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9일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8시 서울 태평로 한은 본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김민호·허진호 부총재보와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외자운용원 투자운용1부장, 공보관 등이 참석한다.
박종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금융상황지수가 1이 넘어 과열이라고 단정해 판단하긴 어렵다. 방향성을 봤으면 좋겠다”며 “추세적으로 높아져 왔고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금융부문의 유동성은 상당히 풍부한 수준에 와 있다는 정도로 해석해 달라”고 전했다.
그는 또 “실질머니갭률 하락은 최근 통화증가율 추세가 과거보다...
재무부와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감독정책과장, 금융서비스국장,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2015년 12월부터는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정 후보자의 81학번 서울대 동기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한승희 국세청장,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
반면 국제통화기금(IMF)은 1.47%포인트 격차로 가장 낮았고, 국회예산정책처(1.27%포인트)와 기획재정부(1.19%포인트)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1년전 경제전망과 실적을 비교한 것이다. 전망시점에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1년 전 시점인 직전년 12월에 가까운 전망치를 이용했다.
앞서 지난해 국감에서도 한은의 경제전망 정확도 제고를...
한은 동향보고회의는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 직전일에 총재를 비롯한 금통위원과 한은 실무 국장 등이 참석하는 자리다. 국내외 경제동향과 외환·국제금융 및 금융시장동향 등을 점검하고 통화정책방향에 관한 토론을 한다. 부총재가 소수의견을 내면서 금통위의 반란으로 회자됐던 2004년 11월 금리인하 이후 당시 박승 총재가 금통위 전날 회의를 공식화한 것이...
그동안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을 향해 날을 세워온 트럼프 정부는 급기야 12일(현지시간) 유네스코(UNESCO) 탈퇴를 선언했다.
최근 IMF는 미국의 부채 수준과 감세 정책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자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국장은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IMF는 우리의 세제 개혁안이 잘 안 될 것이라는 쪽에 크게 베팅했다”고...
실제 김민호 부총재보가 2014년 통화정책국장에서 국제국장으로 자리를 옮길 당시 이같은 원칙이 강조된 바 있다.
한편 북경사무소장에는 이명희 전 금융안정국 부국장을, 정책보좌관에는 이상형 전 통화정책국 부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명희 신임 소장은 국제국에서 오래 근무했으며 외환분석 등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홍콩 주재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
나아가 국제결제은행(BIS)과 각국 중앙은행들과 함께 다양한 규제와 제도적인 문제를 협의해 나가고 있다.” - 차현진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국장, 2017년 3월31일.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냉소적·부정적 입장이었다. 가상통화의 법적 성격을 밝히는 것보다 가상통화라는 것을 빌미로 이뤄지는 행동들이 사기에 해당하는지 유사수신행위에 해당하는지 유가증권 매매에...
차 국장은 “각국이 통화로 규정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가상화폐가) 전 세계 국경을 오가며 거래되는데 한국이 명백하게 상품이다라고 선언하면 온갖 부정하거나 불법거래를 통해 비트코인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한국 거래소에서 원화로 바꾼 다음 달러로 바꿔 나갈 것”이라며 “(그리되면) 한국은 비트코인을 합법적 법화나 가상통화로 바꿔줄 수 있는...
이 분야에서 정성을 다해 책임감있게 열심히 하겠다.”
신호순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5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은은 이날 신 금융안정국장을 부총재보로 임명했다. 이는 윤면식 부총재보가 지난달 21일 부총재로 승진한데 따른 후임인선이다.
신 신임 부총재보는 이주열 총재 취임 후 처음 생긴 정책보좌관을 거쳐...
이는 오늘밤 예정된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발표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자산매입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회의는 김민호 부총재보가 주재하고 허진호 부총재보와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1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3일 실시된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금융시장에 미칠 여파를 점검하고 사전 대비코자 하는 차원이다.
이 회의는 윤면식 한은 부총재가 주재하고 김민호·허진호 부총재보와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1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와 토론을 위해 주요 아시아국가 정책담당자 및 국내외 석학 40여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애덤 포젠 피터슨연구소 소장과 모리스 옵스펠드 IMF 수석이코니미스트,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국장, 조엘 모키르 노스웨스턴대 교수, 히로시 나카소 일본은행 부총재, 마쥔 중국인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이 해외 인사로 참석한다. 피터슨연구소는 미국...
24일 한은에 따르면 박성준 기획협력국장과 신호순 금융안정국장, 박종석 통화정책국장, 장민 조사국장이 부총재보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모두 이 총재가 취임한 이후 한은 내에서 승승장구한 인물들이다.
우선 박성준 국장은 이 총재 취임 직후인 2014년 제주 지역본부장에서 공보관으로 발탁됐다. 전임 김중수 총재가 등한시했던 공보라인을...
임승태 전 위원은 행시 23회로 재경부 금융정책국 국장을 거쳐 금융위 사무처장, 상임위원을 맡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행시 25회)과는 두 기수 차이로 산은 회장이 될 경우 호흡이 기대되는 케이스다.
윤만호 전 사장은 산업은행 출신이다. 산업은행 내부 승진으로 회장이 된 사례는 있지만 윤 전 사장이 회장이 되면 첫 행원 출신 회장이 탄생하는 의의가 있다. 다만...
임 전 위원은 행시 23회로 재경부 금융정책국 국장을 거쳐 금융위 사무처장, 상임위원을 맡았다. 한은 금통위원 이후에는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과 함께 시장 친화적 기업 구조조정 방안에 조력하기도 했다.
김 소장은 행시 25회로 최 위원장과 동기다. 국제금융 라인의 최 위원장과는 달리 금융·감독 정책 위주의 경력을 갖고 있어...
이 총재가 2014년 4월 취임 당시 취임사에서 밝혔듯 ‘오랜 기간 쌓아 온 실적과 평판이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에 따른 인사원칙에 의해 통화정책국장이라는 요직에 앉았다. 이후 1년 후 부총재보로 초고속 승진하며 승승장구했다.
2016년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자본확충지원과 관련해 한은의 발권력을 동원할 수 없다며 박근혜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부총재보와 통화정책국장을 역임하면서 통화신용정책 입안의 총괄 책임자로서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했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또 프랑크푸르트사무소와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부에서 근무하면서 외국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등과의 교류를 통해 풍부한 국제협력 경험을 쌓아온 바 있다.
한편 한은...
박종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작년 12월 공표한 연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 성장잠재력 확충에 기여하는 중소기업과 고용에 적극적인 중소기업, 대기업 구조조정 등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는 지방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었다”며 “신성장·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3조600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으로 개편하게 됐다”...