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집 걱정을 덜어드리겠다는 약속을 매듭짓지 못하고 떠나게 돼 무척 마음이 무겁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이임사에서 "저는 이제 여러분께 미완의 과제를 남기고 떠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2017년 6월 23일 취임해 1285일의 임기를 보낸 역대 최장수 국토부 장관이다. 그러나...
김은혜 의원은 “김현미 장관을 오늘 오후 5시 퇴임시킨다고 들었다”며 “임명 여부도 발표하지 않은 마당에 장관퇴임을 강행한 사례가 있냐”고 지적했다. 다만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확인한 바로는 그건 사실과 다른 얘기”라며 “준비작업은 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의원들의 발언이 끝난 후 진 위원장은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올해 비트코인 가격 4배 폭등…내년에도 강세 지속 전망 민주당 정권하 규제·감시 우려…차기 재무장관도 가상화폐에 부정적
가상화폐의 ‘대장주’로 꼽히는 비트코인이 3년 만에 또다시 광풍을 몰고 온 데 이어, 내년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조 바이든 차기 미국 정권의 가상화폐 대책, 규제 당국의 감시 강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제기된다....
김은혜 의원은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거나 논의하기도 전에 주말에 진작 김현미 장관을 오늘 오후 5시 퇴임시킨다고 들었다"며 "청문 보고서 논의도 끝나지 않고 임명 여부도 발표하지 않은 마당에 장관퇴임을 강행한 사례가 있냐"고 지적했다.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확인한 바로는 그건 사실과 다른 얘기"라며 "준비작업은 늘...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홍순욱 부장판사)는 전날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징계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윤 총장에 대한 징계는 징계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본안 소송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효력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윤 총장이 본안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없다고...
러시아 대선 개입 스캔들 연루 측근 포함“뮬러 특검이 가한 잘못 바로잡는 데 도움” 전임자들보다는 사면에 인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한 달 앞두고 무더기로 사면을 단행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대선 개입 스캔들에 연루돼 유죄 판결을 받은 전 대선캠프 고문과 2007년 바그다드에서...
바 장관이 퇴임하면 그 자리는 제프리 로젠 부장관이 대신한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로젠 부장관을 얼마나 압박할지는 불분명하다”며 “로젠 부장관은 앞으로 대통령의 남은 임기 몇 주간 권한 대행으로 부서를 이끌 것이고, 아직 이번 사안에 대한 그의 입장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전날 사의를 밝힌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망나니 역할'을 아주 충실하게 수행했다. 축하드린다"라고 비꼬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거룩하게 손에 피 묻히지 않고 윤 총장을 잘 제압했다. 법적 책임으로부터 멀어지고, 퇴임 이후 안전도 보장받게 된 것 축하드린다"라고 냉소를 보냈습니다.
WSJ는 이번 사건이 23일 퇴임을 앞둔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에게 개인적인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 장관은 1991년 당시 사건 조사 후 첫 번째 기자회견을 한 장본인이다.
그는 지난해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개인적으로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일”이라며 “그로부터 28년이 지나 공직에 복귀했을 때 우리 조직이 아직 사건의 모든...
문 대통령 두고도 "거룩하게 윤 총장 잘 제압"윤석열 향해 "헌법·법치 수호할 최전사 돼야"김종인도 "법치·민주주의 파괴하는 괴물로 변질"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축하한다"고 비꼬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처분 결과가 잘못됐다는...
퇴임을 앞두고 있는 김 장관은 지난달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일산 아이파크1단지)를 5억 원이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각종 언론과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 장관의 발언을 집중 조명했고, 실제 1기 신도시 중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낮은 일산 집값에도 주목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 LH사장 퇴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4일 사장 자리를 내려놨습니다. LH는 이날 오전 경남 진주 LH 본사 강당에서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변창흠 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변창흠 사장은 지난해 4월 LH 사장으로 취임한 후 1년 7개월 동안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서울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LH는 14일 오전 9시 30분 본사 강당에서 변 사장의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퇴임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변 사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지금까지 부동산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LH에서 보낸 1년 7개월이 가장 열정적으로 일했던...
구 회장 취임 당시 연 매출 270억 원 규모이던 회사는 퇴임 시 매출 38조 원, 재계 3위 그룹으로까지 성장했다.
약 10분 길이의 추모 영상은 “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불굴의 도전과 개척정신은 바로 미래 지향적인 진취심에서 나오는 것이고, 미래를 향해 전력을 다해 뛰는 것이 바로 기업활동”이라고 강조한 고인의 경영철학을 주제로 했다.
특히...
그러나 바이든 당선인이 대통령 취임 한 달여를 남기고 차기 법무장관 인선을 고심하는 중에 아들에 대한 수사 소식이 불거졌다고 WSJ는 전했다. 바이든은 다음 주 중 차기 법무장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헌터는 대선 중 마약 복용 혐의, 외국 기업과의 거래 등으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의 주요 타깃이 됐다. 트럼프가 탄핵 위기에 놓였던 이른바 우크라이나...
폼페이오 “중국, 홍콩 민주화에 끊임없는 공격” 트럼프, 퇴임 전 고위 관리 제재로 대중 공세 강화
미국이 중국의 홍콩 민주주의 탄압에 새로운 철퇴를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의회 부의장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14명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중국의 홍콩 야당 탄압을 규탄하기 위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 전...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고위 관리에 대한 제재를 꺼려왔지만, 퇴임을 앞두고 대중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 3명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7일 중국 공산당 간부를 추가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12명이, 로이터통신은 14명이 제재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 단위로 가해지는...
윌리엄 바 미국 법무부 장관이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사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바 장관의 의중을 잘 알고 있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 바 장관이 연내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러한 의사는 최종 결정에 이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년 1월 20일까지 자리를 지킬 수도 있다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달 50개국이 넘게 참가한 ‘클린 네트워크’ 이니셔티브를 구성해 중국 5G 회사들을 전면적으로 배제하기도 했다. 실제로 참가국인 영국은 자국 네트워크에서 화웨이 장비를 제외했다.
존 래드클리프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글에서 “나는 중국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미국과 중요 정보를...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동반사퇴론'과 같은 정치적 꼼수나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철저한 '원칙'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단지 정치적으로 불편하다는 이유로 윤석열 총장에게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명분 없는 일"이라며 '당연히 해서는 안 되는 일로, 그의 칼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대통령은 그가 제 일을 마치고 퇴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