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6일 오전 경기도 연천 열쇠전망대에서 열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길 통일 걷기 동서횡단' 발대식에서 "특별히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의 시간은 우리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꼭 필요한 딱 한 걸음이라도 내디뎌야 하는 너무나도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교착을 넘어 다시 한번 대화의 불씨를 살리고 그...
하지만 국방부는 중국이 대만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을 늘리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우려의 뜻을 내비쳤다.
국방부는 “중국은 대만과의 평화적인 통일을 공개적으로는 추구하지만, 군사력 사용을 포기한 적은 없다”며 “중국은 대만에 대한 다양한 옵션의 군사 작전을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엄수됐다.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렸다. 영결식은 검소한 장례를 희망한 고인의 뜻과 코로나19 방역 지침 등으로 인해 50인 이하의 인원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김 총리와 장례집행위원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김 총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통일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셨다”며 “1988년 ‘민족자존과 통일번영을 위한 특별선언’ 이후 소련과 중국을 포함해서 5년간 45개국과 수교하며 북방외교의 새 지평을 여셨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를 기반으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통해 긴장과 대립의...
아쉬운 점은 이러한 북방정책이 적극적으로 평화와 통일로 연결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남북한 상호 존중과 화해 협력을 바탕으로 남북연합을 통해 제도적 통일을 이루려 했던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은 여전히 30여 년 동안 실현되지 못하고 남아 있다. 북방정책을 통해 전개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도 올해 30주년이 된다. 한·소, 한·중 간 수교는 했지만 북·미, 북·일 간...
南北, 함께 하는 '통일 공감 아카데미' 개최18일부터 내달 5일까지전국 15개 시도서 일제히 열려
한반도 평화통일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적 평화 담론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27일 서울 마포구 도원빌딩 세미나실에서 ‘남과 북이 함께 하는 통일 공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온라인(비대면) 유튜브로 생중계된 통일 공감 아카데미는 지난...
유족은 노 전 대통령이 국법에 따라 장례를 검소하게 해주길 바란다면서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고 26일 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소영(아트센터 나비 관장) 씨, 아들 재헌(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씨가 있다. 소영 씨와 이혼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인의...
장례는 국법에 따라 최대한 검소하게 해주시길 바라셨고 “자신의 생애에 이루지 못한 남북한 평화통일이 다음 세대들에 의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하셨습니다.(장례 절차는 정부와 협의 중이며 장지는 이런 뜻을 받들어 재임 시에 조성한 통일 동산이 있는 파주로 모시는 것을 협의 중입니다.)
이인영 통일장관, 이례적 수행단 포함통일부 "교황 방북, 평화 구축에 큰 기여 기대"
통일부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 일정과 관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폭넓게 대화하고 평화 증진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5일 문 대통령이 이탈리아...
이날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공개 협의를 했다.
김 대표는 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에 공통된 목표를 추구하는 만큼 노규덕 본부장과 한국의 종전선언 제안을 포함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니셔티브(different ideas and initiatives)를 모색해나가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을...
김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취재진과 만나 “워싱턴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매우 좋은 협의를 했으며 내일(24일) 서울에서 ‘생산적 후속 협의’를 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서 미국 워싱턴DC에서 18일(이하 현지시간)과 19일 각기 한미·한미일 북핵...
박 부상은 “미국이 겉으로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한다고 하지만 실지로는 대만을 반중국 압박도구로 유사시 중국을 제압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써먹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며 “미국의 행위는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노골적인 내정간섭이며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다. 우리는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며 조국의 통일을 반드시...
11시 30분부터 12시 40분까지 70여분간 열린 이날 회의에서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최근 우리와 미·중·일·러 등 주요국들 간 활발한 협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상임위원들은 한반도 정세의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북한이 조속히...
그러자 이 장관은 "평화가 북한 주민에게 더 많은 인권 기회를 만들고, 인도주의 협력이 북한 어린이·여성·장애인의 인권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냐"면서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문제도 엄밀히는 국회의 업무"라고 반박했다.
또 같은 당 박진 의원이 야권에서 불거졌던 '통일부 폐지론'을 언급하며 "이런 논점이 나오는...
이어 “대만 문제는 완전히 중국 내정으로 어떤 외부의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원칙 아래에 평화 통일을 이루겠다. 그 누구도 중국 인민이 국가 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이들에 대해선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표현하며 역사의...
통일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남과 북이 사이좋게 협력하며 잘 지낼 수 있다"며 "8000만 남북 겨레와 750만 재외동포 모두의 미래세대가 공감하고 연대하는 꿈을 꾼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민족의 정체성을 가진 동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남과 북을 넘어 하나의 코리아가 갖는 국제적인 힘, 항구적 평화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