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2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반도체 이슈로 약 6만 대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라며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문제로 엔진, 차종별로는 수급 불균형이 있을 수 있겠지만 3분기에는 사업계획 수준을, 4분기에는 특근 등을 통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반조와 후반조 생산직 근로자가 2시간씩 부분파업을 하고 잔업 및 특근도 거부하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13차례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견해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9만9000원 인상 △성과 및 격려금으로 1000만 원 수준의 일시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사 측은 △기본급 2만6000원 인상 △격려금 400만 원 지급안...
현대차 노조 역시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막판 교섭을 벌였다.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 전ㆍ후반조 근무자가 2시간씩 부분파업하고 잔업과 특근도 거부했다. 사 측이 진전된 안을 제시하도록 압박하려는 경고성 파업이다. 아직 지난해 교섭을 끝내지 못한 르노삼성 노사는 이날부터 협상을 재개한다.
또한 잔업과 특근을 거부한다. 조합원들이 생산시간보다 일찍 출근하거나 늦게 퇴근하는 것도 금지한다. 노조 측은 우선 21일 하루만 파업 후 사 측의 태도 변화를 보면서 추후 지침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여전히 의견 차이는 좁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국GM 노조 측은 인천 부평 1ㆍ2공장과...
전반조와 후반조 생산직 조합원은 21일 각각 2시간 파업하며, 잔업과 특근도 거부한다. 근무시간보다 일찍 출근하거나 늦게 퇴근하는 것도 금지한다.
한국지엠 노조는 조합원 투표에서 쟁의를 가결했고,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도 받아내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노조 관계자는 "21일 하루만 파업할 예정이다. 사 측의 태도 변화를 보면서...
여기에 근로시간 단축으로 특근과 잔업을 하지 못하면 임금이 줄어든다. 인력을 충원해야 하는데 취업 희망자들의 영세기업 기피는 더욱 심화하고 있다. 비용부담 증대와 인력난의 악순환이다. 그동안 공백을 메워온 외국인 근로자들의 확보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늘의 별따기’다.
중기중앙회가 최근 영세기업이 대다수인 주조·용접·열처리·금형 등...
야근ㆍ특근으로 수당을 받아가며 생활하던 직원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월급을 받게 됐기 때문”이라며 “기업 차원에서도 사람을 뽑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청년은 드물고 인건비 편차도 커 (회사에) 오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중소 제조기업을 위해 일정 시간의 계도기간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발생했고, 노동조합의 특근 및 잔업 거부로 생산에도 차질을 빚으며 흑자 전환 계획을 이루지 못했다.
영업손실 폭이 예전보다 줄었고, 매출이 전년보다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다. 한국지엠은 군산공장 폐쇄를 1년 앞둔 2017년에 적자 규모가 8500억 원을 넘기도 했다. 이후 영업손실은 △2018년 6227억 원 △2019년...
울산 1공장은 7일부터 이미 휴업에 들어갔다.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도 반도체 수급 차질로 10일 특근을 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협력사와 차량용 반도체 재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재고를 보유한 모델을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등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계획을 조정하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공장별 특근을 줄였고 비인기 차종의 생산량을 조절했다. 이달 들어서는 울산 1공장 가동을 1주일간 중단하기로 했고,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도 휴업을 검토 중이다. 기아 역시 지난달 공장별 특근을 감축한 데 이어 이달에는 화성공장의 특근을 중단했다.
한국지엠(GM)은 1월 말부터 주말 특근을 취소했고 2월부터 부평 2공장 생산량을...
이어 ‘그날 일당이라도 벌려고(18.8%)’, ‘노느니 일하자 싶어서(8.4%)’, ‘특근, 휴일수당이 짭짤하니까(8.4%)’, ‘설 연휴 당직에 걸려서(8.3%)’, ‘대체인력을 구하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5.7%)’ 등의 응답도 나왔다.
설 연휴에도 출근하는 근로자들은 연휴 중 평균 이틀 이상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중 알바생과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근무에...
이 외에는 △야근/특근 축소(17.9%) △업무량 조정(16.4%) △직원채용(15.1%) 순으로 준비를 했다는 기업이 많았다.
또 ‘주52시간근무제의 정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유연근무제, 자율출퇴근제 등의 도입’과 ‘정시에 퇴근하는 문화(사내분위기)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각 32.9%(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2020 임단협 24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한 잔업·특근 거부 및 부분 파업도 이날부로 중단될 전망입니다. 한편, 잠정합의안에는 회사 측이 내년 초까지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총 40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는 잔업과 특근 거부도 이어오고 있다.
집행부는 다음 주 23~25일 3일간 부분파업을 지속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추후 투쟁 방침은 25일 오후 4시 쟁대위를 열어 결정할 계획이다.
노조 측은 "미래발전전망 확약이 없다면 미래가 암울하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어 교섭의 실마리가 쉽사리 풀리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교섭이 결렬되자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16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0일까지 전반조와 후반조가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나서고, 잔업과 특근 거부를 연장하기로 한 상태다.
이에 한국지엠은 차세대 신제품 생산을 위해 예정된 부평 공장 투자 관련 비용의 집행을 보류하고 재검토하기로 했다. 애초 한국지엠은 부평공장에 1억9000만 달러(약 2100억 원)...
한국GM은 내수 판매와 수출은 늘었지만, 특근과 잔업 미실시 및 부분파업으로 전달보다 생산이 약 7000대 줄었다. 이는 10월 완성차 전체 생산 감소의 45.7%를 차지한다.
다만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하루 평균 생산은 5.8% 늘어난 1만7699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미국 등 주요 시장 판매 회복세에도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3.2% 줄어든 20만666대에 머물렀다....
부분파업과 별도로 지난달 23일 시작한 잔업과 특근 거부 역시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 통상임금의 400%에 600만 원을 더한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성과급 평균은 약 2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인천 부평 2공장에 신차 생산 물량을 배정하는 계획 등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사 측은 이미...
유동성을 확보해 회사 운영과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강력한 비용절감 조치들을 취한 바 있다.
한국지엠은 최근 노동조합의 잔업 및 특근 거부와 부분파업 등 쟁의행위로 인해 7000대 이상의 추가적인 생산 손실을 입었고, 이번 추가 쟁의행위 결정으로 누적 생산손실이 1만2000대에 달할 것으로 보여 회사의 유동성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23일 시작한 잔업과 특근 거부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이미 노조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전ㆍ후반조 근무자가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였다.
르노삼성은 차기 노조 지도부 선거가 시작돼 교섭이 잠정 중단됐다.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고 교섭에 나설 시간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연내에 협상이 타결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노조는...
이미 노조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전ㆍ후반조 근무자가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고, 잔업과 특근도 거부하고 있다. 사 측이 추가 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부분파업 연장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차기 노조 지도부 선거가 시작돼 교섭이 잠정 중단됐다.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고 교섭에 나설 시간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연내에 협상이 타결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