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엔 참여정부에서 두 차례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부속실장과 연설기획비서관도 지내 ‘노무현의 필사’로 불렸던 윤태영 전 대변인이 ‘바보, 산을 옮기다’라는 책을 냈다. 참여정부 비망록격인 이 책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 4년 즈음 사임을 고려했다는 사실과 함께,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노 대통령과 이해찬 국무총리간 언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전 의장인 벤 버냉키(61)가 국내외 각지를 순회하며 연설을 해 그 대가를 챙기고 있다.
버냉키 전 의장은 15개월 전 연준 의장에서 퇴임했고 현재는 브루킹스 연구소의 상임연구원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버냉키 전 의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오 호텔에서 열린 스카이브리지 올터너티브(SLAT) 콘퍼런스에 참석해...
현 전 부총리가 언론에 기고했던 글과 부총리 재직 시절 연설문 등을 묶은 칼럼집 '경제는 균형과 혁신이다'를 3일 펴냈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현 부총리는 세무대학장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거쳐 박근혜 정부의 초대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으로 1년6개월간 일했다.
그는 칼럼집을 통해 정책 당국이 갖춰야 할 3박자로 균형감, 일관성, 근거를 꼽았다. 정책을...
9년 전인 2006년 5월 20일 박 대통령도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당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위한 지지연설을 하려고 단상에 오르다가 지충호(59)로부터 커터 칼 공격을 받았다.
당시 박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뺨에 11cm 길이의 자상을 입어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돼 2013년 정년퇴임 한 탁관철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당시 성형외과...
9년 전인 2006년 5월 20일 박 대통령도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당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위한 지지연설을 하려고 단상에 오르다가 지충호(59)로부터 커터 칼 공격을 받았다.
당시 박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뺨에 11cm 길이의 자상을 입어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돼 2013년 정년퇴임 한 탁관철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당시 성형외과...
또 통일 독일의 초대 대통령으로서 1990년 10월 3일 독일 통일을 선포하는 연설에서 “통합은 나눔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합(合)과 분(分)이 절묘하게 결합된 메시지는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퇴임 후에는 헬무트 슈미트 전 총리와 함께 이른바 ‘독일 현인’ 구성원으로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국민과의 대화에 참여했다. 그는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 10대 그룹 임원, 5년 재임하다 55세도 안돼 퇴임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등 국내 10대 그룹에서는 임원을 5년여 지낸 뒤 55세가 안 되는 나이에 퇴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10대 그룹 96개 상장사 임원 중 지난 연말 연초에 단행된 2015년도 정기인사에서 퇴임하고 자사주를 매도한 2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퇴임 임원의 평균 나이는...
오바마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아메리칸인디언 지도자 회의 폐막식 연설에서 대배심의 불기소 처분으로 시위가 확산하는 것에 대해 “인종과 지역, 신념을 넘어서는 미국 전체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대배심의 결정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삼간 채 이 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불행하게도 우리는 사람들이 공정하다고 느끼지...
버냉키 의장은 3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AEA) 연차총회 연설에서 “경기 회복세가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나 앞으로 몇 분기 안으로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10%대였던 미국의 평균 실업률이 최근 7%대로 떨어진 점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12월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기로 한 결정은 노동시장의 본질적인 개선에...
버냉키 의장은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연준 고위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국채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연준은 향후 있을 회의에서 추가로 자산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것에 대해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버냉키 의장은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있다.
다만 연준 고위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증시에 부담됐다.
앞서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연준은 향후 있을 회의에서 추가로 자산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것에 대해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지난 19일은 링컨이 ‘게티스버그 연설’을 한 지 150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게티스버그 연설 150주년 기념식에는 영하에 가까운 쌀쌀한 날씨에도 미국 전역에서 수천명이 몰렸다. 게티스버그 국립공원을 찾는 사람은 한해 200만명에 달한다.
22일에는 케네디 서거 50주년을 맞았다. 특히 케네디에 대한 미국인들의 추모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 23일 댈러스에서 열린...
새누리당은 18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첫 국회 시정연설을 환영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인 민주당 등 야당에게는 예의를 갖춰서 맞이할 것을 당부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대통령의 세 차례 시정연설에 이어서 이번이 네 번째 시정연설이다”면서 “국회도 이것을 환영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경청해 예산국회운영의 출발점이...
프로스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출발한 크루즈 여객선 선상에서 연설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BBC가 전했다.
프로스트는 미국 언론인을 제치고 닉슨 전 대통령이 퇴임한 지 3년이 지난 1977년 역사적 인터뷰를 성사시켰고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받아내 ‘스타 언론인’으로 급부상했다.
2008년에는 프로스트가 닉슨 전...
국회 정보위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도 “노 전 대통령 퇴임 때 기록물 사본을 가져갔던 당시 담당자들이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해줘야 한다”며 “자료가 정말 없다면 국회 운영위 차원의 고발을 통해 검찰 수사를 거쳐 진상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대화록 증발에 대해 이명박정부 측을 의심하고 있다. 여권의 ‘노무현정부 폐기설’ 공세에...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고액의 초청 연설을 연달아 소화하면서 대선 출마를 위한 자금 마련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고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퇴임 이후 6개월간 텍사스 댈러스에서 주택 개발업자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모펀드 매니저들을 상대로 강연했으며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는...
첸 부위원장은 전일 칭화대학교 연설에서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개월 동안 3.5%선을 웃돌면 기준금리가 조정돼야 한다”면서 “이는 규제당국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의 경제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면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이 기준금리를...
연설 중간 중간 박수가 터져 나왔으며 박 대통령은 ‘대북문제’와 ‘경제 부흥’ 등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대목에선 손을 올리는 제스처를 써가며 연설을 이어갔다.
취임사를 듣던 일부 시민들은 눈물을 흘렸고 연설이 끝나자 가수 인순이와 뮤지컬 배우 최정원, 안숙선 명창 등이 나와 민요 아리랑을 각색한 ‘아리랑 판타지’를 불렀다. 박 대통령은 공연이 끝나자...
이 대통령은 19일 퇴임연설에서도 “국내 일부에서 논란도 있지만 해외전문가 그룹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평소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 설계·시공·관리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부실' 판정을 받았고, 수질 악화와 환경 파괴를 초래했다는 비난이 끊이질 않는 형편이다.
실제 감사원에 따르면 한강 낙동강...
성과로 자처하는 4대강 사업은 그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이 대통령 말대로 후대가 평가할 사항으로 넘어갔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퇴임연설에서 “4대강 사업만큼은 다음 정부가 그 취지를 계속 살려나가야 한다”며 “올 봄 4대강변을 자전거로 일주하겠다”고 밝힌 만큼 4대강 사업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이투데이는 이명박 정부 5년의 공과 과를 짚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