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규 산업은행 정책기획부문장은 개회사를 통해 "파리협약에 따라 신기후체제가 출범하면서 글로벌 기후시장이 크게 성장했다"면서 "이는 우리 기업들에게 신성장 동력이자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은 정부와 함께 우리 기업의 글로벌 기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IRA는 미국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파리협약에 따른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다.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정책을 결합한 혁신적인 법안으로 평가할 만하다. 미국의 관련 부처는 연말까지 이 법안의 구체적인 시행령과 세부지침을 마련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세계에 보다 명확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다. 그리고...
SBTi는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 4개 기관이 공동 설립했으며 현재 전 세계 3600여 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SBTi에 가입 이후 지난달...
첫째, 유엔(UN)기후변화협약은 현재까지 기후변화에 대한 선진국과 개도국 간 책임의 차별성이라는 법적 원칙을 고수해 왔다. 특히 파리기후변화협정은 각 국가가 결정한 기여 수치를 인정하고, 이에 따른 감축 약속을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CBAM은 EU 내부와 외부를 구분하여 적용되므로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둘째, CBAM은...
공정전환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전문에 그 내용이 포함된 이후 주요국의 기후변화 정책 전략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EU는 탄소중립 정책인 유럽 그린들(European Green Deal)을 수행하면서 공정전환을 주요 전략으로 포함했다.
정부는 석탄화력발전,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의 근로자 54만 명이 탄소중립 정책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지구 온난화는 사기”라는 트럼프 정부는 2020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 협약인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하는 퇴행을 보였으나, 바이든 정부에서 다음 해 다시 가입하고,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과시켰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라는 이상한 이름의 이 법은 사실 기후변화 등에 910조 원을 투입한다는 에너지 전환법이다. 최저법인세 도입(법인세 증세)...
라가르드 총재는 “중앙은행의 주어진 임무 안에서 기후변화를 통화정책 운영에 통합하는 구체적인 추가 정책을 실행 중이다”라며 “앞으로 관련 정책이 더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5년 파리기후협약은 산업화 이전 수준과 대비해 지구 평균 온도를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모든 나라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규정했다. 이 협약을...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해 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자발적 탄소시장’과 ‘배출권거래제’가 연계될 수 있는 제도 기반이 마련됐는데, 우리나라도 자발적 탄소시장의 크레딧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우리나라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사전에 정한 할당배출권 이외에는 공급이...
이와함께 문 장관은 이번 IEA 각료회의 계기에 △파티 비롤(Fatih Birol) IEA 사무총장 △조나단 윌킨슨(Jonathan Wilkinson)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 △호세 페르난데스(Jose Fernandez) 미국 국무부 차관 △안나 모스크바(Anna Moskwa) 폴란드 기후환경부 장관 △알록 샤르마(Alok Sharma)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의장 △브랜든 피어슨(Brandon Pearson) 주OECD호주대사 등과...
협약식에는 유재형 DL이앤씨 CCUS담당임원과 안지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CCUS 연구개발 성과물의 상용화를 통해서 신사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CCUS사업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필수사업이다.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 전문위원회에서도 “CCUS 기술이 없으면 파리협정이 규정한 탄소 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할 수...
협의체는 지난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타결된 국제감축 시장메커니즘을 활용, 민관 합동으로 해외투자를 통한 효과적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우리나라는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서 2030년 국외감축 목표를 3350만 톤(전체 감축목표의 약 11.5%)으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탄소 저감 제품 확대 △녹색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동반관계 운영을 등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주도권 프로젝트'인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가입했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여 교수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파리기후협약,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등의 국제적 규범을 통해 지속가능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이런 국제적 규범에 따라 사회적 모빌리티 증가, 전문가 집단의 연구 및 발전방향 제시와 더불어 지도자들이 피어 프레셔(동료로부터 받는 압력)를 느껴 더 잘하려는 의도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소위원회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2017년 1월 완성차, 에너지 기업 등 13개 업체가 모여 출범한 협의체다.
수소위원회는 "수소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잘 설계된 활성화 프레임이 필요하다"면서 "유럽, 일본, 한국이 수소 전략 개발의 리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소에 대한 지역별 투자...
기후변화 대응 시급성에 비해 합의가 미진했지만,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약 200개국에서 4만 명 대표단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2주에 걸친 논의에도 각국의 첨예한 이해 대립으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자 참가국들은 협상 시한을 하루 연장하기로 했고, 11시간의 릴레이 논의 끝에...
10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미·중 양국 기후변화 대표는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양국은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약속한 ‘기온 1.5도 상승 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목표치까지 상당한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셰전화 중국...
유엔기후변화협약(COP26) 당사국총회에서 내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다시 살펴보고 상향 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올해 COP26 의장국인 영국은 이번 총회에서 채택을 목표로 하는 성명 초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각국에 예정보다 3년 빠른 2022년 말까지 파리협정에 맞도록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강화하도록...
10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미·중 양국 기후변화 대표는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양국은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약속한 ‘기온 1.5도 상승 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목표치까지 상당한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셰전화 중국...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연설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배출국 중 두 곳인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이 회담에 참석조차 하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은 특히 실망스럽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세계 누구도 방관할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취임 첫해에 파리 협정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기로 하면서 미국의 진보가 일부...
일각에서는 인도의 기후변화 대응 계획 역시 너무 늦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정상회담을 주최하는 영국 관리들은 인도의 시간표가 실망스러우며, 파리협약의 목표 달성과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도가 이날 제시한 탄소 중립 달성 시점인 2070년은 서구권 선진국이 내놓은 2050년 목표뿐만 아니라, 중국·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 이 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