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은 김포시가 지난달 19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당분간 파주시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울산과 부산도 평소와 달리 입찰 아파트 절반 이상이 낙찰됐고, 낙찰가율과 총 응찰자 수도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며 "11월 전체 경매 진행 물건 중 주거시설의 비중이 47.7%로 10년래...
지난달 19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김포시는 이번주 0.39%로 상승세가 크게 꺽였다. 매수세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역세권 신축 단지들은 여전히 오르고 있다. 반면 규제를 피한 파주시(1.38%)로 뛰었다. 지난주(1.06%) 대비 0.32%포인트(P) 커진 수치다.
경기도에선 고양시(0.53%)와 성남 분당구(0.54%) 등도 강세다.
'영끌' 대책 무엇?..전셋값...
부산 내 비규제지역과 울산, 대구, 경기도 파주 등지의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치솟는 중이다.
KB부동산 리브온이 3일 발간한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는 이번 주 아파트값이 3.25% 치솟았다.
울산 남구는 1.84%, 대구 달서구는 1.20% 급등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부산 해운대구도 1.69% 올랐다.
5개 광역시(0.62%)는 울산(1.17...
78%) 등에서 두드러졌다. 김포는 그간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한쪽을 억누르면 다른 쪽에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현상)를 누린 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그간 집값이 고공행진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김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지만 경기 파주시와 고양시 등에서 또 다른 집값 상승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김포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자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주 2.28%에서 이번 주 1.34%로 다소 진정됐다. 하지만 한강을 마주한 파주시의 변동률이 0.74%에서 1.25%로 확대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의 ‘두더지 잡기’식 규제가 전국적인 집값 과열만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 규제가 도리어 지역별 투자 가이드라인이 되고 있다는...
신도시는 수도권 남부지역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김포시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른 풍선효과로 인근 일산이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판교(0.30%) △일산(0.29%) △평촌(0.19%) △광교(0.19%) △위례(0.16%) △분당(0.15%)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김포(0.29%) △고양(0.23%) △남양주(0.19%) △파주(0.19%) △의왕(0.17%) △화성(0.15%) △용인(0.14...
경기 김포시와 파주시 주택시장이 완전히 따로 놀고 있다. 지난 19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김포는 규제에 눌려 주택 거래가 급감하고 가격 상승폭마저 줄어든 반면 규제 홍수 속에 살아남은 파주는 정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래 급감한 김포...가격도 주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6일간 신고된 경기...
부산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인근 지역에 즉각적인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KB부동산 리브온이 26일 발간한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부산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1.06% 상승했다. 규제를 피해간 진구(2.42%)와 금정구(2.13%), 강서구(2.02%)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울산...
특히 지난 19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지역과 규제를 피해간 지역 간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두 주간 2% 안팎으로 급등하던 김포 아파트값은 이번주 0.98%로 상승세가 꺾였다. 반면 지난주 0.78% 올랐던 파주 아파트값은 1.06% 급등했다. 지방에선 부산이 0.72% →0.54%로 상승폭을 줄인 반면 울산은 0.58% → 0.65%로 강세를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 주...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 전용 59.98㎡형은 이달 5억9000만 원에 팔렸다. 지난달 거래가인 4억8500만~4억9000만 원에서 1억 원 이상 올랐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김포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이곳이 반사이익을 받는 모습”이라며 “치솟는 전셋값에 매수 쪽으로 돌아서는 세입자는 많지만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 가격은 더...
정부가 신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경기도 김포시와 부산의 아파트 매물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인근의 파주와 울산은 즉각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매수 문의가 늘고 가격이 오름세다.
22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김포는 이날 현재 아파트 매물이 4366건으로 집계됐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19일...
이젠 김포까지 조정대상지역이 되면서 수도권 47개 시ㆍ군ㆍ구 가운데 경기 파주ㆍ연천ㆍ동두천ㆍ포천ㆍ여주ㆍ이천시 전역과 가평ㆍ양평군 전역, 용인ㆍ남양주ㆍ안성ㆍ광주시 일부, 인천 옹진ㆍ강화군만 비규제 지역으로 남았다. 대부분 접경지역이거나 농촌지역이다.
'비규제지역 대장' 파주, 하루 동안 호가 1억 뛰어
부동산 시장에선 집값 상승세 바통을...
다음 타깃은 울산·천안·창원·파주 등
전날 규제 지역으로 묶인 김포는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대거 묶인 6·17 대책 당시 파주와 살아남았던 곳이다. 이후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와 서울 전세난 영향이 더해져 수요가 집중적으로 몰렸다. 김포 집값은 이달 들어 2주 연속 2% 수준으로 오르더니 이번주엔 2.73%까지 치솟았다.
부산은 지난해 11월...
정부는 부산과 김포를 신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19일 발간한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지방 5개 광역시의 아파트값은 0.59% 상승했다. 부산은 1.02%, 울산은 0.74% 솟구쳤다.
부산 해운대구는 1.91% 급등했다. 대구(0.42%)와 대전(0.33%), 광주(0.17%)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부산(100.0)과 울산(119.2), 대구(128.0)와...
정부는 이달 30일부터 1억 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은 뒤 1년 안에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집을 사면 2주 안에 대출금을 갚도록 했다. 또 연봉 8000만 원 이상 소득자가 신용대출 1억 원 이상을 받으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비은행권 60%)를 적용한다.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쓴다는 뜻)’ 대출을 통한 주택 매입을 막아 집값...
양주시는 지난 6월 말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됐지만 6·17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됐다. 시장의 선호도가 높은 경기 과천ㆍ하남ㆍ위례ㆍ광명시 등과 달리 양주시 등은 청약 조건과 대출 규제마저 까다로워지면 수요가 달라붙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공급 과잉도 문제다. 평택시는 2017년 7734가구였던 입주 물량이 이듬해 9145가구로...
지역·규모·공종 등을 고려해 선정한 평택 아파트, 파주-포천 간 고속도로 등 38개 공사현장에 소속된 1만여 명의 건설기능인이 대상이다.
기능인의 자격증·교육훈련·상훈 이력 등을 조사하고 퇴직공제와 고용보험에 기록돼 있는 경력을 합산해, 등급구분안에 따라 직접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여된 등급과 현장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비교해 등급제의...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김포와 천안은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충청권까지 옥죈 6.17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비규제지역으로,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들썩이는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 등에 따르면 최근 한달 반동안(7월 18일~9월 4일) 경기도에서...
앞서 정부가 경기도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은 6‧17 대책을 발표하자 규제를 피한 김포와 파주시 아파트값이 급등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의 경우 투자 자금이 더 집중되면서, 최근 서서히 안정화 조짐을 보이는 집값이 또다시 요동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