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철강업에서의 탄소 배출에 관해 윤 후보에게 질문을 던졌고, 이에 대해 윤 후보가 “공학적인 프로세스는 잘 모른다”며 “안 후보께서 잘 아시면 설명해달라”고 하자 그대로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민망한 듯 “강의를 하려고 여쭤본 것은 아니다”라며 겸연쩍어 하기도 했다. 어쨌든 토론이 끝날 때까지 두 사람의 단일화는 영영 물 건너간 듯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튼튼한 안보의 토대 위에서 이룬 것"이라며 "북핵 위기를 대화 국면으로 바꿔내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추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강한 국방력이었다"고도 말했다.
이어 "우리 육군의 목표는 '비전 2030'의 추진으로 미래형 전투 강군이 되는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국제 정세 및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범정부적으로 계속 면밀하게 점검하고,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바란다"며 "아울러 우크라이나 정세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재외국민 보호를 강조하며 "정부는...
문 대통령은 다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처럼 방북 특사와 같은 역할을 요청받으면 수용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그때 가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임기 중 최고의 장면으로는 2018년 9월 19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이뤄진 '능라도 연설'을 꼽았다. 가장 아쉬운 대목으로는 '하노이 노딜...
윤 후보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정치카페 하우스에서 진행된 김근식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세분석실장의 저서 '대북정책 바로잡기' 출간 기념 북 콘서트에서 "현 정부는 외교라 하는 것을 오로지 대북 바라기에 대중 굴종으로 점철해 오다 보니 글로벌 균형 외교가 무너졌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어디 가서 찾아볼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
민주당 정부의 ‘평화 프로세스’는 처참하게 실패했다”며 “정부의 굴종적인 태도에 국민들은 분통이 터진다. 올해 들어 4~5일에 한 번꼴로 도발하는데 정부는 우려와 유감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평화를 진척해야 한다’며 종전선언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보는 냉혹한 현실이다. 평화는 외친다고...
배진교 원내대표는 "북한의 비핵화에 조건을 걸고, 제재하고, 도발한다고 해서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은 이미 지난한 교착 상태가 증명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한 이해도 없고, 남북 관계에 대한 고민도 없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정착시키기 위한 진정성도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선제 타격'을 내건 윤 후보의 발언도 문제 삼았다. 배...
"文정부,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완전 실패""남북관계 정상화, 무너진 한미동맹 재건할 것""굴종이 아닌 힘에 의한 평화 추구""탈원전 정책 폐기,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30년 계획’ 수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지난 5년간 ‘한반도평화프로세스’는 완전히 실패했고 한·미동맹은 무너졌다"며 현 정부의 외교...
"文정부,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완전 실패""비핵화 전까지는 대북제재 유지" "무너진 한미동맹 재건할 것""탈원전 정책 폐기,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30년 계획’ 수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진정한 한반도 평화 시대'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평화와 안전을 위해 잇단 북핵...
청와대는 11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도 불구하고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의지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우리와 대화할 의지가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은데도 종전선언은 계속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우리 정부가 종전선언을 조속히 추진해서 당사국과 신뢰...
정 장관은 그럼에도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모든 계기를 이용해서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해서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대해선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또한, 중국이 올림픽에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했는지에...
박근혜 정부 때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라 하여 이전 정부 대북정책의 장점을 계승한다고 하였으나 결국은 북한붕괴론에 매몰되고 말았다. 문재인 정부는 ‘통일국민협약’이라고 하여 보수·진보·중도를 아우르는 사회적 대화를 실시하고 협약안을 마련하였다. 다만 정부나 시민단체가 마련한 사회적 합의를 국민적 합의로 이끌어내는 것은 국회와 정당의 몫이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은 70년간 지속된 불안정한 정전체제를 공고한 평화체제로 바꾸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호주가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굳건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알바니즈 대표는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 구상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고, 모리슨 총리는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주신 것에 감사하고,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 국제사회를 선도하길 바란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베이징올림픽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의 계기가 바란다는 입장을 계속 가져오고 있다"면서 "종전선언을 조속히 추진해 당사자 간 신뢰를 구축하고 평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종전선언 관련해서 특정한 시기나 계기를 갖고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시장경제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호주와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관계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자재와 핵심광물에 대한 안정적 공급망, 탄소중립, 수소경제, 방산, 우주 및 사이버 등 미래 핵심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 평화프로세스 관한 호주의 지지 재확인하는 계기 될 것"으로도 기대했다.
그러나 김정은은 결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에 대한 집착이 환상인 이유다. 임기가 끝나가는 문 대통령이 그가 내세운 평화프로세스의 업적을 위해 밀어붙이는 대못박기라면 더욱 무망(無望)하다. 종전선언은 평화의 디딤돌이 되기는커녕, 국가안보의 근간을 망가뜨릴 우려가 더 크다. kunny56@
또 “한반도는 동북아시아에 위치하고 있지만, 역사가 보여주듯이, 아시아와 유럽의 국제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쳐 왔다”며 “우리 정부는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때, 아시아와 유럽에도 평화가 깃들 수 있다는 신념하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을 순방하고 여러 다자정상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