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편의를 봐준 대가로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기로에 섰다. 곽 전 의원의 신병 확보 여부에 남은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 의혹 수사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오전 10시30분 곽 전 의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딸 박 씨도 화천대유로부터 성과급 50억 원을 받기로 약속돼 있었으나 곽 전 의원 아들의 퇴직금 논란으로 실제 지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특검의 인척은 대장동 아파트 분양대행을 맡으며 김 씨 등 대장동 업자들과 복잡한 돈거래를 한 의혹이 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을 상대로 화천대유 측에 모종의 도움을 준 대가로 고문 자리나 자녀 취업 등의...
원의 퇴직금이 이에 대한 대가로 의심한다. 검찰은 지난달 병채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17일에는 곽 전 의원의 주거지와 하나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 전 특검은 2016년 특검에 임명되기 전 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의 딸은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최근 퇴직했고 회사가 보유한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검찰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하나은행 컨소시엄 구성을 도와주고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비롯해 각종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계속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17일 곽 전 의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으나 아직 곽 전 의원을 소환조사하지 않았다.
‘부족한 수사력’ 비판…커지는 ‘특검 도입’ 목소리
최근...
먼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을 이주 내 소환해 그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퇴직금 50억 원의 성격을 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일명 ‘50억 클럽’ 멤버로 거론되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권순일 전 대법, 그 외 정관계 로비 의혹 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전망이다.
유 전 본부장의 공판은 24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는 이날...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조사도 곧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특검은 2016년 특검에 임명되기 전까지 수개월 동안 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했다. 그의 딸은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최근 퇴직했고 회사가 보유한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1채를 분양받았다. 검찰은 박 전 특검 로펌 소속 조모 변호사가 천화동인 6호 대표를 맡는 등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사업...
사업을 정리하는 소매금융뿐만 아니라 기업금융 직원도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 노사는 특별 퇴직금으로 ‘정년까지 남은 개월 수X기본급 100%’ 지급 조건에 합의했다. 정년까지 남은 기간은 7년까지 인정되며, 이에 따라 최고 한도는 7억 원이다. 6월 말 기준 씨티은행 직원은 약 3300명이고, 이중 소매금융 직원은 약 2400명이다.
희망퇴직은 다음 달, 내년 2월·4월 세...
먼저 곽상도 무소속 의원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 대한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곽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받은 50억 원의 퇴직금을 뇌물로 의심한다. 박 전 특검의 딸은 화천대유 직원으로 취업한 뒤 화천대유 소유 아파트를 분양받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성남 시장이던 이 후보에 대한 배임 혐의 적용 여부도...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게 확인됐다.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같은 성균관대 출신인 김정태 하나은행장 등이 컨소시엄에서 화천대유에 이익을 몰아줬다. (이 후보보다) 하나은행이 오히려 배임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돈 먹은 곽상도는 왜 구속하지 않고 (화천대유 고문이자 뇌물수수 명단에 거론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한편 씨티은행은 앞서 4월 미국 씨티그룹이 한국 시장에서 소매금융 영업의 출구 전략을 발표하면서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 매각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마땅한 매각 상대를 찾지 못해 25일 단계적 폐지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은행과 노조는 직원들에게 최대 7억 원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하겠다는 회망퇴직안에 합의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화천대유에서 근무했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박 씨를 상대로 화천대유 입사,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분양 경위 등을 파악했다.
박 씨는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최근까지 근무했으며 퇴직금 정산 절차를 밟고 있다. 퇴직금은 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박 씨는 지난 6월...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 씨를 소환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박 씨를 상대로 화천대유 입사,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분양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박 씨는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최근까지 근무했으며 퇴직금 정산 절차를 밟고...
은행 측은 직원들에게 특별퇴직금 최대 7억 원을 제시했지만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노조 측은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씨티은행은 구조조정을 위해 희망퇴직안을 제시했다. 7억 원 내에서 정년까지 5년 이상 남았다면 잔여 연봉의 90%를, 5년이 남지 않은 직원은 잔여 개월 수에 기준 월급을 곱한 금액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학생 이하 자녀 1인당...
은행 측은 직원들에게 특별퇴직금 최대 7억 원을 제시했지만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노사 간 최종 희망 퇴직안은 현재 조율 중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소비자금융 출구 전략 방안에 고객 보호, 임직원 보호 방안을 같이 다루니깐 희망퇴직안도 (임직원 보호 방안 일환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특별검사, 곽상도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홍모 씨 등이 화천대유로부터 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모두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남 변호사는 실제로 돈이 전달된 것은 2명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자산운용으로부터 받은 퇴직금 50억 원의 대가성을 확인하고 있다....
김 씨의 뇌물공여액은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역학 회계사의 녹취록에 담긴 것으로 알려진 유 전 본부장에게 주기로 한 700억 원과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에게 퇴직금 등 명목으로 지급한 50억 원이 포함됐다.
검찰은 김 씨가 화천대유에서 대여한 473억 원 중 사용처가 밝혀지지 않은 55억 원에 대해선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
화천대유 직원이었던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에게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지급한 이유도 밝혀야 할 부분이다. 여당에선 곽 의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내며 대장동 개발사업이 공공개발로 진행되지 않도록 막아준 것에 대한 대가성이 아니냐고 의심한다.
병채씨는 지난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올해 3월까지 근무했고, 퇴직 시 퇴직금과 성과급, 위로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았다. 세금을 뗀 뒤 실수령한 금액은 28억 원이다.
여권과 시민단체는 이 돈이 대가성 뇌물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병채 씨가 받은 퇴직금은 대기업에서 20∼30년간 재직한 전문경영인의...
현재로선 돈이 흘렀다는 게 확인된 게 화천대유에 근무했던 곽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뿐이라서다.
이재명 캠프 대장동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욱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돈을 받은 건 곽 의원 아들 등 국민의힘 쪽이고, 우리 쪽은 상상력을 동원한 것일 뿐 근거가 없다. 그래서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권순일, 이재명 재판 도운 의혹…박영수,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곽상도, 국민의힘 탈당…최재경ㆍ김수남,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ㆍ검찰총장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 받고, 박영수 딸 아파트 특혜분양 논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을 받기로 약속된 인사들이 6일 공개됐다. 이는 화천대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