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 사저 주변에서 벌어지는 보수 단체의 반대 집회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말했다.
정 씨는 곧이어 올린 또 다른 글에서는 “제가 나대서 제 아들 인생 더 힘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이임식을 진행했다. 18일부턴 연차를 사용할 예정이다. 아직 공식적인 퇴임은 아니나, 실질적으로는 18일부터 직을 내려놓게 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에 복귀해 이임식을 겸해 직원들과 인사를...
5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1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평범한 첫 일상을 보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지지자들의 환영 속 사저에 도착해 별도의 일정 없이 사저 안에서 머물렀다. 사저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께서 다른 일정 없이 사저에서 푹 쉬시며 서재 정리 등 귀향 정리를 했다”고 전했다.
대문 밖 외출은 없었지만 문 전 대통령...
전직 대통령이 퇴임 직후 미국 현직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에게 남·북·미 등의 관계 개선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만남을 제안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세 차례 정상회담을 했으니 말이죠.
실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6일 TBS 라디오...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라는 윤 대통령의 약속이 퇴임 후에도 지켜질 수 있도록 5년의 임기 동안 대선 공약 실천에 주력해달라는 것이다. 여야도 모처럼 윤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국무총리와 장관직 대부분을 임명하지 못한 ‘반쪽’ 내각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도 펼쳤다.
야권은 윤 대통령이 ‘협치’에 적극...
문 전 대통령은 “저는 대통령이 될 때 약속드린 것처럼 원래 우리가 있었던 시골로 돌아간다”면서 “제가 퇴임하고 시골로 돌아가는 것을 섭섭해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해방됐다”면서 웃음과 함께 “뉴스 안 보는 것만 해도 어디인가”라고 말했고 지지자들은 더 큰 환호성을 질렀다.
문 전 대통령은 김 여사의 어깨를 감싸며 “잘살아보겠습니다”...
퇴임을 앞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정부가 재정지출에 대해 적극적인 역할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지속가능성과 건전성 측면에서 재정준칙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 기자간담회에서 1년 반이상 재정준칙 법제화가 이뤄지지 못한 것에...
박혜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공식 추도사 낭독을, 가수 강산에 씨가 추모 공연을 한다.
추도 행사 당일 노무현재단과 김해시는 대통령 묘역 입구에 있는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을 특별개방한다.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건립한 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8월 27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문 장관은 K-배터리, K조선 재도약 전략 등 우리 미래 산업의 전략을 마련했고 공급망과 에너지, 통상도 진두지휘하며 성과를 냈다. 지난해 코로나의 상황에서 수출 역대 최대 기록도 세웠다. 애정을 가지고, 내가 아닌 조직과 국가를 위해 쇄신에 애쓴, 아름다운 퇴임을 앞둔 문 장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산업부를 돌아보면, 아니 모든 곳이 인사만사(人事萬事)다.
장관 연봉의 20배 제안도 거절하며 공직자로서 양심을 지킨 김동연 후보 제안이기에 진정성이 더 크다"고 힘줘 말했다.
또 "전관예우 한덕수의 길을 갈지, 청렴 공직 김동연의 길을 갈지를 개인 양심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고도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입법권 남용'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한덕수...
문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청원 내용에 공감한다”며,“많은 비용을 들여 광화문이 아닌 다른 곳으로 꼭 이전해야 하는 것인지, 이전한다 해도 국방부 청사가 가장 적절한 곳인지, 안보가 엄중해지는 시기에 국방부와 합참, 외교부 장관 공관 등을 연쇄 이전시키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기 정부가 꼭 고집한다면, 물러나는...
퇴임 전 결자해지 차원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사면해 달라는 각계의 요청이 쇄도하는가 하면, 지지층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사면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여권선 이석기 전 의원의 사면도 건의하고 있다.
당초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사면에 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해오지...
문재인 대통령은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를 사면해야 한다는 각계의 요구에 대해 “사면은 대통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25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퇴임 전 청와대에서 열린 마지막 간담회에서 “사면은 사법 정의와 부딪힐 수 있어 사법 정의를 보완하는 차원에서만...
퇴임 전 국내 언론과 마주하는 사실상 마지막 간담회인 이날 문 대통령은 촛불정부 5년의 소회를 밝히고 퇴임 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여 가량 진행된 청와대 출입기자 초청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여러분과 나는 ‘청와대 시대’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증인들”이라고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이승만 대통령 시대부터 저까지 모든...
선출되지 못하면 실업자 신세고, 언제든 장관이나 청와대 등 공직자로 변신할 수 있으니까.
결국 국회의원들은 부패를 저지르거나 경제사범이 되지 않는 이상 검찰 수사를 받을 일이 없다는 이야기다. 물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검찰을 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최소한의 안전판은 챙기는 셈이다.
대통령은 또 어떤가. ‘공직자·선거...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현 정부의 전직 장관(급) 인사들을 초청해 비공개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함께 일했던 반가운 분들과 식사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정세균 전...
박근혜 정부에선 문 전 장관퇴임 이후 정진엽 전 장관과 방문규 전 차관이 의사 장관과 기재부 출신 차관으로 짝을 이뤘다. 부내 ‘복지통’들에겐 당시가 ‘암흑기’로 꼽힌다.
한편,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입장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선 자신사퇴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정 후보자 "아빠 졸업한 학교에 모두 가고 싶었던 것""왜 자꾸 사퇴하라고 그러냐…청문회서 입장 밝힐 것"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두 자녀의 경북대학교 의대 편입 논란과 관련해 '특혜는 없었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등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빌딩에 마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