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밀러 교수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글로벌 반도체 산업 내에는 유일한 선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반도체 디자인(비메모리)을 이끌고 있다면, 한국은 메모리, 대만은 파운드리, 일본은 소재 분야에서 각각 선두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여전히 국제적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그러면서 "그러나 2분기 엔비디아 HBM3E 최종 인증, AI 반도체 매출비중 확대, 레거시 D램 공급부족 심화, 대만 파운드리 단일 공급망 리스크의 유일한 대안 등을 고려하면 경쟁사와 과도하게 벌어진 삼성전자 PBR 밸류에이션과 주가 격차는 단기에 해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4월 현재 삼성전자는 HBM3 대량 양산을 통해...
실제 일본 정부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의 일본 공장 건설 등에 1조2000억 엔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TSMC 공장 유치를 위해 50년 이상 묶였던 그린벨트까지 풀었다. 자국 반도체 업체 라피더스의 첨단 반도체 개발에는 총 9200억 엔을 제공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다만 닛케이는 반도체 파격 지원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가우디 3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에서 5나노미터(nm·10억 분의 1m) 공정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출시 예정일은 올해 3분기다. 인텔은 미국 서버 제조업체 델(Dell)과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IT 장비 제조업체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등이 새로운 칩의 주요 고객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우디 3의 가격대는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AI-반도체는 파운드리도 중요하나 팹리스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며 "중소 팹리스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공용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개별 분야에 R&D를 투자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AI는 안보와도 연관되는 핵심기술로 국제협력이 원활히 이뤄지기 쉽지 않은 분야"라며 "글로벌...
지난해 파운드리 부문의 매출은 게이트올어라운드(Gate·All·Around) 트랜지스터 아키텍처의 증가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자동차, 5세대(G) 등 여러 부문에 걸친 '성숙 공정'(Mature Node) 기기에 대한 투자 강화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메모리 부문의 매출은 전반적인 메모리 웨이퍼 팹 장비 지출 부진, 그중에서도 특히 낸드의 약세로 전년...
이 밖에 대만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 반도체 생산 라인 일부가 멈춘 상황과 관련 윤 대통령은 "일부 라인 가동 중지의 영향이 아직까지 크지 않지만, 불확실성이 큰 만큼 관계부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반도체 공급망에 취약 요소는 없는지 다시 한번 살피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 조치가...
공장 설립 보조금 66억 달러 포함TSMC, 美 투자규모 650억 달러로 확대...3번째 공장 짓기로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에 총 116억 달러(약 15조70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TSMC에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 66억...
대만 증시 가권지수, 올 들어 14% 뛰어TSMC가 랠리 3분의 2 견인한국 증시와 격차 491조원삼성ㆍSK하이닉스 AI 노출도 저조
인공지능(AI) 열풍에 올라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의 활약으로 대만과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 격차가 2003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미국 달러...
제2공장, 연내 착공·2027년 가동 목표 기시다 “지역 경제에 긍정적 효과 기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일본 제2공장을 제1공장이 있는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두 곳의 공장에 최대 1조2080억 엔(약 10조7790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3일 대만 북동부 화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본 대만 내 생산 라인이 대부분 복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과 대만 현지매체,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TSMC는 이날 밤 추가 입장문을 통해 "오늘 자로 웨이퍼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의 설비가 대부분 복구됐다"고...
최우선으로 기원하며, 하루빨리 지진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히 이번 사태가 수습되고 여러분 모두 일상을 회복하길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3일 오전 대만 동부 화롄 인근에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발생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 공장이 일부 중단됐다.
‘대만 증권거래소’에 복구상황 소명TSMC "특정설비 소수공정에 피해" 강진 10시간 뒤 칩 설비 70% 복구100% 복구까지 일정 시간 필요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대만 TSMC 강진 피해 이후 일부 제조설비의 70% 이상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다만 강진 이틀째인 4일 "일부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으로...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인텔과 글로벌파운드리스, 독일 인피니온 등 전 세계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지난 수년 간 말레이시아에 공장을 설립하거나 확장했다.
인텔은 2021년 12월 말레이시아에 약 7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공장을 짓기로 했으며, 올해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파운드리스도 작년 9월...
“중요 생산 설비에는 손상 없어”‘점유율 60%’ TSMC, 생산시설 90% 대만에“큰 타격 없어” 안도감에 주가 1.3% 반등폭스콘 “점진적으로 생산 재개”
대만에서 25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TSMC는 성명에서 “지진...
삼성전자도 '하이브리드 본딩'이라 불리는 첨단 패키징 신기술의 구현에 성공했다. 차세대 HBM 16단 HBM4 첫 적용이 예상된다.
에이엘티는 비메모리 후공정 중 테스트 전문업체로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운드리에서 팹리스까지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부 적자폭 확대에 주가가 5%대 급락한 점은 반도체 업종 투심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칩스(CHIPs)법을 통한 정부의 보조금 지원에도 생산 확장에 재정적 부담이 있음을 인정했다. 적자폭 확대 이유에도 파운드리의 기술력, 제조비용에서 아직 우위를 점하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 후반 미국 고용보고서 경계심리가 유입돼도...
CNBC방송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매출이 189억 달러, 영업손실은 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기록한 성적(275억 달러, 52억 달러 손실)보다 악화한 수치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파운드리 실적 부진 대부분은 과거에 결정한 것들에 따른 결과”라며 “파운드리 부문은 시간이 흐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