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줘야 한다”며 “북한이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 유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요청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길을 열어준다면 북한이 평화와 번영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으리라 확신한다”며 “한국은 북한을 그 길로 이끌기 위해...
◇ 금강산으로 가는 희망의 길 '고성 통일전망대' = 고성 통일전망대로 가는 길은 평화와 희망의 길이다. 과거에는 금강산 관광을 위해 사람들이 오갔고, 얼마 전에는 이산가족이 상봉 장소인 금강산으로 가기 위해 지났다.
통일전망대는 1984년 휴전선의 동쪽 끝이자, 민통선 북쪽 10km 지점에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금강산과 해금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금강산으로...
손 대표는 “치열한 기싸움, 수싸움을 통해 북한 비핵화의 길을 열어놓고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여는 게 문재인 대통령이 할 일로, 절대 보여주기식 쇼를 하는 회담이 돼선 안 된다”면서 “여야 대표를 데리고 가서 뭘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사전 논의도 없이 이뤄진 청와대 제안은 예의 없는 행동”이라며 “대통령은 한반도...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김포시 대표 캐릭터인 포수와 포미를 활용한 '페이스 워터타투'와 리본에 평화의 메시지를 적어 걷는 'Re-born 걷다, 걸다', 오프닝 축하공연 등이 준비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10m를 걸을때마다 1원씩 참가비의 일부를 DMZ 일원의 환경보존 기금으로 적립하여 자연환경국민신탁에 전달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내달 12일까지 평화누리길...
이번 일정 중에는 남북평화 기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2일차 저녁에 진행되는 ‘평화의 밤’ 행사에는 새터민과 일반청소년이 1명씩 사회자로 선발되어 ‘소통 콘서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함께한 남북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든 ‘평화이야기’를 함께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평화의 한반도로 가기 위한 첫 걸음에 큰 힘이 됐다”고 회상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오직 국가를 위해 한 길을 걸었던 고인의 삶은 우리로 하여금 애국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며 “고인이 추구했던 자유와 평화가 한반도를 넘어 전세계에 뿌리 내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과 우정, 따뜻한 미소를 잊지 못할 것”...
그처럼 우리에게 아픈 역사와 평화의 의지, 아름다운 미래가 함께 담겨있는 이곳 용산에서 오늘 광복절 기념식을 갖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용산이 오래도록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것처럼 발굴하지 못하고 찾아내지 못한 독립운동의 역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독립운동은 더 깊숙이 묻혀왔습니다....
해산터널을 지나면 평화의댐과 비목공원, 세계평화의종 등을 만날 수 있다.
◇지구 밖 신세계…증평 좌구산천문대=좌구산천문대는 증평과 청주 일대 최고봉인 좌구산(657m)에 자리한다. 주변에 도시의 불빛이 없어 맑고 깨끗한 밤하늘이 펼쳐진다.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작은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다양한 천체의 모습을 관찰하기 좋다. 여름철에는...
진솔한 대화와 선의의 조치들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시작된 평화는 남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평화의 소중함을 너무나 잘 아는 인도와 함께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났다. 2007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11년 만의 만남이었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첫 대면이었다. 또한 남북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만난 것도,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은 것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남북 정상은 첫 만남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약속했고, 한반도 비핵화와 함께...
이들은 휴전선 길 350㎞를 함께 걸으며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한다.
대원들은 고성 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파주를 거쳐 22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15일에는 화천 평화의 댐에서 평화통일 콘서트를 열고 원정대원의 장기자랑과축하공연을 진행한다. 원정대 대원 전원은 1㎞당 100원씩 기금을 적립해 기부할...
문 대통령은 또 "민주주의와 함께 우리 국민 모두의 소망이었던 한반도 평화가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에게 평화는 민주주의와 한몸이고 민주주의의 진전은 평화의 길을 넓히고 평화의 정착은 민주주의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이제 6·10 민주항쟁에서 시작해 촛불 혁명으로 이어져 온...
모든 사고와 판단이 멈추었던 그날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다시 찾은 연평도에서 우리는 평화의 소중함을 생각하면서 순례를 시작했다. 순례는 조국의 평화통일이라는 화두를 붙잡고 부부가 같이 가는 기도의 길이었다.
순례의 과정에서 만난 김대건 신부의 삶과 행적에 순위도가 나타났을 때, 그리고 그 섬이 연평도에서 육성으로 소리 내도 들릴 만한 가까운...
그는 "도보다리에서 30분가량 남북 정상이 이야기를 나누고 일정 때문에 평화의 집으로 와서 공동 서명 바로 안 하고 다시 접견장에서 배석 없이 '2차 독대'를 나눴다"라며 "이를 보면서 남북 정상이 기본적으로 진짜 서로 대화하는 길은 완전히 터졌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조명균 장관은 남북 정상 간 독대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KBS 1TV는 밤 9시 50분 KBS 스페셜 ‘세기의 만남, 평화의 문 열다’를 편성하고 밤 10시 40분에 ‘특집 남북정상회담 비핵화를 향한 미중일의 전략’을 방송한다.
MBC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우리는 하나’ 평양공연 1, 2부를 편성했다.
이어 오전 9시 20분부터는 생방송 ‘특별대담 2018 남북정상회담 한반도의 봄, 평화의 길로’를 방송할 예정이며, 오후 8시...
김 위원장은 이날 저녁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주재한 환영 만찬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늘 내가 걸어서 온 여기 판문점 분리선 구역의 비좁은 길을 온겨레가 활보하며 쉽게 오갈 수 있는 대통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북과 남이 함께 모인 자리인데 누가 북측 사람인지 누가 남측 사람인지...
김 위원장은 이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한 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서 “오늘 내가 다녀간 이 길로 북남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되고 우리가 서있는 가슴 아픈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이 평화의 상징이 된다면 하나의 핏줄, 하나의 언어, 하나의 역사, 하나의 문화를 가진 북남은 본래대로 하나가 돼 민족의 끝없는 번영 누리게...
담소 후 도보다리 길을 다시 걸어 평화의 집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도보다리는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감독위원회(당시 체코, 폴란드, 스위스, 스웨덴)가 임무 수행을 위해 짧은 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습지 위에 만들어진 다리다. 비가 많이 올 땐 물골이 형성돼 멀리 돌아가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1953년과 1960년 사이에 설치됐다.
도보다리는 과거 유엔사가...
추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은 핵과 전쟁의 위협이 없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바라고 있다”며 “오늘 남북정상회담과 다음 달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그 이후의 진전까지 차례차례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쟁으로 제자리걸음을 걷는 국회를 향해서는 “안보에 무슨 여야가 있느냐”며 “더 이상 평화의 길을 방해하거나 폄훼하거나 회담의 성공을...
오후 7시 '특집 SBS 8 뉴스-2018 남북정상회담'이 전파를 타며 오후 9시30분 '2018 남부정상회담 특별생방송-평화의 길목에서', 오후 11시30분 '2018 남북정상회담 특집토론-평화의 길 열리나'가 방영된다.
KBS와 MBC 등 방송사는 이날 특보 체제를 위해 각각 1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한다. MBC 측은 "150여 명의 기자들이 현장 중계부터 각종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