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비수기로 평가되는 7월 말이지만 집값 불장(강한 상승장)이 이어지고 있다. 개발 호재와 주택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집값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23일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1% 올랐다. 오름폭도 직전 조사(0.09%)보다 0.02%포인트 커졌다.
지역별로는 노원구(0.34%)와 도봉구(0.20%), 강동구·금천구...
노원구는 상계·중계동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도봉구는 창동역세권 신축 단지 위주로, 강북구는 미아동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노원구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 전용 84.97㎡형은 지난달 17일 10억5000만 원에 매매가 이뤄져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6월 10일 같은 면적 8억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지역별로 봐도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에서 집값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주 수도권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노원구(0.22%)다. 상계동 상계주공7단지와 월계동 미륭·미성·삼호 3차 등 재건축 아파트값이 한 주 새 1000만~5000만 원 올랐다.
최근 노원구는 오세훈표 재건축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고 있다. 규제 완화 혜택을 누리면서도...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목련2단지가 리모델링 주민 동의율 75%를 달성했다. 이후 안양시로부터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분담금 확정총회를 거치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목련2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29일 기준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행위허가 동의서 76.2%를 달성했다.
주택법 시행령상 아파트...
안양시 관양동과 평촌동 집값도 마찬가지다. 평촌동 초원6단지 한양아파트 전용 59㎡형은 현재 8억 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난달 최고 거래가(6억3000만 원)보다 1억3000만 원 오른 것이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GTX-C 인덕원역 정차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이 일대 아파트 단지들은 잔칫집 분위기다"라며 "집주인들은 매수자가 나타나면서 매물을...
GTX-C노선 인덕원역 사실상 확정'평촌더샵' 호가 열흘새 1.3억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 호재도"집값 상승세 당분간 이어질 듯"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일대 주택시장이 교통 호재와 정비사업 기대감에 활활 타오르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주변 아파트값은 부르는 게 값을 정도로 치솟고 있다.
GTX-C...
안양 평촌신도시(0.20%)와 수원시(0.19%), 인천(0.17%) 등 남ㆍ서부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절세 매물 들어가자 아파트값 다시 고개
부동산 시장에선 세금 변수가 사라진 점을 가격 상승 요인으로 든다. 현행 세제에선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에게 보유세를 부과한다. 해마다 4~5월이면 보유세 부담을 줄이려는 절세용 급매물이 시세를...
시흥시(0.27%)와 안양시(평촌신도시 0.14%ㆍ그 외 지역 0.18%), 인천시(0.12%)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시흥시에선 3기 신도시 기대감이, 안양시에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등 교통 호재가 집값을 띄웠다.
입주 효과 끝난 전세 시장, 다시 들썩들썩임대차 시장에서도 하향 안정세를 보였던 전셋값 상승률이 다시 높아졌다. 지난주 0.03%였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
의왕시 내손동 A공인 측은 "월판선(월곶~판교 복선전철)과 인동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착공을 앞두고 있는 데다 GTX C노선 추가 정차 기대감이 의왕시 일대 집값을 끌어올리는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의왕시에선 평촌신도시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내손동, 과천시와 인접한 포일동이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내손동 '대원칸타빌 2단지...
시흥시(0.25%)와 안양시(평촌신도시 0.23%ㆍ그 외 지역 0.18%), 안산시(0.18%) 등이 시장을 주도했다. 시흥에선 3기 신도시 건설 호재가, 안양과 안산에선 GTX 등 교통망 확충 기대감이 집값을 띄웠다.
부동산 시장에선 이번에 당선된 오 시장의 행보가 부동산 시장 향방을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 오 시장은 선거전에서 재건축ㆍ재개발 활성화, 용적률 등 도시계획...
도봉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등 호재가 있는 창동역 인근 집값이 강세다. 창동 상계주공17∙18∙19단지, 방학동 신동아1∙2단지가 1000만~5000만 원 가량 뛰었다.
경기ㆍ인천은 0.11%, 신도시는 0.04% 상승했다. 경기도에선 △오산(0.22%) △안산(0.21%) △의정부(0.21%) △시흥(0.18%)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신도시에선 △평촌(0.13%) △중동(0.08...
깜짝 충격요법으로 상승하는 집값을 잡겠다는 욕심도 정부가 신도시 입지와 규모에 대해 함구하는 요인이다. 지금까지 신도시 예정지를 중앙정부와 LH가 주도해서 결정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1~3기 신도시 중 건설업계(평촌ㆍ산본)와 지방자치단체(판교)가 사업을 시작했던 일부를 빼면 대부분 입지를 정부와 LH가 낙점했다.
세상에 완벽한 보안은 없다. 신도시...
경기 과천시나 군포시, 김포한강신도시 등에선 아파트 시세가 전주와 같았지만 평촌신도시(0.44%)와 양주시(0.38%) 등에선 시세 상승 폭이 지역 평균보다 두 배 넘게 컸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설 등 교통 여건 개선 기대감이 이들 지역 집값을 끌어올렸다.
윤 연구원은 "3월 들어 주택시장에 다양한 변수들이 혼합되며 안정과 불안정 사이에서의...
평촌(0.22%) △파주 운정(0.19%) △동탄(0.08%) 등 5곳은 올랐지만, 판교, 위례 등 나머지 신도시는 보합세였다. 경기도에선 △안양(0.18%) △용인(0.17%) △의정부(0.16%) △의왕(0.15%) △시흥(0.14%) 등이 높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2·4 대책 발표 후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그간 서울 집값 상승을 견인했던 외곽지역도 눈치보기...
평촌신도시과 생활권을 같이하는 내손동과 과천시와 인접한 포일동 단지들이 의왕시 아파트값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
의왕시 내손동에선 전용면적 84㎡형 아파트가 최근 잇따라 10억 원 넘는 가격에 팔렸다. 지난해 최고 9억5900만 원에 거래되던 포일동 '포일 숲속마을3단지'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 16일 10억2000만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기록한 뒤...
정부가 새해부터 주택 추가 공급 대책을 예고하고 있지만 집값 고공행진에 약발이 안 먹힌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석 달 앞두고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선 규제 완화 기대가 커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4% 올랐다. 이 회사 조사에서 지난 2주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0.14%였던 것을 고려하면 집값...
지난달 규제 지정을 피한 경기도 파주에선 집값이 연일 오름세다.
강남 재건축 매무세 '꿈틀'...비규제 지역 파주 '강세'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올라 3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재건축 아파트는 0.11%, 일반 아파트는 0.10% 상승했다.
서울에선 외곽지역 중저가 단지들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재건축 단지들의...
도봉, 강북, 구로 등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곳들이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 전세가격 급등세가 이어지자 불안을 견디지 못한 실수요층이 서둘러 매수 전환에 나서는 상황이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0.09%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8%, 0.10% 상승했다.
서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