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계열사 간 주식양도 관련 업무상 배임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이날 허 회장을 포함해 조상호 전 SPC그룹 총괄사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등 3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2012년 12월 회장 일가에 대한 증여세 부과를 회피하기 위해 밀다원 주식을 삼립에 저가로 양도해 샤니에 주식처분손실 58억1000만 원의 손해를, 파리크라상에 주식처분손실...
지난 10월 인명사고가 발생한 파리바게뜨 운영사 파리크라상을 최대주주로 둔 SPC삼립의 통합 등급은 ‘B+’에서 ‘B’로 떨어졌다. ESG기준원 관계자는 “사건사고를 반영할 경우 심각성을 따지기 위해 3~4년간 반복한 사건인지와 실제 관리 책임 여부를 따지기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해서 무조건 등급 조정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올해 발표는...
근로환경 TF는 안전경영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SPC 주요 계열사인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SPL 등이 사별로 인사노무 부서와 노동조합이 함께 안전 강화와 근무여건 향상을 위한 방안을 수립한다.
특히 SPL 사고 이후 지적됐던 주·야간 근무체제에 대한 개선을 핵심과제로 추진해 노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17년 연속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한 파리바게뜨는 올해부터 파리크라상의 계열 브랜드들 모두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늘 열린 전달식에는 왼쪽부터 장인문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장만희 한국구세군 사령관,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박갑용 파리크라상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파리바게뜨
올해부터는 파리바게뜨뿐만 아니라 ㈜파리크라상 계열 브랜드들도 모두 동참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매년 연말 시즌에 맞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17년간 꾸준히 구세군 모금 활동에 동참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C는 사실상 지주회사격인 파리크라상(총수일가 100%)을 통해 다른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SPC는 지배력 유지와 경영권 승계를 위해 파리크라상 2세 지분을 높이기 위해 이처럼 부당 지원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허영인 회장은 파리크라상에 지분 63.5%, 허 회장의 아내 이미향 씨는 3.6%, 장남 허진수 씨는 20.2%, 차남 허희수 씨는 12.7%를...
현장 방문은 SPL 및 파리크라상 성남 공장, 샤니 성남 공장 등에서 진행됐다.
정갑영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장과 조현욱 위원은 22일 경기도 평택시 SPL을 방문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 진단 현황을 브리핑받았다. 이후 개선 조치가 완료된 사항 등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노동조합과 만나 현장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노동조합...
SPL은 SPC그룹의 계열사이며 SPL의 주식은 파리크라상이 100% 소유하고 있다. 허 회장은 파리크라상에 지분 63.31%를 보유하고 있다.
대리인은 “허 회장은 SPC 그룹의 오너이자 최고경영자(CEO)이기 때문에 SPC 그룹 내에서 실질적으로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SPL 의사결정구조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친다”며 “안전보건에 관하여도 최종적인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SPC에 따르면 해당 빵류 제조업 리스트에는 파리바게뜨를 보유한 '파리크라상'은 포함된 반면, 베이커리 2위 뚜레쥬르를 보유한 CJ푸드빌은 포함되지 않았다. CJ푸드빌은 AT 산업분류 상 '서양식 음식점업'으로 등록돼 있다.
이외에도 신세계푸드 등 빵류 제품을 제조하거나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더 많지만, 통계에 누락돼 있다고 SPC측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SPC그룹 계열사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파리크라상, 피비파트너즈, 비알코리아, SPL 등 SPC그룹 4대 계열사의 재해자 수는 2017년 4명(사고 4명)에서 지난해 147명(사고 120명, 질병 27명)으로 늘었다. 올해에는 9월까지 115명(사고 99명, 질병 16명)의 재해자가...
이날 기자회견에는 황재복 SPC주식회사 대표, 황종현 SPC삼립 대표,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도 참석했다.
허 회장은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유가족분들이 슬픔을 딛고 일어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예우해 드리기로 하겠다”며 “사고가 발생한 SPL뿐만...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열린 '계열사 SPL에서 발생한 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기자회견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 황종현 SPC 삼립 대표, 허영인 SPC그룹 회장, 황재복 SPC 총괄사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
SPC 파리크라상에서는 상품기획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하고 해태제과는 영업직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처럼 유통업계가 대거 인재채용에 나서는 것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이커머스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데다 거리두기 종료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면서 인력 충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
SPC그룹의 오너 3세인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해외 사업에 적극적인 만큼 파리파게뜨의 해외 진출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파리바게뜨, 전 세계에 440여 개 매장 운영
20일 본지 취채 결과 파리바게뜨는 최근 1년 간(2021년 7월~2022년 7월) 해외에 29개의 매장을 신규 개설했다. 신규 점포가 설립된 국가는 △중국(14점) △미국(7점) △인도네시아(5점) △프랑스(2점)...
삼립과 샤니라는 브랜드와 ‘국찐이빵’으로 유명했던 SPC그룹은 파리크라상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에 이어 현재 피그인더가든과 쉐이크쉑버거, 에그슬럿, 파스쿠찌, 시티델리, 라그릴리아 등 여러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식품 산업은 비슷한 상품이 곧바로 나오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외식 사업은 식품 제조에서 얻은...
이번 방송에서는 해외에서 인기를 끈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전 세계에 450 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의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을 위해 2년 동안 2t이 넘는 소스를 만들었다는 제품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김숙진 CJ제일제당 브랜드그룹장은 현지화 과정에서 나라마다 다른...
점주협의회는 "(공동행동 측은) 무고한 소상공인인 가맹점들을 볼모로 삼아 영업을 방해함으로써 파리크라상 및 피비파트너즈를 압박해 원하는 바를 관철하려는 악의적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불매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맹점들의 고통을 조장한다. 가맹점주들은 영업권 및 재산권에...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의 작년 영업이익은 770억 원으로 전년(219억 원) 대비 252% 올랐고, 매출은 12% 늘어난 4조7762억 원을 기록했다.
본죽은 치킨, 피자 등이 주류였던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죽’이라는 독자적인 메뉴를 앞세워 차별화에 성공했다. 2019년에는 죽 제조기인 ‘본메이드기’를 도입해 맛 품질 균일화를 이뤘다.
가맹점주와 적극적인...
허진수 사장, '글로벌 파리바게뜨' 전략…美·中 이어 인니·말레이 공략허희수 섹타나인 부사장, 온ㆍ오프라인 통합 등 혁신에 속도
SPC 그룹 3세인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과 허희수 섹타나인 부사장 형제가 경영 승계를 향한 행보에 속도를 내면서 그룹의 중심에 한층 다가서고 있다. 장남이 허 사장이 파리바게뜨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을 진두지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