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팔달산 토막시신은 과거 오씨가 머물고 있는 집과는 불과 2km내외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원 시민들은 잔혹한 살인에 불안해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4월 수원에 살고 있던 오 씨는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집안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했다.
오 씨는 1심에서 인육을 목적으로 살인한 의도가...
◆ 경찰, '토막시신'사건 유력 용의자 검거…중국동포 추정
경기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후 11시 30분께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한 모텔 카운터에서 유력한 용의자 박모(50대 중반·중국동포 추정·가명)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땅콩 리턴' 조현아...
이달 초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가슴과 등 부위가 인위적으로 훼손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번 사건이 2년여 전 오원춘 사건을 떠오르게 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토막시신 정밀 부검결과를 통보받으면서 부검당시 찍은 사진도 전달받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시신의...
2012년에 발생한 오원춘 사건과 더불어 지난해 7월에는 경기 용인에서 모텔 엽기 살인사건이 발생했으며, 2005년에서 2008년까지는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어쩌다가 이런 곳이 된 건가”,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발견, 무섭다 무서워. 어떻게 이런 일이”, “수원 팔달산, 장기매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