었다.
김하성에 이어 ‘리그 MVP’ 이정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보낸 키움은 1선발 안우진마저 이탈하며 리빌딩에 돌입했다.
지난해에도 포수 주효상을 KIA...
외야수 나성범(3만1312표)과 최형우(2만9646표), 유격수 박찬호(2만9592표), 포수 김태군(2만9383표)도 그 뒤를 잇고 있다.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2만6975표)와 1루수 이우성(2만7375표)도 각 분야 상위권에 올랐다.
드림 올스타(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kt 위즈)에서는 삼성 소속 선수들이 대거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2루수...
JTBC 예능 '최강야구' 시즌1에서 포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윤준호(두산 베어스)가 프로 데뷔 첫 타점에 이어 첫 안타를 신고했다.
윤준호는 25일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9회 초 1-6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온 윤준호는 상대 좌완 김대유의 5구째 139km의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으로 1루타를...
여기에 지난 경기 2타점 결승 2루타를 기록한 김기연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곽빈을 돕는다. 주전 포수 양의지의 부상과 노쇠화로 고민이 많았던 두산에게 김기연의 등장은 반가운 소식이다.
KIA는 선발 투수로 황동하를 마운드에 올린다. 투수진의 연이은 부상으로 선발 투수에 합류한 황동하는 이번 시즌 7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 중이다. 롯데에...
최근 파죽지세로 연승을 달리는 두산의 핵심은 공격형 포수 김기연이다. 올해 18경기에서 타율 0.367(49타수 18안타) OPS 0.873으로 날고 있다.
KIA는 불붙은 곰 군단의 방망이를 잠재우지 못하고 1차전에서 5-8로 패했다. KBO리그 현역 최다승(171승) 투수 양현종을 선발로 올렸지만, 6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했다. 4승 1패 49이닝...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이정후를 오늘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고 포수 잭슨 리츠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불렀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이정후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 1회 초 2사 만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하다 펜스에 충돌한 뒤...
하위타선에 매번 배치됐던 포수 박재욱을 중심타선인 5번에 배치했다. 또 예상을 깨고 선발 투수로 유희관을 지명했다.
선수들 또한 유희관의 선발 출전에 놀라워했다. 유희관은 "MVP의 저주를 끊겠다"라며 오랜만의 등판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날 큰 실책을 범했던 이대호와 정근우는 오로지 출루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몸에...
지난달 26일에는 포수 김태군이 5회 말 1사 2루 LG 신민재의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에서 공을 1루로 던지지 않으며 대량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전날 kt 전에는 3루수 김도영의 연이은 실책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며 선발투수 네일의 6이닝 6실점 0자책이라는 진기록이 나오기도 했다.
투수진의 상황도 여의치 않다. 평균자책점은 리그 2위(3.89)지만...
문동주의 이전 최다 실점 경기는 지난해 5월 13일 문학 SSG 랜더스전으로, 당시 7실점(2⅓이닝)을 기록했다.
결국, 최원호 한화 감독은 문동주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편, 이날 문동주 외에도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포수 정보근·외야수 황성빈, SSG 랜더스 내야수 김찬형·투수 이건욱, 키움 히어로즈 포수 박성빈 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투수조, 내야수, 외야수, 포수조, 코치진, 해설진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도 "너 안 잘렸어?"라며 저격하기도 했다.
이날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뉴 몬스터즈도 공개됐다.
먼저 투수조에는 KBO리그 통산 102승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니퍼트는 등장과 동시에 '꼰대미'를 보여...
앞서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는 송은범과 더스틴 니퍼트를 필두로 전 SSG 랜더스 투수 김태훈, 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 문경찬, 3루수 이태오, 포수 나원탁, 전 LG 트윈스 투수 최재원, 민경수, 전 한화 이글스 투수 류원석, 류희운 등 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총출동해 이목을 끌었다.
예고편에는 최종 선발된 선수들이 기존 선수단과 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류현인은 이번 시즌 2군에서 9경기 14타수 5안타 1타점 1도루 3볼넷 타율 0.357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윤준호는 백업 포수로 나서 8경기 3타수 2안타 타율 0.667을 기록했다. 이들은 한동희(롯데), 이재원(LG 트윈스) 등과 함께 6월 국군체육부대 상무 야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고영우와 함께 입단한 원성준(키움)은 23일 2군 엔트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