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앞에 두번째 퍼팅한 볼이 멈췄다.
시무룩 하게 그자리에 멈췄다. 캐디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사실 우승이었다. 우승을 몰랐던 것이다.
“리더 보드를 한번도 보지 않았어요. 그래서 파만 하면 우승인지 안 거죠. 그런데 보기를 했어요. 그러니 ‘다시 연장가는 구나’하고 생각한 겁니다.”
누구일까.
주인공은 투어 2년차로 생애 첫우승을 하지한...
김시우는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291.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적중률 72.22%,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2.108을 기록했다.
강성훈(30)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로 공동 32위, 2011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47·SK텔레콤)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51, 노승열(26·나이키)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66위에 올랐다.
더스틴 존슨(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출품 품목을 살펴보면 퍼포먼스에 화려함을 더해줄 다양한 기능이 접목된 골프의류, 혼자서도 효과적으로 연습하면서 실력을 향상 시켜줄 수 있는 스윙교정기구, 더골프쇼 기간 동안의 특별가를 적용한 특가찬스 골프클럽 및 골프용품,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부킹이 가능한 골프멤버십, 타수를 줄이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퍼팅을 잡아주는 퍼팅연습기...
오늘처럼 숏게임과 퍼팅이 잘 들어가면 승산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는 오후에는 병원으로 향했다. “라운드를 마치고 긴장이 풀리니까 허리가 아파오는 것 같아요. 남은 대회 때까지는 아무 일 없어야 할 텐데.”
■16세 김민규 본선진출
최연소 출전자 김민규? 2001년3월24일생. 올해 나이 16세로 최종전 출전자 144명 중에 가장 어린 김민규는 버디 4개에...
무료
△베어크리크-어프로치, 퍼팅 등 쇼트게임 레슨 이벤트
△자유-포춘쿠키 제공(골프·카트 이용권, 스타벅스 바우처, 아쿠아필드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 증정), 골프의 날 ‘5’ 미션 랠리‘(1∼5가지 미션 수행시 다양한 경품 제공
△용평리조트-그린피 할인(정상가 16만원)-용평 11, 버치힐 12만원, 갤러리 무료
△힐데스하임-마을주민 초청 행사...
비교적 짧은 거리의 15번홀에서 내리막을 잘 골라 결정적인 버디퍼팅이 홀로 사라졌다. 3타차로 자신감이 생긴 이상희는 파5가 파4로 바뀌면서 가장 까다롭게 세팅이 된 16번홀에서 2온을 포기하고 3온을 시켜 절묘하게 파를 잡아냈다.
이상희는 내리막 파3인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2위로 2타차로 좁혀졌지만 18번홀(파4)에서 파를 잡아 여유있게 이겼다....
예를 들면 퍼팅 라인을 볼 때 성적이 상위권이라면 여러 번 본다거나 어프로치 할 때도 두 세 번씩 생각하며 신중하게 경기한다. 이런 것이 모두 체력이 소모되는 일인데 최근 경기 1라운드부터 성적이 좋아 초반부터 무리하며 오버페이스 했던 것 같다. 대회 후반으로 갈 수록 집중력이 떨어졌다.
-국내 첫 대회인데.
오늘 경기를 해보니 드라이버 샷이 나쁘지 않았고...
KT는 또 올레tv를 통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가 IoT 헬스 골프퍼팅’과 8가지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GiGA IoT 헬스 체중계’를 서비스하고 있다. 골프 퍼팅의 경우 스트로크 플레이, 매치 플레이, 스킨스게임, 퍼팅 연습장, 미니 골프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상의 골프장을 선택해 동시에 6명까지 게임이 가능하다. 여기에 올레tv와 스마트폰을 통해 집 안에서...
퍼팅감이 좋지 않아서 성적이 안좋았는데 다 내려 놓은게 신의 한 수였다.
-전지훈련에서 보완한 것은.
단점이 쇼트게임이다. 샷에 비해 부족한 편이라서 전지훈련에 쇼트게임 연습과 체력훈련을 많이 했다. 거리도 많이 늘었다. 드라이버가 10야드 정도 늘었고 아이언은 반 클럽 정도 늘었다. 조금 더 세컨트샷이 편해졌다.
-앞으로 우승은.
마음을 내려놓았지만 오늘...
그러다가 15번홀(파4) 버디에 이어 16번홀(파5)에서 이글퍼팅이 홀을 파고 들면서 행운이 찾아왔다.
2002년 프로에 입문한 뒤 첫 우승한 김성용은 김성용은 중학교 때까지 태권도와 유도 선수를 하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야 KPGA 티칭프로인 아버지 김양삼 씨의 권유로 늦은 나이에 골프에 입문한 선수다.
2002년 프로로 전향한 김성용은 2014년 2월 정규투어가...
요즘 같이 날씨 좋은 날, 푸른 잔디 위에서 즐기는 라운드는 골프 마니아들에게는 그야말로 꿀 같은 시간이다. 그런데 햇빛 밝은 날 청명한 하늘을 올려다 보면 눈 앞에 실이나 날파리 같은 것이 둥둥 떠다니는 것이 함께 보일 때가 있다. 한번 보이기 시작하면 퍼트할 때나 거리를 가늠할 때 괜스레 거슬리고 집중을 방해한다. 날파리증 또는 비문증이라고 불리는 증상이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자 유소연은 아이언 샷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퍼팅이 흔들리면서 3오버파 74타로 공동 88위, 장하나는 18개 중 고작 8개만 파온에 성공하는 아이언 샷 부진으로 4오버파 75타로 공동 101위, 전인지(23)는 이날 버디없이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5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116위에 그쳤다.
김세영은 평균 278야드의 장타력에도...
180홀 마지막 퍼팅 순간은 울컥합니다.
석양의 그린 위에서 모자를 벗고 고개숙여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강인하고 건강한 몸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다시 고개를 숙입니다 . 마치 밀레의 만종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 나가며.....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참 많은 생각과 느낌 속에 엿새롤 보냈습니다. 행사주관사인 미션힐스와 한국GSA인 마케팅하일랜즈...
특히 퍼팅 스트로크도 자신감있게 강하게 때렸다.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챙긴 김민선은 7번홀(파4)에서 버디를 골라낸데 이어 후반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날 김민선이 도망가는 사이에 우승경쟁에 뛰어든 선수들은 스코어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시즌 1승을 올린 이정은6(21·토니모리)는 이날 2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공동...
김민선은 4번홀(파4)에서 6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한 데 이어 15번홀(파4)에선 8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하는 등 정확한 퍼팅감각으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김민선은 18번홀(파4)에서 장타쇼를 발휘하며 세컨드 샷을 웨지로 핀 근처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았다.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262야드. 지난 2014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선은 통산 3승을 기록...
또한 퍼팅 시 좌우를 보기 어렵다. 안경이 두꺼우면 깃대나 퍼팅 라인이 왜곡돼 보여 정확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해도 불편은 가시지 않는다. 바람 부는 야외라면 특히 더욱 눈이 건조해져 신경 쓰이기 일쑤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세계 남녀 랭킹 상위권 선수인 로이 맥길로이와 리디아 고 선수는 시력교정 수술을 받고 안경을 벗은 채 경기에 임하고...
노승열은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296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4.29%, 그린적중률 61.11%,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1.217을 기록했다.
브렌던 그레이스(남아공)이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선두에 올라 있다.
강성훈(31)은 강성훈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0위 이내, 최경주(47·SK텔레콤)과 김민휘(25)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50위권에 머물러...
김대섭은 뛰어난 쇼트 게임과 퍼팅 실력을 앞세워 KPGA 통산 8승을 거뒀고, 허인회는 화려한 장타를 앞세워 2014년 역대 최초로 한국과 일본 장타왕에 올랐다. 또한, 허인회는 지난해 캐디 없이 혼자 백을 매고 경기를 치르며 홀인원을 기록해 올해의 베스트샷을 수상한 바 있다.
경기스타일이 정반대인 두 선수가 펼치는 서라벌고의 팀 워크와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강성훈은 최종일 그린적중과 페어웨이 안착은 겨우 반타작에 불과했으나 퍼팅이 살아나 스코어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최경주(47·SK텔레콤)는 1오버파 285타를 쳐 공동 62위에 그쳤다.
우승은 트릭샷을 구사하는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에게 돌아갔다. 4일 동안 선수드룹을 바꿔가며 열린 이번 대회에서 브라이언은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쳐 루크...
1, 2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리디아 고는 이후 보기없이 버디를 8개나 골라냈다. 이날 드리이브 평균 237야드를 날리고도 신들린 듯한 퍼팅(22개)으로 스코어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한 유소연(27·메디힐)은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2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으나 톱10에 들었다. (사진제공=롯데 박준석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