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7일 ‘박근혜-최순실게이트’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기간 연장과 관련해 “국무총리실의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전화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9시30분께 특검 연장을 안 한다는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저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 문제에 대해...
특검은 지난 16일 수사기간 연장 신청서를 보냈지만 아직까지 황 대행으로부터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다. 국회에서는 수사기간 연장 내용을 담은 특별검사법 개정안 통과가 무산됐다. 특검 관계자는 "수사기간이 연장되지 않으면 28일까지 기소, 불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그로부터 3일 이내에 관련 사건을 관할 검찰청으로 인계하게...
국민의당은 지난 24일 철야농성을 시작한 주승용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이날 10명 안팎의 의원들이 철야농성을 한 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에도 특검 연장 요청을 수용하지 않으면 철야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27일 저녁에는 당 대선주자인 안철수‧천정배 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의총과 농성을 진행키로 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특검 연장과 개혁입법 처리 촉구를 위해 농성 중인 같은 당 주승용 원내대표를 방문하고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탄핵 결과의 승복 여부와 관련해선 “탄핵은 반드시 인용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모든 국민은 헌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자체 개헌안 발표 촉구를 두고는 “대선...
이 의원은 “오전 10시부터 심 대표와 의원단이 공관 앞에서 농성을 벌였고, 황 대행은 1시간 40여분이 지나 농성장에 찾아왔다”며 “정의당은 특검연장 요청을 신속히 승인하라고 촉구했다”고 했다.
한편 정의당 의원단은 이번 만남이 농성장 방문 형태로 즉석에서 이뤄진 만큼 공식 면담을 제안했으며, 이에 따라 양측은 오는 27일 오후 면담을 진행키로 했다고 이...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을 즉각 탄핵해야 하며 박근혜정부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하는 특검은 반드시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민중총궐기 집회 참가자가 20만 명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탄핵반대 단체가 태극기를 내세우는 데 반발해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노란 리본을 매단 태극기를 나눠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