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연루 의혹 집중 공세 예상 청문회 목전 여야, 후보자 자격 두고 날센 공방도
4·16 개각으로 발탁된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어김없이 각종 의혹이 끊임없이 나온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역시 예외는 아니다. 청문회에선 김 후보자 본인이 인정한 '학교폭력 가해자' 논란은 물론 야당이 제기한 김 후보자의 딸 가족 특혜 여부도 최대 쟁점이...
전 의원은 이어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 중이고, 앞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건과 울산시장 선거개입·사법농단 사건 등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이 대법원으로 갈 것”이라며 “후보자가 대법관에 임명될 경우 후보자를 제청한 김 대법원장에 부채의식을 갖고 ‘친문무죄 반문유죄’ 판결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LH는 변창흠 전 사장 퇴임 직후 LH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국토부는 임추위에 후보자 재추천을 요구했다. LH 사장 임명 절차는 결국 원점에서 다시 시작됐다.
6일까지 마감된 LH 사장 재공모에는 김 신임 사장을 비롯해 1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 사장은...
21일 이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안 의원은 “이제 막 총리에서 퇴임하신 시기라 지금은 장기적인 플랜을 구상하는 단계”라며 “위기관리능력과 미래 지향적인 경제 재건이 시대정신인 만큼 차분히 앞으로의 방향을 구상하고 5월 2일 당이 재정비되는 대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적인 리더십’이라는 평가를 받는 정 전 총리에 대해 안 의원이 바라본...
송 의원은 홍 의원 주장에 관해선 “노 대통령 퇴임 이후 유승민(당시 한나라당) 의원과 나눈 사담 중 일부이며 왜곡·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2002년 대선 당시 일부 의원들이 탈당해 정몽준 후보로 갈 때 일관되게 노 대통령을 지켰던 사람이 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논리면 노 대통령 탄핵에 참여했던 추미애 전 법무장관을 당 대표로 만들었고, 이낙연 전...
이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사임으로 총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가 답변할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같은 당 곽상도 의원도 홍 직무대행에 "재보선 패배 후 정부 차원의 반성이 있었느냐"며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느냐"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는 선거 패배에...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의 관련 질의에 "(윤 전 총장이) 퇴임 전까지 특별한 얘기를 한 바 없고 퇴임 이후에도 어떠한 메시지를 낸 바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라임 사태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한 질의에 "사과할 일이 있다면 사과하겠다"고 언급한 데서...
내년 5월12일엔 임지원 금통위원 퇴임도 예정돼 있다.
한은 총재는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후임 총재 선임을 위해선 내년 2월말 내지 늦어도 3월초 지명이 이뤄져야 하며, 3월20일을 전후해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려야 한다.
반면, 올 연말부터는 본격적인 대선정국이다. 대권을 두고 일진일퇴를 벌여야 하는 여야 정치권이 과연 총재 임명에 신경 쓸 수 있을까 싶다....
변 전 장관은 이날 이임식을 열고 바로 퇴임했다. 취임 109일 만이다.
변 장관은 떠났지만 변창흠표 정책은 남아 있다. 2ㆍ4공급 대책이 대표적이다. 후보자 때부터 공공 주도 주택 공급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한 변 전 장관은 임명 두 달 만에 83만 가구 규모를 공급하는 2ㆍ4 대책을 내놨다. 2ㆍ4 대책엔 공공 주도 정비사업, 공공자가주택(집 소유권은 민간에 주되...
문승욱(56)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이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내정됐다.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문 내정자는 산업정책과 지역경제은 물론 에너지 분야 등을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 성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식경제부(현 산업부) 시절 에너지기술팀장과...
다만 변수는 정 총리 퇴임이 원만할지 여부다.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늘어난 상황이라 방역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총리의 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어서다. 이외에 LH 사태로 사의를 표명해 ‘시한부’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도 교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장관 재임 기간이 2년이 넘은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김 사장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퇴임으로 비어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자리에 오를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다. 그러나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태로 선임 절차가 백지화돼 결국 무산됐다.
SH공사 관계자는 "김 사장 퇴임 후 신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황상하 경영기획본부장이 사장 직무 대행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SH공사는 조만간...
죄지은 것도 아닌데 왜 그리 서두르냐는 아내의 말에도 장관퇴임식 하루 뒤에 고향으로 내려왔어요.”
경북 의성군 단촌면을 찾아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면서 가장 먼저 그의 손이 눈에 들어왔다. 상처투성이에 까맣게 거칠어진 손. 농사일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났다. 역대 최장수 농식품부 장관을 지냈던 그는 이제 수수하고 평범한 시골 노인으로...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내각에 대한 평가로 직결돼 퇴임 이후를 준비하는 장관들에게는 위험부담이 크다. 따라서 외부에서 인재를 수혈하는 게 여의치 않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일부 부처는 내부 승진형 장관 교체가 유력하다.
박 교수는 “2배수로 추렸는데 내부 1명, 외부 1명이라면 내부로 가는 경우가 많고, 정권 말에는 대체로 그래왔다”며 “쇄신이 필요한...
앞서 그는 윤 전 총장이 아직 재직하던 지난 1월 “‘별의 순간’이 지금 보일 것”이라고 했고, 이달 초 퇴임 직후 지지율이 급등하자 “별의 순간을 잘 잡은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지금부터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달렸다. 저런 사람이 나타나면 속된 말로 파리가 많이 모이게 돼 있다”며 “잘 골라서 치울 건 치우고 받을 건 받고, 그걸 능숙하게...
점에서 변 장관을 유임토록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LH 투기 의혹에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교체를 단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금 투기에 대한 조사 및 수사가 진행 중이나 공급대책이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그와 관련한 기초 작업을 끝내고 퇴임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3년 8개월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나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1주택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처분하라”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퇴직했다. 힘 있는 자들이 이 정도인데, 주변에 이런 일이 얼마나 허다할지 짐작조차 어렵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정권은 유한하지만, 부동산은 영원하다”는 말처럼 우리...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4일 퇴임하면서 3개월째 빈 자리로 남아있다.
LH사장 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장 후보자 3명을 확정해 지난 1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로 넘겼다. 국토부 장관이 1명을 제청하고, 청와대가 재가하면 LH 사장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현재 유력한 후보는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다.
학계...
28일 연설 예정…지지 세력 결집 움직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첫 공개 일정으로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한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참석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
2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2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열리는 CPAC 행사에 참여한다. 그는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 연사로...
수습 불가능한 대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콘크리트 지지층은 문 대통령이 퇴임하는 날까지 호위무사로 남을 것이 분명하다.
이대로라면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레임덕 없이 환호 속에 청와대 여민관을 나서는 대통령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물론 굳이 문 대통령의 레임덕을 바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들은 30%대까지 떨어진 문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