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시간을 되돌려 본다"며 "분단 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처음 북녘 동포들 앞에서 연설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한반도를 선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사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천적 합의를 이뤘고 판문점 비무장화와 화살고지 유해발굴로 이어지며 이후 남북 간 무력충돌은 단 한...
그러면서 "이 토대 위에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4·27 판문점 선언은 평화 체제 구축을 향한 한 단계 도약이었다"며 "당 대표가 되면 국회를 통해서는 법적으로, 당 차원에서는 정치적으로 확실히 뒷받침하겠다. 판문점 선언이 법적 구속력을 갖도록, 국회 비준부터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주민 후보는 "일본 정부에 대한 일국적인...
그는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전쟁 위협을 항구적으로 해소하며 선열들이 꿈꾸었던 진정한 광복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남북이 공동조사와 착공식까지 진행한 철도 연결은 미래의 남북 협력을 대륙으로 확장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해 문 대통령은 "지금도 협의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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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거쳐 온 겨레의 소망을 타고 불어왔던 평화의 순풍이 멈추었습니다. 손에 잡힐 듯 했던 평화가 저만치 멀어진 듯한 상황이 한반도 현실이 녹록치 않음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 열차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라는 두 개의 레일 위에서 나아갑니다. 어느 한 쪽 위에서만 움직여서는 한반도...
지난 2018년 판문점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무슨 약속을 하였는지 우리 국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약속을 하였기에 김여정까지 나서서 “남한이 약속을 저버렸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까?
도대체 무슨 약속을 한 것입니까?
대한민국은 대통령 한 사람의 나라가 아닙니다.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독단적으로...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 2년이 됐습니다.남북정상회담은 대화와 평화의 힘을 온 국민에게 각인시켜줬습니다. 남북이 만나기 시작하면서 미사일과 핵실험은 중단됐고 DMZ의 감시초소도 1개 소만 남기고 모두 철거했습니다.
그러나 북미 간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얼마 전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김여정이 무력도발을 협박하는 상황에서도 여당은 ‘종전선언을 하자’, ‘판문점 선언을 비준하자’고 고집했습니다. 국정을 책임진 사람들이 자신만의 ‘가상현실’에 살고 있습니다.
여당과 국회의장이 ‘폭거와 폭주’로 구성한 법사위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을 보십시오.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뒤집기 위해, 드루킹 사건과 울산 선거부정...
문 대통령은 북측에 4·27 판문점선언과 9·19 남북군사합의를 준수할 것을 재차 상기하면서 남북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는 메시지를 다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간 협력사업의 경우 김여정 제1부부장이 평가절하했지만, 대북제재에 이어 코로나 확산으로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 내부 사정을 감안할 때 김정은 위원장은 전향적인 입장을...
남북은 2018년 4·27 판문점선언 이후 비무장지대(DMZ) 인근 확성기 방송 시설을 모두 철거했지만, 북한은 21일 오후부터 전격 재설치 작업을 시작했는데요. 아직 대남 방송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군사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접경지역 주민들에게는 심각한 위협이고, 무력충돌을 예고하는 초대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심 대표는 "이런 사태가 오기까지 우리가 대북 전단 살포를 단속 못 해 북한에 빌미를 준 점이 있다"며 "남과 북이 판문점 선언 자체를 파기하는 부끄럽고 어리석은 행동을 강행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합의에 따라 철거됐다. 2018년 5월 1일 최전방 지역 40여 곳에 설치한 대남 확성기를 철거했고, 남측도 최전방 40여 곳에 설치한 고정식·이동식 확성기 방송 시설을 같은 달 4일 철거했다.
당시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의 첫 이행사례다.
4·27 판문점 선언은 "5월...
1972년 박정희 정부의 ‘7·4 남북공동성명’ 이후, 노태우 정부의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김대중 정부의 2000년 ‘6·15 공동선언’, 노무현 정부의 2007년 ‘10·4 공동선언’,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018년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선언’이 나왔다. 모두 화해와 협력의 길을 열고, 군사적 적대행위를 끝내자는 합의였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을 ‘거창한 쇼’로 지칭한 뒤 “국민의 기대가 부풀려졌지만, 연락사무소 폭파와 함께 불신으로 굳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외교 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국제사회가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동조하지 않는다“며 ”현재 외교가 제로 상태“라고 혹평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서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개성 및 비무장지대 군사 배치에 대해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의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외교적 사안을 일방적으로 공개하고 위협적 발언을 이어가는 것 역시 금도를 넘은 행위"라며 "우리 국민의...
국민 절반가량은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판문점 선언이 국회에서 비준동의를 받을 경우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1.6%(매우 공감하지 않음 27.8...
[오늘의 라디오] 2020년 6월 18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그것마저 알려주마]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시 남북 관계 개선 도움’에 대한 국민 여론은?
- 김주영 이사 (리얼미터)
국토부, 6.17 부동산 대책 발표 “갭 투자 막고...
판문점 선언 당시 대통령 국정기획상황실장으로서 실무를 총괄했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연락사무소 폭파는 한반도 평화에 한 점의 도움이 되지 않는 일로, 깊은 유감”이라면서도 “전쟁의 위기 속에서도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의 돌파구를 열었다. 당장은 지금보다 상황이 악화할 수도 있지만, 반드시 한반도 평화를 진전시켜 내겠다”고...
남북연락소는 '남북협력'의 상징이자 판문점 선언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히는 건물이다.
정우성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화의 길로 빨리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분단을 겪고 있으며, 현재 휴전 상황"이라면서 "난민 대부분이...
정 위원장은 이번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가 4.27 판문점 선언과 9.19 공동선언을 이행하지 못한 데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태의 발단은 대북 삐라 살포가 직접적이었지만 그 배경은 두 개의 선언을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남북 정상 간 공동선언 이행, 특히 개성공단 사업, 금강산 관광 사업, 철도 도로 연결 사업을 실행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에서는 ‘판문점 선언과 군사합의 내용을 지켜야 한다’는 원론적 반응이 전부였다. 이후 열흘 넘게 이어진 북한의 ‘말폭탄’에도 청와대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삐라 살포를 엄단하겠다”며 북한을 달래려는 노력 정도가 있었을 뿐이다. 삐라를 빌미로 미국을 끌어내려는 속셈이라는 분석이 쏟아지는데도 우리 측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엄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